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당일 소식듣자마자 여의도 국회 앞으로 달려갔고 매일 퇴근후에 달려갔어요
토요일 집회도 일찍 부터 가서 참여하고 탄핵 가결 후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몸살이 너무 심하고
입맛도 없고 집중도 안되고 회사다니는 것도 , 사람들이랑 이야기 나누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고
연말 모임,은 다 취소했고 연말 휴가내서 가족끼리 가는 해외여행이고 뭐고 다 취소하고 싶네요
가벼운 일상도 힘이 부치고
악몽꾸고 잠도 깊게 안들고
너무 화가나고 가슴에 몇 톤짜리 돌이 누르는 기분이예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지난 10여일 시간을 통채로 강탈당하고 삶이 난도질 당한느낌에 더럽고 억울하고 너무 화가나고 황망한 마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