전 외모는 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자는 주의라서 지금까지 피부과 한번을 안가봤거든요.
근데 요즘 제 피부, 비어 보이는 휑한 두피 이런걸 볼때 당황스러워요.
늙어도 피부는 팽팽하고 머리카락은 빼곡할거야 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했던건 아닌데
신체적인 여러 노화 증상 말고 이런 외적인 노화도 너무 당연한거고, 제일 먼저 느껴지는 걸텐데..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전 외모는 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자는 주의라서 지금까지 피부과 한번을 안가봤거든요.
근데 요즘 제 피부, 비어 보이는 휑한 두피 이런걸 볼때 당황스러워요.
늙어도 피부는 팽팽하고 머리카락은 빼곡할거야 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했던건 아닌데
신체적인 여러 노화 증상 말고 이런 외적인 노화도 너무 당연한거고, 제일 먼저 느껴지는 걸텐데..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많이 힘들어요.
심신으로...
그런데 왜 나이들 수록 할 일은 더 많아지는 지...
아프기까지 하면 그런건 하나도 눈에 안들어와요 ㅠㅠ
최근 파데를 끊었습니다.
기미부분만 컨실러 바르고 톤업크림만 써요.
이유는 파데 바르니 더 늙어보여서요.
머리 빈곳은 팡팡쿠션으로 숨기고
열심히 운동하고 피부 맛사지 합니다.
주름 하나 당 지혜가 하나 더 늘었다 정신승리 중이에요.
저 40초인데도 그래요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보톡스라도 하세요
저는 잡티는 없는 편인데 주름이 많아서 몇년 전부터 보톡스 맞고있어요 6개월에 한번요
나이는 50초반이에요
다른 건 안하고 보톡스만 하는데 가격대비 만족도 좋아요
외모에 목숨건 정도 아니라도 적당히 피부과도 가고 머리숱 관리도 해야 자연스럽게 늙는거에요. 암것도 안하면 팍삭 늙고요.
몸무게 적당히 유지하고
이마보톡스, 잡티레이저만 해도 좀 좋아져요
57세 저도 그래요
저는 점점 할머니화 되어가는 외모는 그렇다 치는데
어딘지 자꾸만 아픈데가 생기고
기력도 회복력도 예전같지 않아
건강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증생기고 우울해져요…
잠자는거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했는데
숙면을 못취하니 삶의 질이 떨어지네요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적당히 적응해 나가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어쩔 수가 없는거라.
태어남의 고통이죠
모든 생명체가 겪어야 하는..
오히려 머리를 길러서 미용실가서 펌을 해서 얼굴을
좀 가리고요 염색을 좀 밝게 했구요
어두우니 죽상이라서
웨이브가 있어야 되더라고요
얼굴 턱선까지는 가려줘야 좀 낫구요
어깨선까지 컬넣어 가리면 더 낫구요
파운데이션 아제 포기했고 비비 크림으로 다 바꿈
비비전에 베이스 발라주고 비비
비비가 젤 매끈하게 발리고 그나마 잡티 가려지고
비비로도 안가려지는 아주 심힌 반점
피부과서 전체안하고 그것만 빼고요
화장품을 다 바꿨어요
각질제거 미백용품 줄이고
아침세안 물로만
클렌징오일에서 크림으로 바꿈
오일클렌징이 극건성 만든듯요
유수분 발란스 맞추고 지압하는 봉 싼거 사서 마사지
마지막으로 옷
여유 있는 사이즈로 다 바꾸고
바지도 9 부 이런거 안입고 다 통바지로 ( 전 키가 큰편)
살은 군살정리 정도고 많이 빼긴 나이 먹으니 글러먹어서
걍 인정하고 옷 샀어요
바지는 그냥 중저가 브랜드 통바지로
셔츠도 다 큰걸로 바꾸고
위 점퍼나 코트 이런건 브랜드 괜찮은걸로
너무 비싼거 말고 어차피 유행돌고도니
이렇게 바꾸니 더 나아요
어차피 늙은건 회춘하기 힘들고
나이에 맞게 입고 스타일
아 가방도 맨날 에코백 대충 메고 다니다
비싼 명품 아니래도 준명품 브랜드로. 바꿔주고
그랬네요
저도 거울보다가 우울했네요.
올해들어 입아래 잔주름이 ㅠ
데미무어 주연 서브스턴스 추천합니다
1년전 자궁근종 수술하고 나니 진짜 확 늙어가네요
살도 점점 찌고 눈이 확 나빠지고
성격도 확 나빠졌어요ㅠ
이제 인정하려고요
젊음과는 멀어지는 걸로
그래도 아직은 영화도 책도 보면서 나만의 즐거움을 찾으려 합니다 애들이 스무살 넘으니 이건 정말 좋네요
아이들이랑 멀어지니 남편이랑은 좋아지고 있어요
노화도 노화지만 꾸미는 일이 너무 귀찮고 힘드네요.ㅠㅠ
화장도 투덕투덕 주름살만 부각되길래 공장형 피부과 피코토닝 패키지 이벤트 하길래 싸게 끊었어요. 피부톤이 좀 봐줄만해지면 파데 안하고 최소한만 바르고 다니려구요.
다행히 흰머리가 늦게 나는 편이라 아직 염색은 안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해야 할텐데 잦은 염색은 또 어째
야 할지 고민이예요.
추레하게 늙기는 싫은데 꾸미는 일이 갈수록 힘겹게
느껴지네요. 신발도 펑퍼짐한 운동화만 찾게 되고..
안아픈데가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약해지고 고장나고 ..
나이든분들의 착칙한 표정을 이해하게 됐어요.
몸은아프고 솜먹은것처럼 기력없고
팔자주름에 머리도 훼하고 늙은게 참 안이뻐요 온화한미소와 몸매라도 유지해야겠어요
요즘 너도나도 피부과 가서 관리해서 젊어지니
상대적으로 그냥 늙으니 진짜 봐줄수 없어서
돈써서 관리받으니 좀 봐줄만 하더라구요.
나이들면 집과여자는 관리해줘야 한다는 말이 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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