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과외샘이 연락이 없어요

///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24-12-16 15:23:40

고등학생 기말 영어시험보면 과외샘이나 학원샘들이 몇점 받았냐고 물어보지 않나요?

시험본지 주말도 지나고 일주일이 다 되가도록 물어보지를 않으시네요

음..전 좀 기분이 나쁠라고 해요  애한테 이렇게까지 관심이 없나

아니면 성적이 안나와서 애가 먼저 연락안하니깐 샘도 다음수업까지 그냥 기다리시나

다른 과외 학원샘들은 시험 본 당일날 카톡으로 문자로 막 물어보시고 시험지 들고 학원 오라고 하시던데... 애가 공부를 못하니 이렇게 무시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이든 남자샘이라 그런건지.... 

과외 시작하고 성적도 그리 오르지도 않아서 이대로 가도 되나 고민중인데  8회중 2회만 수업해서 환불해달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보내자니  이런 모습에 너무 실망스럽네요

원래 그런건가요?

IP : 218.237.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12.16 3:28 PM (210.178.xxx.231)

    저 교습소 운영 중인데 예전에 물어봤는데 지금은 잘 안물어 봐요. 왜냐하면 시험 잘 보면 애들이 먼저 연락해요. 못보면 연락하기 꺼려하고요. 궁금하지만 스트레스 줄 것 같아 지금은 연락안할 때가 많아요.

  • 2. ..
    '24.12.16 3:32 PM (113.61.xxx.52)

    제 경험상, 잘본 애든은 안물어봐도 먼저 연락해요.
    연락이 안오는 애들은 무심한 남자아이들이거나 시험을 못봤거나 뭐 이런 경우라 지 속은 더 썩겠지 싶어 따로 연락 안합니다.
    그리고 전 2회를 하든 7회를 하든 남은 금액 다 환불해드려요, 괜히 이런저런 말나오는 것이 싫어서요. 근데 이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참고로 쓴거지 마냥 요구하실 순 없으니 수업 정리하실 때 한번 여쭤보세요. 이미 내신 교육비 다 끝내시고 그만 두시는 게 여러모로 깔끔하긴 합니다.

  • 3. ..
    '24.12.16 3:32 PM (39.118.xxx.199)

    저도 영이과외 하는데..
    시험보고 연락 줘. 하고 연락오는 애가 있고 없는 애는 수업시간에 보고 얘기해요.
    말 못하는 애는 얼마나 속상할까
    욕심은 많고 긴장도가 높은 애들은 실전에서 실수가 넘 잦아서 ㅠ
    이것도 실력인거죠.
    하..오늘 만나는데

  • 4. 유리
    '24.12.16 3:33 PM (39.7.xxx.155)

    다른 시험 보고 하면 일주일 걸리지 않나요?

  • 5. . . . .
    '24.12.16 3:34 PM (175.193.xxx.138)

    고2 아이는 국/영/수 학원 다니는데, 시험본 당일 채점 안해요.유리멘탈이라...금요일 시험 다 끝나고 학원쌤께 카톡으로 성적 알려주더라구요. 수학쌤왈... 연락없어서 시험 망쳤는지 걱정했다고, 그 점수면 나쁘지않다고, 고생했다고 카톡 주고 받더라구요.
    고등은 시험점수 바로바로 확인이라, 시험 끝나면 학원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점수 안 나오면 다른 학원으로 옮김)

  • 6. 그건
    '24.12.16 3:35 PM (112.169.xxx.180)

    어머님입장에선 서운하실지 몰라도
    선생님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어요
    애들이 말을 안할려고 하니 안물어볼 수도.
    그저 기다리고 있을지도.
    그건 양쪽 입장이 되어봐야.

  • 7. 원글
    '24.12.16 3:38 PM (218.237.xxx.69)

    그렇군요
    그런 뜻으로 안물어보시는걸로 알겠습니다 ㅎ

  • 8. ....
    '24.12.16 3:52 PM (61.255.xxx.6)

    저도 시험 친 당일만 바로 물어보긴 하는데
    아이가 답이 없으면
    아 못 쳤구나 싶어
    일부러 더 묻지 않습니다.
    그거 캐물어서 뭐할까요?
    특히 고등부라면 그건 아이에 대한 배려예요.

  • 9. .
    '24.12.16 4:00 PM (112.214.xxx.147)

    고등부 사교육 강삽니다.
    물어보시는 쌤도 계시는데 저는 안물어요.
    이미 본 시험을 물어 뭐합니까?
    다른 시험도 남았을텐데..
    다음 수업할 때 물어보고 안가르쳐주면 더 캐묻지 않아요.

  • 10. ㅇㅇㅇㅇ
    '24.12.16 4:04 PM (223.39.xxx.93)

    이미 지나간 과거에 연연해ㅅㅓ 뭐하나요? 못치면 제일 속상한 건 본인인데요. 우리 부모님은 단 한번도 성적표 보자고 먼저 말씀안하심. 자식들이 보여주면 보고 안 보여주면 말고 도장도 니네가알아서 찍어가라하심. 자식성적에 목을 안매서 그러신가 딸 셋이 다 공부잘했음

  • 11. ㅇㅇ
    '24.12.17 9:46 AM (211.203.xxx.74)

    저는 물어보는 선생님이 확실히 애 성적에 관심이 많고 책임감을 가지시더라구요
    안오르면 안오르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번 시험에 이런 부분이 약했다 원인은 무엇인것 같다,
    집에서도 신경써 달라, 하시고요.
    연락 안하는 선생님은 가르치는 것과 관리를 분리하시는 분들이고
    이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고요 사실 관리는 고딩쯤 됐으면 지가 해야 되는 부분이 맞고요
    저희애는 그러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 애기 때문에
    시험에 관심 가져 주시는 선생님을 훨씬 선호하고 오래 아이를 맡기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089 이재명은 합니다 24 개발 00:21:26 1,172
1664088 58.231 줍줍하게 도와주지 마세요 3 ........ 00:18:56 792
1664087 매일우유 (멸균) 갖고 계시면 확인해보세요 2 중요 00:14:53 1,641
1664086 아트센터 인천 아시는 분 9 ... 00:09:08 752
1664085 미국이 윤통 이해한다네요. 26 ㅁㅁ 00:02:34 12,778
1664084 직장에서… 00:00:30 587
1664083 BBC가 찾는 이승방 어르신 저 찾은 것 같아요. 14 ㅇㅇ 00:00:27 5,075
1664082 이거 보셨나요? 투표 기다리며 3 뭉클 2024/12/16 1,485
1664081 가슴이 작은 문제 17 Emsrma.. 2024/12/16 2,817
1664080 하겐다즈 커피맛 맛있나요* 10 딸기만 2024/12/16 1,441
1664079 단백질바 추천 좀 6 go 2024/12/16 739
1664078 취임 천일기념 계엄령이라네요 17 jtbc 2024/12/16 3,650
1664077 그날 총 소리 한번이면 우린 끝났어요 13 ........ 2024/12/16 3,811
1664076 탄핵소추안은 가결됐지만 5 ........ 2024/12/16 1,511
1664075 2024년 가기전에 민주당의원들 후원하셔요 5 ii 2024/12/16 784
1664074 김용현의 역겨운 실체 12 ㅇㅇㅇ 2024/12/16 5,120
1664073 국회 탄핵소추위원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4 ? 2024/12/16 717
1664072 남편이 크리스마스선물 가방사준다네요. 추천좀 해주세요 6 2024/12/16 2,570
1664071 2번 찍은분들 진짜 궁금한데요 19 ㄴㄴ 2024/12/16 1,931
1664070 지금 다큐 한강이 온다 하네요.. 9 Mbc 2024/12/16 1,787
1664069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신데.. 34 질문 2024/12/16 3,781
1664068 윤 탄핵글 쓰면 건당 만원? 알바 실제있었네요 42 ss 2024/12/16 4,417
1664067 원화가치 1 내란후폭풍 2024/12/16 929
1664066 여인형 11월 25일 세상이 곧 바뀔것이다 9 악질 2024/12/16 4,594
1664065 대학교 축제 같았던 호주 멜버른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2 light7.. 2024/12/16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