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이렇게 피곤할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ddd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24-12-16 10:34:21

회사에서  제 옆에  퇴직하시고  상사가 바뀌면서  데리고 왔는데  가만히 보니  자기가 부려 먹기 

 

편한 사람, 말 잘 듣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앉혀 놨어요.

 

나이는  50대이시구요.

 

딱 보면  조용하고  말도 없고 한 사람인데요.

 

말하다보니  제 남편은  말이 없어요.  말이 없어  답답하고 불만이였는데요.

 

이 사람은  말 하면  잘 받아줘요.

 

 같이 이야기 하고 했는데요.

 

그런데 너무 너무 피곤해요.

 

요즘 전산으로    회사에서 핸드폰이랑 연결 해서 핸드폰으로도 볼수 있는데 그런 걸 했어요.

 

저한테 물어봐요.  본인은 모르겠다구요.

 

저도 해 봤는데  제 폰은 되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산팀에 전화 하라고 했는데  그런것을 못해요. 

 

옆에서 계속  남들은 다 되는데 나는 안되냐고? 계속 이야기 해요.

 

이 이야기를  지금 몇주째 계속 이야기 해요.  

 

나는 왜 안되지?  아 짜증나    저는 되는데 자기는 안 되냐고? 계속 이야기를 해요.

 

항상 이런식이예요.  

 

안되면 될때까지 계속 이야기 해요.

 

완전  질렸어요.

 

이 아저씨랑 이야기 하면 뭔가  기가 빨린다고 하나요?

 

일을 점점 알아가니  자기 뜻대로 하려고  자기 움직이려고 하는데 제가 안 따라주면 

 

하루종일 재촉을 해요. 

 

계속 이야기 해요.

 

 상사가 이야기 하면 참고는 하면서 유통성 있게 하면 되는데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해요 안 그럼  엄

 

청 말이 많아요  상사가 말한대로 해야 하는데 왜 그렇게 하냐구요?.

 

제가 말 한마디 하면  열마디  이상을 말해요. 안 좋은뜻으로요.

 

퇴근하면 뭔가 모르게 정신적으로  피곤해요.

 

남편이 말이 없어서 불만 이였는데 지금은  말이 없는 사람이 좋은거 같아요.

IP : 121.190.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10:41 AM (175.212.xxx.141)

    저두 질리는 사람과는 손절이에요
    이거 정말못견디겠더라구요

  • 2. ..
    '24.12.16 10:46 AM (202.20.xxx.210)

    그냥 듣고 무시가 답.
    저도 모르겠네요. 하고 끝

  • 3. ...
    '24.12.16 11:00 AM (112.220.xxx.98)

    원글님 절대 가까이하지마세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뭐 하다가 모르는거 이해안되는거 꼭 저한테 물어봐요
    몇번 제가 나서서 해주다보니 이게뭔가 싶더라구요
    이젠 하다하다
    본인업무이고 본인이 거래처에 물어볼 업무도
    저한테 물어봐요
    그때부터 아 이사람 가까이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해버렸어요
    인사도 출근퇴근 고개만 까딱하고 말고
    진짜 최대한 말 안섞을려고 했어요
    근데 눈치는 더럽게 없어서 저한테 말 걸려고 온갖노력 다함
    전 그냥 대답도 안했어요
    지금은 다른지점으로 가버려서 정말 속이 후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913 성인이 두유만 먹고 살면 어떻게 될까요 11 .. 2024/12/16 2,830
1663912 직원 축의금 얼마 하면 좋을까요 8 ..... 2024/12/16 1,239
1663911 김어준이 추가로 받은 제보 하나 42 ..이런 2024/12/16 18,444
1663910 위기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3 한방에 2024/12/16 767
1663909 최경영tv 나온 이명수기자가 팀이 있구나 7 하늘에 2024/12/16 1,674
1663908 종묘 티파티요 7 아주아주 궁.. 2024/12/16 2,040
1663907 정형식 헌재 재판관, “문 대통령은 기생충” 보수단체에 기부 25 ㅇㅇ 2024/12/16 5,002
1663906 새우젓 냉동실 소분 어떻게 하나요 8 ㅇㅇ 2024/12/16 1,266
1663905 잇몸약하고 자주 붓는분..잇몸영양제. 뭐 드시나요 15 2024/12/16 1,572
1663904 특활비 제발 돌려달라고 굽신거리는 법무부장관 5 ㅇㅇㅇ 2024/12/16 1,960
1663903 초코롤케이크는 어디가 맛나나요? 1 ㅁㅁ 2024/12/16 1,002
1663902 일 . 2 ㅁㅁㅁ 2024/12/16 1,213
1663901 민주 "23·24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30일 본회의.. 2 .... 2024/12/16 1,203
1663900 위화감의 크기 ㄷㄷ 2024/12/16 512
1663899 검찰, ‘경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 4 여유11 2024/12/16 1,261
1663898 골수 국짐 시가도 우원식은 좋게 보더라구요. 26 ㅇㅇ 2024/12/16 2,591
1663897 중식우동이 먹고 싶어요. ㅠ.ㅠ 8 음.. 2024/12/16 1,598
1663896 워킹맘 억울하고 눈물나고 남편이 싫은데 21 .. 2024/12/16 4,108
1663895 또 기피 27 기피 2024/12/16 3,098
1663894 英 더 타임스 “김건희 여사는 한국의 맥베스 부인” 집중 조명 8 .. 2024/12/16 2,951
1663893 KBS는 극우와 중도만 패널로 나오네요? 2 2024/12/16 731
1663892 사강 딸은 뉴진스 멤버처럼 생겼네요. 4 어머 2024/12/16 2,983
1663891 [속보] 尹 변호인단 대표에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5 개객끼 2024/12/16 3,044
1663890 런닝머신으로 걷기만 하면 손이 부어요ㅜㅜ 13 오늘도뛴다 2024/12/16 2,799
1663889 아마 여야 국회의원들 서사를 책으로 엮어 읽으면 ... 2024/12/16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