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이렇게 피곤할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ddd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24-12-16 10:34:21

회사에서  제 옆에  퇴직하시고  상사가 바뀌면서  데리고 왔는데  가만히 보니  자기가 부려 먹기 

 

편한 사람, 말 잘 듣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앉혀 놨어요.

 

나이는  50대이시구요.

 

딱 보면  조용하고  말도 없고 한 사람인데요.

 

말하다보니  제 남편은  말이 없어요.  말이 없어  답답하고 불만이였는데요.

 

이 사람은  말 하면  잘 받아줘요.

 

 같이 이야기 하고 했는데요.

 

그런데 너무 너무 피곤해요.

 

요즘 전산으로    회사에서 핸드폰이랑 연결 해서 핸드폰으로도 볼수 있는데 그런 걸 했어요.

 

저한테 물어봐요.  본인은 모르겠다구요.

 

저도 해 봤는데  제 폰은 되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산팀에 전화 하라고 했는데  그런것을 못해요. 

 

옆에서 계속  남들은 다 되는데 나는 안되냐고? 계속 이야기 해요.

 

이 이야기를  지금 몇주째 계속 이야기 해요.  

 

나는 왜 안되지?  아 짜증나    저는 되는데 자기는 안 되냐고? 계속 이야기를 해요.

 

항상 이런식이예요.  

 

안되면 될때까지 계속 이야기 해요.

 

완전  질렸어요.

 

이 아저씨랑 이야기 하면 뭔가  기가 빨린다고 하나요?

 

일을 점점 알아가니  자기 뜻대로 하려고  자기 움직이려고 하는데 제가 안 따라주면 

 

하루종일 재촉을 해요. 

 

계속 이야기 해요.

 

 상사가 이야기 하면 참고는 하면서 유통성 있게 하면 되는데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해요 안 그럼  엄

 

청 말이 많아요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하는데 왜 그렇게 하냐구요?.

 

제가 말 한마디 하면  열마디  이상을 말해요. 안 좋은뜻으로요.

 

퇴근하면 뭔가 모르게 정신적으로  피곤해요.

 

남편이 말이 없어서 불만 이였는데 지금은  말이 없는 사람이 좋은거 같아요.

IP : 121.190.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10:41 AM (175.212.xxx.141)

    저두 질리는 사람과는 손절이에요
    이거 정말못견디겠더라구요

  • 2. ..
    '24.12.16 10:46 AM (202.20.xxx.210)

    그냥 듣고 무시가 답.
    저도 모르겠네요. 하고 끝

  • 3. ...
    '24.12.16 11:00 AM (112.220.xxx.98)

    원글님 절대 가까이하지마세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뭐 하다가 모르는거 이해안되는거 꼭 저한테 물어봐요
    몇번 제가 나서서 해주다보니 이게뭔가 싶더라구요
    이젠 하다하다
    본인업무이고 본인이 거래처에 물어볼 업무도
    저한테 물어봐요
    그때부터 아 이사람 가까이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해버렸어요
    인사도 출근퇴근 고개만 까딱하고 말고
    진짜 최대한 말 안섞을려고 했어요
    근데 눈치는 더럽게 없어서 저한테 말 걸려고 온갖노력 다함
    전 그냥 대답도 안했어요
    지금은 다른지점으로 가버려서 정말 속이 후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240 원화가치 1 내란후폭풍 2024/12/16 1,044
1661239 대학교 축제 같았던 호주 멜버른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2 light7.. 2024/12/16 1,154
1661238 이재명을 싫어하는 3종류의 사람들.(퍼왔어요) 39 동감 2024/12/16 3,683
1661237 탄핵 될까요? 19 될까요? 2024/12/16 3,675
1661236 mbc에서 한강이 온다 특집다큐 합니다 6 mbc 2024/12/16 1,110
1661235 국힘당 탄핵 찬성 의원, 한동훈에게 반대의원들이 물병을던지고 욕.. 10 000 2024/12/16 1,966
1661234 냉동오징어 700g 11500원 가격 어때요 1 Pp 2024/12/16 722
1661233 제가 아이를 망치는건아닌지 걱정되요 6 135엄마 2024/12/16 3,528
1661232 나폴레옹 제과점 쿠폰이나 기프트카드 있나요? 2 Yu 2024/12/16 826
1661231 오석준 대법관딸 장학금 받음 6 ㄱㄴ 2024/12/16 2,441
1661230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jpg 3 한강 2024/12/16 2,479
1661229 진짜 나라를 일본에 넘기려고 한건가요 6 ㄴㄴ 2024/12/16 2,202
1661228 전 국민 야간 통행금지..진짜 계획했었다 16 2024/12/16 5,092
1661227 오래된 단독주택 한채뿐인 노모 11 dfd 2024/12/16 4,169
1661226 이낙연 메타버스 17 203 2024/12/16 2,299
1661225 탄수화물을 안 먹으니 허기져요ㅠㅠ 5 ........ 2024/12/16 3,045
1661224 민주당 어떤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도 다 지지합니다. 28 윤사형 2024/12/16 2,566
1661223 충격...과천경찰서는 실탄 들고 선관위 출동했네요 5 ... 2024/12/16 3,516
1661222 진짜 영웅은 시민들이었죠 6 .. 2024/12/16 1,132
1661221 판사·변호사·법학자들...'검찰, 내란사건 수사 손 떼야' 5 .. 2024/12/16 2,225
1661220 여러분 투표 잘하자구요 6 ㄴㅇㅈㅎ 2024/12/16 602
1661219 유종하 전 한적 총재, 국립미술관을 개인창고로 4 궁금 2024/12/16 2,286
1661218 명신이 담배피나요? 32 ㄷㄹ 2024/12/16 21,838
1661217 고등수학.. 소형1인 학원에서 배우는거 어떨까요? 10 수학 2024/12/16 1,170
1661216 국밥 선결제한 외국인 10 아하 2024/12/16 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