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이렇게 피곤할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ddd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24-12-16 10:34:21

회사에서  제 옆에  퇴직하시고  상사가 바뀌면서  데리고 왔는데  가만히 보니  자기가 부려 먹기 

 

편한 사람, 말 잘 듣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앉혀 놨어요.

 

나이는  50대이시구요.

 

딱 보면  조용하고  말도 없고 한 사람인데요.

 

말하다보니  제 남편은  말이 없어요.  말이 없어  답답하고 불만이였는데요.

 

이 사람은  말 하면  잘 받아줘요.

 

 같이 이야기 하고 했는데요.

 

그런데 너무 너무 피곤해요.

 

요즘 전산으로    회사에서 핸드폰이랑 연결 해서 핸드폰으로도 볼수 있는데 그런 걸 했어요.

 

저한테 물어봐요.  본인은 모르겠다구요.

 

저도 해 봤는데  제 폰은 되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산팀에 전화 하라고 했는데  그런것을 못해요. 

 

옆에서 계속  남들은 다 되는데 나는 안되냐고? 계속 이야기 해요.

 

이 이야기를  지금 몇주째 계속 이야기 해요.  

 

나는 왜 안되지?  아 짜증나    저는 되는데 자기는 안 되냐고? 계속 이야기를 해요.

 

항상 이런식이예요.  

 

안되면 될때까지 계속 이야기 해요.

 

완전  질렸어요.

 

이 아저씨랑 이야기 하면 뭔가  기가 빨린다고 하나요?

 

일을 점점 알아가니  자기 뜻대로 하려고  자기 움직이려고 하는데 제가 안 따라주면 

 

하루종일 재촉을 해요. 

 

계속 이야기 해요.

 

 상사가 이야기 하면 참고는 하면서 유통성 있게 하면 되는데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해요 안 그럼  엄

 

청 말이 많아요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하는데 왜 그렇게 하냐구요?.

 

제가 말 한마디 하면  열마디  이상을 말해요. 안 좋은뜻으로요.

 

퇴근하면 뭔가 모르게 정신적으로  피곤해요.

 

남편이 말이 없어서 불만 이였는데 지금은  말이 없는 사람이 좋은거 같아요.

IP : 121.190.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10:41 AM (175.212.xxx.141)

    저두 질리는 사람과는 손절이에요
    이거 정말못견디겠더라구요

  • 2. ..
    '24.12.16 10:46 AM (202.20.xxx.210)

    그냥 듣고 무시가 답.
    저도 모르겠네요. 하고 끝

  • 3. ...
    '24.12.16 11:00 AM (112.220.xxx.98)

    원글님 절대 가까이하지마세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뭐 하다가 모르는거 이해안되는거 꼭 저한테 물어봐요
    몇번 제가 나서서 해주다보니 이게뭔가 싶더라구요
    이젠 하다하다
    본인업무이고 본인이 거래처에 물어볼 업무도
    저한테 물어봐요
    그때부터 아 이사람 가까이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해버렸어요
    인사도 출근퇴근 고개만 까딱하고 말고
    진짜 최대한 말 안섞을려고 했어요
    근데 눈치는 더럽게 없어서 저한테 말 걸려고 온갖노력 다함
    전 그냥 대답도 안했어요
    지금은 다른지점으로 가버려서 정말 속이 후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295 영화배우 강혜정 에세이를 읽었는데요 7 강혜정 2025/05/17 5,698
1714294 종묘와 덕수궁을 다녀왔어요 11 하루 2025/05/17 2,562
1714293 이렇게 햄을 만들어보고 싶은데요.. 3 수비드 2025/05/17 929
1714292 어르신 쓰실 전기렌지랑 식기세척기 브랜드 좀 부탁드려요. 2 .. 2025/05/17 620
1714291 깜짝 놀랄만한 보수인사 영입 홍준표 아닐까요? 20 ..... 2025/05/17 3,276
1714290 김문수 동생을 이재명이 무료 변론 했었대요 8 미담 찾길래.. 2025/05/17 2,867
1714289 박주민 형이랑 안떨어질꼬양 ㅋㅋ 18 ㅇㅇ 2025/05/17 3,805
1714288 이재명 미담 찾았어요 32 ... 2025/05/17 2,966
1714287 만일 손흥민 애기 임신하면 33 If if .. 2025/05/17 18,768
1714286 승부는  끝났다! 대선 6 ㅡ..ㅡ 2025/05/17 2,015
1714285 종아리만 날씬하면 바랄게 없겠어요 26 .... 2025/05/17 4,208
1714284 100만 공감 전라도 아주머니 핵폭탄급 윤석열 팩폭 6 123 2025/05/17 3,091
1714283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우회 아이피 1 ... 2025/05/17 393
1714282 예전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줄거리 알려주세요 1 ........ 2025/05/17 300
1714281 탄금 스포알고봐도될까요? 8 dddc 2025/05/17 2,381
1714280 한식이 참 가성비 꽝인듯해요 특히 주부 입장에선 10 ... 2025/05/17 3,123
1714279 박태웅, 이해민 | 정준희의 토요토론 19회, 일본보다 뒤처진 .. ../.. 2025/05/17 278
1714278 이길여 총장님 근황 5 대단 2025/05/17 4,158
1714277 할수있던 욕이 없었던 아기 ㅋㅋㅋ 6 ,,,, 2025/05/17 3,193
1714276 [전북 전주] +++ 김문수후보 유세현장 +++ 18 .... 2025/05/17 3,487
1714275 내란 잔당 김문수 검증이 속속 나오네요 9 .. 2025/05/17 1,618
1714274 삼성동에서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요 7 ... 2025/05/17 1,752
1714273 근데 여자가 협밥한게 아니라면서 왜 16 2025/05/17 4,763
1714272 새미래민주당 지지모임 포스터 봤어요? 6 아.. 2025/05/17 1,055
1714271 이와중에 허경영 근황 5 ..... 2025/05/1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