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그만두신분들, 이유가 뭐였나요?

골프 조회수 : 4,631
작성일 : 2024-12-16 18:07:37

골프 n년차 백순이에요

일단 나이가 들어서인지 거리가 줄었고

연습해도 별로 타수에 영향 없는데

연습을 안하면 또 금방 티가 나요. 

단체 라운딩때 동반자가 랜덤이니 그것도 참..

시간과 비용 생각하면 이보다 더 가성비 떨어지는 스포츠가 없는거 같아요

IP : 110.70.xxx.17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2.16 6:11 PM (180.66.xxx.57)

    연습만 가열차게 하다가 엘보가 와서 필드도 못나갔어요. 지금도 팔치료중 ㅠㅠ

  • 2. ..
    '24.12.16 6:14 PM (211.112.xxx.69)

    만성 엘보 통증, 손가락 통증, 허리 통증이 가장 크죠.
    돌아가면서 아파요.

  • 3.
    '24.12.16 6:15 PM (211.215.xxx.74) - 삭제된댓글

    일단 저같은 경우는
    최소 주1회 정도 규칙적으로 안나감
    바로 표가나고 안맞으니 스트레스 쌓이구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에선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돈이 엄청 많음 모를까
    노후에 설렁설렁 치며 다니기엔
    그 돈 들여 다른거 하는게 낫다 싶어 그만뒀어요
    남편은 그래도 골프가 가장 낫다고
    그만 두니 아직도 뭐라하는데
    전 마음 안바뀌네요
    또하나, 저는 다녀옴 꼭 하루 이틀은 아파요
    구력은 십여년 됩니다

  • 4. ㅇㅇ
    '24.12.16 6:18 P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

    체형이 더 삐뚤어지는 거 같아서요

  • 5.
    '24.12.16 6:18 PM (175.206.xxx.101)

    시간아깝고 일단 저는 재미가 없었어요 못쳐서 더 그런듯

  • 6. 구력7년
    '24.12.16 6:18 PM (222.236.xxx.112)

    80후반대 안정적으로 치다가 어느날 공도 못 띄우는 날이 생겼어요. 그 전날까지도 잘 치다가 그다음날 18홀 내내 그러더니, 계속그래서 쉬다보니 쭉2년째 쉬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연습장선 또 잘 치구요.
    안치니까 치기 싫어요.

  • 7. ...
    '24.12.16 6:22 PM (211.177.xxx.28)

    가족들 중 골프에 빠져 가족들 외면한 이가 있어서요.
    그래서 도중 그만 뒀습니다.

    너무 재밌어서요. 저도 그럴까봐.

  • 8.
    '24.12.16 6:24 PM (124.5.xxx.186)

    시간 낭비 비용 낭비
    서장훈도 똑같이 말함.

  • 9. 망구에 헛짓
    '24.12.16 6:32 PM (211.211.xxx.134)

    시간낭비
    돈낭비
    그렇다고 실력이 팍팍느는것아니고

  • 10. 미적미적
    '24.12.16 6:41 PM (211.173.xxx.12)

    골프 한동안 열심히 하던 남편 왈
    돈이 너무 든다
    그돈으로 가족이랑 여행가는게 낫다

  • 11. 결론은
    '24.12.16 6:53 PM (122.254.xxx.130)

    하나예요 너무너무 안들었어요
    너무 안되니까 스트레스 엄청ᆢ
    필드 5~6번 가고 걍 놔버린듯해요
    남편은 25년쳤는데 엘보가심하게 와서
    2년이상 공을 못치고있어요ㆍ 그전에 엘보와도 치고
    다시 병원가고 했는데 이제는 회복이 잘안되요

  • 12. ..
    '24.12.16 7:18 P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

    엘보와서 관뒀어요

  • 13. 10년
    '24.12.16 7:27 PM (210.100.xxx.74)

    재밌게 했는데 어느날부터 돈이 아까웠어요 여유는 있는데 이돈을 다른데 쓰는게 더 좋겠다 싶었어요.
    새벽에 나갈때 너무 싫었던 것도 있구요.

  • 14. 저도
    '24.12.16 7:34 PM (183.103.xxx.107)

    돈 아깝고, 혼자 하는 운동 아니라 신경쓰이고
    실력은 늘지 않고, 옷도 매일 같은걸 입을순 없으니까
    신경쓰이고 이래저래 골프는 저랑 안맞았어요
    그래도 비싼 채 당근에 못팔고 있어요

  • 15.
    '24.12.16 8:16 PM (119.196.xxx.139)

    저희 남편은 허리디스크
    허리가 안 좋아서요

  • 16. ...
    '24.12.16 8:19 PM (121.153.xxx.164)

    생각보다 재미가 없고 나랑안맞는 운동이구나 싶음
    지금도 가끔 나가는데 타수 신경안쓰고 명랑골프하니
    스트레스 덜하긴함
    자기한테 맞는 운동이 있음

  • 17. .....
    '24.12.16 8:53 PM (114.88.xxx.17)

    운동신경이 좋은 편인데 골프는 맘대로 안되더라고요
    자존심 상해서 관뒀어요

  • 18. ..
    '24.12.16 9:02 PM (1.235.xxx.154)

    돈이 많이 들어서 관뒀어요
    저 말고 남편

  • 19. . . .
    '24.12.16 9:21 PM (125.129.xxx.50)

    주변을 보니 돈이나 건강문제가 아니라면
    재미없으면 그만 두는것 같아요.
    스코어가 안좋아도 재미있어하면 계속 합니다.
    가성비 안좋은 운동 맞아요.
    돈, 시간 많이 들고 꼭 동반자가 있어야 하니

  • 20. 어효
    '24.12.17 12:05 AM (182.221.xxx.29)

    운동신경 좋다고 자부하는데 너무 못치니 자괴감느끼네요
    Pt도받고 자세엄청 좋은데 골프는 맘대로 안되요 이대로 포기해야하나 갈등중이에요

  • 21. ㅇㅇ
    '24.12.17 1:07 AM (87.144.xxx.11)

    전 첫수업에 허리를 비꼬아 공치는걸 해보니 허리랑 팔에 안좋을거 같아 더이상 안배웠어요..
    골프 하시는 분들 엘보 병에 많이 걸리더라구요..

    게다가 여름에는 뜨악볕에 그 자와선을 통으로 다 받으니 얼마나 피부에 안좋겠어요...겨울엔 또 너무 추운데 밖에 오래 있으면 추운것도 문제지만 그것대로 피부에 안좋구요..

    운동을 건강을 위해서 하는건데
    건강을 헤쳐가면서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다른 재밌는 스포츠 많은데 굳이 이걸? 싶어서 안해요..

    게다가 직장인들이 하기엔 너무 시간도 오래 걸리고(4시간 기본 필드 나가면 8시간 이상) 운동 효과도 별로 없어거 전 안해요

  • 22. 000
    '24.12.17 6:17 AM (61.97.xxx.22)

    골프 그만 둔 이유중 하나 ㅡ
    나이드니 긔찮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748 대학병원에서 피검사한거 동네 내과 가져가면 9 2025/04/14 1,400
1702747 이재명 주변인물 극단적선택 영상 모음 53 .. 2025/04/14 3,010
1702746 [펌] 하버드 옆 VIP 성매매 업소, 충격적인 고객 리스트 4 ,,,, 2025/04/14 3,862
1702745 사르르 녹는 쉬폰케이크 파는 곳이 2 ㅇㅇ 2025/04/14 906
1702744 강아지 고양이 새끼때부터 함께 키우신 분~ 7 .. 2025/04/14 1,241
1702743 정치도 오락이고 살만하고 재밌으니 하는거죠. 2 ... 2025/04/14 423
1702742 미국 채권하시는 분 계세요? 9 .. 2025/04/14 1,767
1702741 갑자기 투명인간취급하는 올케 25 궁금 2025/04/14 5,124
1702740 "尹 묻으면 다 나락 간다!".. '흡' 숨 .. 2 박은정의원님.. 2025/04/14 2,602
1702739 자기가 예민해지면 미친사람처럼 사람 윽박지르는 사람 2 상사 2025/04/14 1,128
170273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공정한 선거와 안정적 국정.. 1 같이봅시다 .. 2025/04/14 326
1702737 대선후보님들 수행평가 축소 혹은 폐지해주세요 17 ㆍㆍ 2025/04/14 1,499
1702736 강아지 냄새 8 ---- 2025/04/14 1,641
1702735 나이 오십에 피겨 스케이트 시작했어요 16 o o 2025/04/14 4,554
1702734 또 사고쳤네요 8 명신이가 2025/04/14 5,007
1702733 나이가 60인데 아픈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20 2025/04/14 6,574
1702732 엄마 65세신데 기운을 못차리세요 3 쪼요 2025/04/14 4,396
1702731 인터넷글 보면 부모 짜증 화 이런거 원망하는글 많은데 2 .. 2025/04/14 1,079
1702730 저녁 메뉴 좀 짜주세요 4 부탁 2025/04/14 1,099
1702729 내일 (15일) 오후 3시 알릴레오 북스 3 ........ 2025/04/14 417
1702728 뚜레쥬르 9900원 무한 뷔페 퇴식구 12 ..... 2025/04/14 7,142
1702727 윤석열 내란 형사재판은 마땅히 공개돼야 합니다. 2 ㅅㅅ 2025/04/14 694
1702726 빵집에서 빵 혀로 핥아 먹은 애 쉴드 글 35 이게 뭐여 2025/04/14 17,882
1702725 캐시미어100 코트 후기 23 캐시미어10.. 2025/04/14 6,110
1702724 60대 중반되니 체력이 고갈되네요. 7 부실체력 2025/04/14 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