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과외샘이 연락이 없어요

///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24-12-16 15:23:40

고등학생 기말 영어시험보면 과외샘이나 학원샘들이 몇점 받았냐고 물어보지 않나요?

시험본지 주말도 지나고 일주일이 다 되가도록 물어보지를 않으시네요

음..전 좀 기분이 나쁠라고 해요  애한테 이렇게까지 관심이 없나

아니면 성적이 안나와서 애가 먼저 연락안하니깐 샘도 다음수업까지 그냥 기다리시나

다른 과외 학원샘들은 시험 본 당일날 카톡으로 문자로 막 물어보시고 시험지 들고 학원 오라고 하시던데... 애가 공부를 못하니 이렇게 무시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이든 남자샘이라 그런건지.... 

과외 시작하고 성적도 그리 오르지도 않아서 이대로 가도 되나 고민중인데  8회중 2회만 수업해서 환불해달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보내자니  이런 모습에 너무 실망스럽네요

원래 그런건가요?

IP : 218.237.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12.16 3:28 PM (210.178.xxx.231)

    저 교습소 운영 중인데 예전에 물어봤는데 지금은 잘 안물어 봐요. 왜냐하면 시험 잘 보면 애들이 먼저 연락해요. 못보면 연락하기 꺼려하고요. 궁금하지만 스트레스 줄 것 같아 지금은 연락안할 때가 많아요.

  • 2. ..
    '24.12.16 3:32 PM (113.61.xxx.52)

    제 경험상, 잘본 애든은 안물어봐도 먼저 연락해요.
    연락이 안오는 애들은 무심한 남자아이들이거나 시험을 못봤거나 뭐 이런 경우라 지 속은 더 썩겠지 싶어 따로 연락 안합니다.
    그리고 전 2회를 하든 7회를 하든 남은 금액 다 환불해드려요, 괜히 이런저런 말나오는 것이 싫어서요. 근데 이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참고로 쓴거지 마냥 요구하실 순 없으니 수업 정리하실 때 한번 여쭤보세요. 이미 내신 교육비 다 끝내시고 그만 두시는 게 여러모로 깔끔하긴 합니다.

  • 3. ..
    '24.12.16 3:32 PM (39.118.xxx.199)

    저도 영이과외 하는데..
    시험보고 연락 줘. 하고 연락오는 애가 있고 없는 애는 수업시간에 보고 얘기해요.
    말 못하는 애는 얼마나 속상할까
    욕심은 많고 긴장도가 높은 애들은 실전에서 실수가 넘 잦아서 ㅠ
    이것도 실력인거죠.
    하..오늘 만나는데

  • 4. 유리
    '24.12.16 3:33 PM (39.7.xxx.155)

    다른 시험 보고 하면 일주일 걸리지 않나요?

  • 5. . . . .
    '24.12.16 3:3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고2 아이는 국/영/수 학원 다니는데, 시험본 당일 채점 안해요.유리멘탈이라...금요일 시험 다 끝나고 학원쌤께 카톡으로 성적 알려주더라구요. 수학쌤왈... 연락없어서 시험 망쳤는지 걱정했다고, 그 점수면 나쁘지않다고, 고생했다고 카톡 주고 받더라구요.
    고등은 시험점수 바로바로 확인이라, 시험 끝나면 학원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점수 안 나오면 다른 학원으로 옮김)

  • 6. 그건
    '24.12.16 3:35 PM (112.169.xxx.180)

    어머님입장에선 서운하실지 몰라도
    선생님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어요
    애들이 말을 안할려고 하니 안물어볼 수도.
    그저 기다리고 있을지도.
    그건 양쪽 입장이 되어봐야.

  • 7. 원글
    '24.12.16 3:38 PM (218.237.xxx.69)

    그렇군요
    그런 뜻으로 안물어보시는걸로 알겠습니다 ㅎ

  • 8. ....
    '24.12.16 3:52 PM (61.255.xxx.6)

    저도 시험 친 당일만 바로 물어보긴 하는데
    아이가 답이 없으면
    아 못 쳤구나 싶어
    일부러 더 묻지 않습니다.
    그거 캐물어서 뭐할까요?
    특히 고등부라면 그건 아이에 대한 배려예요.

  • 9. .
    '24.12.16 4: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고등부 사교육 강삽니다.
    물어보시는 쌤도 계시는데 저는 안물어요.
    이미 본 시험을 물어 뭐합니까?
    다른 시험도 남았을텐데..
    다음 수업할 때 물어보고 안가르쳐주면 더 캐묻지 않아요.

  • 10. ㅇㅇㅇㅇ
    '24.12.16 4:04 PM (223.39.xxx.93)

    이미 지나간 과거에 연연해ㅅㅓ 뭐하나요? 못치면 제일 속상한 건 본인인데요. 우리 부모님은 단 한번도 성적표 보자고 먼저 말씀안하심. 자식들이 보여주면 보고 안 보여주면 말고 도장도 니네가알아서 찍어가라하심. 자식성적에 목을 안매서 그러신가 딸 셋이 다 공부잘했음

  • 11. ㅇㅇ
    '24.12.17 9:46 AM (211.203.xxx.74)

    저는 물어보는 선생님이 확실히 애 성적에 관심이 많고 책임감을 가지시더라구요
    안오르면 안오르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번 시험에 이런 부분이 약했다 원인은 무엇인것 같다,
    집에서도 신경써 달라, 하시고요.
    연락 안하는 선생님은 가르치는 것과 관리를 분리하시는 분들이고
    이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고요 사실 관리는 고딩쯤 됐으면 지가 해야 되는 부분이 맞고요
    저희애는 그러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 애기 때문에
    시험에 관심 가져 주시는 선생님을 훨씬 선호하고 오래 아이를 맡기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502 "12월1일 이전 계엄모의"…곽종근, 구속전.. 8 ... 2024/12/16 2,244
1663501 헷갈려요 1 도대체 2024/12/16 444
1663500 (사형 가자) 윤석열은 왜 이리 분노가 많은가요 25 이해불가 2024/12/16 4,340
1663499 따뜻한 초콜렛 음료 7 qp 2024/12/16 1,719
1663498 50대 후반에 파리여행 18 111 2024/12/16 4,229
1663497 최강욱 짤 찾아요(feat매불쇼) 2 uf.. 2024/12/16 1,834
1663496 호텔룸이요 3 현소 2024/12/16 1,128
1663495 실내에서 돌아다닐만한곳 어디 있을까요? 9 ㅇㅇ 2024/12/16 1,490
1663494 마크 테토, 여의도 국밥 60그릇 선결제 1 비정상회담 2024/12/16 3,622
1663493 유시민작가 어디 나오는데 없나요? 3 ... 2024/12/16 1,988
1663492 계엄과탄핵 표결 의원 알려주는 정보 사이트 생김! 3 잊지않는다 2024/12/16 813
1663491 영어쌤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7 ..... 2024/12/16 1,475
1663490 외신기자들에게 “계엄은 액션이었다” PG 제공 논란…“작성자는 .. 10 개쪽팔려 2024/12/16 3,893
1663489 거니가 한동훈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면요 4 ㅇㅇ 2024/12/16 5,673
1663488 "작전명 해명 들어야겠다.." '충성 8천' .. 6 ㅇㅇㅇ 2024/12/16 2,952
1663487 최근에 코로나 걸려 보신 분 계실까요 5 이와중에 2024/12/16 1,538
1663486 주심 비공개랍니다. 16 2024/12/16 5,397
1663485 고등학교 교내 대회 및 수상 사라졌나요? 10 고등 2024/12/16 1,308
1663484 전세사기보다 무서운 신탁사기 3 이뻐 2024/12/16 2,571
1663483 트럼프가 이번엔 조용하네요 5 ㅁㅁ 2024/12/16 1,702
1663482 일부 남성들이 국제결혼을 굉장히 쉽게 보는데 12 국제결혼 2024/12/16 3,341
1663481 사이판은 요새 안가나요? 2 ㅇㅇ 2024/12/16 2,178
1663480 땅콩사건 대한항공 박창진님 40 그냥3333.. 2024/12/16 21,810
1663479 '이런 한국대통령 없었는데'탄핵 아쉬운일본 10 가져가라 2024/12/16 1,919
1663478 한덕수체제는 윤석렬정권 그대로 4 .... 2024/12/16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