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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이 일상을 앗아간 후 회복이 안되네요

윤명신사형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24-12-16 15:28:11

계엄당일 소식듣자마자 여의도 국회 앞으로 달려갔고 매일 퇴근후에 달려갔어요

토요일 집회도 일찍 부터 가서 참여하고 탄핵 가결 후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몸살이 너무 심하고

입맛도 없고 집중도  안되고 회사다니는 것도 , 사람들이랑 이야기 나누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고

연말 모임,은 다 취소했고  연말 휴가내서 가족끼리 가는 해외여행이고 뭐고 다 취소하고 싶네요

가벼운 일상도 힘이 부치고 

악몽꾸고 잠도 깊게 안들고 

너무 화가나고 가슴에 몇 톤짜리  돌이 누르는 기분이예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지난 10여일 시간을 통채로 강탈당하고 삶이 난도질 당한느낌에 더럽고 억울하고  너무 화가나고 황망한 마음이예요

IP : 121.129.xxx.7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3:29 PM (121.137.xxx.171)

    오늘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사람들은 안 만나고 있구요.
    님도 얼른 원기 회복하세요

  • 2. 맞아요
    '24.12.16 3:33 PM (116.121.xxx.37)

    불안감이 기저에 남아있어서 회복이 안되네요 윤명신 완전히 끝내고 내란당 청소 잔류일본놈들 완전히 청소 될 때까지 근본적인 치료가 안될 것 같아요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떠도는 느낌으로 괴롭네요 뭔지 모르게 안정이 안돼요

  • 3. ...
    '24.12.16 3:33 PM (58.78.xxx.77)

    탄핵도 가결됐으니
    나는 내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야죠
    내 삶이 무너지면 누가 도와주나요
    내 일상을 잘 사는게 제일 중요해요

  • 4.
    '24.12.16 3:35 PM (112.169.xxx.238)

    저는 그래도 가결되고 나서는 좀 더 잘자요 한고비는 넘겼다 생각이들어서요

  • 5. 그토록 완고한
    '24.12.16 3:39 PM (221.149.xxx.45)

    살이 빠지고 있어요. ㅠㅠㅠ
    입맛이 실종.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계엄 트라우마 강제 다이어트

  • 6. 한번씩
    '24.12.16 3:42 PM (121.165.xxx.108)

    화가 나요. 내가 뽑지도 않은 미치광이때문에 왜 이렇게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어야하는지 대선후보 토론할 때 나라비전 따위는 하나도 없고 상대방 비방만 계속 해대면서 손에 王 자나 쓰고 나온 것만봐도 이건 아니라는게 정상적으로 판단이 안되는 인간들이 이렇게나 많은건지.

  • 7. ..
    '24.12.16 3:45 PM (223.38.xxx.45)

    너무 고생하셨어요
    따뜻한 음식 드시고
    영양제고 드시고
    얼른 회복하세요

  • 8. ...
    '24.12.16 3:49 PM (222.109.xxx.220)

    님들처럼 계엄당일에 달려간 분들한테 너무 감사해서 휴가 취소하구 국회 집회 나갔어요. 두고두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하셔요. 원글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네요. 면역력 떨어져요. 깊은 호흡 하시며 반신욕두 하시구 릴렉스 하세요.

  • 9. ...
    '24.12.16 3:49 PM (112.133.xxx.200)

    탄핵 이후로 나아졌으나 아직이에요

  • 10. 네넹
    '24.12.16 4:22 PM (223.33.xxx.159)

    쟤들은 웃으면서 맛난거 먹고 있을 거에요
    갸들 떠올리며
    더 맛난거 드시고
    더 웃으세요
    질 수 없엉 ~~~

  • 11. 아아
    '24.12.16 4:34 PM (1.252.xxx.65)

    계엄당일 그 무서운 밤에 국회앞으로 달려간 시민분이시군요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어서 몸 회복하시고
    맛난 것도 드시고
    면역력이 회복되시길 빌어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12. 아직 안끝남
    '24.12.16 4:46 PM (82.132.xxx.192)

    이제 시작이라 그런듯

    아직도 윤석열 체포 안되었구...

    내란당 아직도 정권 모색중이고...

    잘 쉬고 리프레쉬 해서

    다시 싸워요

  • 13. ..
    '24.12.16 5:02 PM (175.118.xxx.52)

    저도 문득문득 화가 치밀어서 힘드네요. 대놓고 국민들 우롱했던 것 천박한 여자랑 해외나가서 둘이서 국민들한테 수치심 주던 거 다 화가 납니다. 정상적인 거 하나도 없는데 뽑아주는 사람들한테도요.

  • 14. ..
    '24.12.16 5:06 PM (175.118.xxx.52)

    화가 많이 나지만 집회도 나가고 함께 애쓰는 사람들 보며 희망을 가져 봅니다.

  • 15. 마자요
    '24.12.16 5:10 PM (116.42.xxx.70)

    계엄때부터 숙면을 못취했더니 고질병이 다시 올라왔어요..
    이제 고쳐가야죠

  • 16. 소나무
    '24.12.16 6:57 PM (121.148.xxx.248)

    탄핵이 인용되어야 다 나을 거 같아요. ㅠㅠ
    그래야 계엄 트라우마가 남지 않을 거 같아요.
    계엄 그거 우리가 해결했어. 라는 성취감?을 갖지 못하면 오래 갈 거 같아 걱정이에요.

  • 17. ...
    '24.12.16 8:42 PM (183.98.xxx.228)

    계엄당일 여의도 국회 가신 분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목숨을 구해주셨어요.
    복 받으실 거고 노벨 평화상 받으셔야 해요.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18. 어이구
    '24.12.16 9:28 PM (223.39.xxx.169)

    그 정도면 병원에 입원하세요
    일상생활을 어떻게 합니까?
    해외여행도 취소하시고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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