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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근처 재래시장에서 장보며

..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24-12-16 09:36:46

운동삼아 재래시장 나들이 가는 거 좋아해요

초입에서 커피한잔 사 들고 홀짝홀짝 마시며 시장바구니에 요것저것 채우는 즐거움

어제는 루틴대로 안하고 줄서서 먹는 호떡집에서 호떡 사 먹고

슬렁슬렁 걸어나오다 붕어빵 사들고 오다 너무나도 싱싱한 섬초가 보이길래 샀어요

집에 와서 손질하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마트에서 두단정도 양인데 한단에 묶여 있어요

추석때 만원 넘던 시금치 가격에 놀라 오랫만에 사본 3천원 섬초

양이 많아 반은 두부 썰어 넣어 된장국 끓이고 반은 무치고

배부르게 두그릇씩 먹고 오늘 아침 혼자서 시금치된장국에 밥 한술 말아 달걀후라이랑 먹는데

여전히 달짝지근 제철이네요

날은 춥지만 윤은 갔고 다시 새봄이 오길 바래봅니다

IP : 118.130.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9:42 AM (223.38.xxx.234)

    섬초 맛있는 계절이죠.
    건강하게 새봄 기다려요. ^^

  • 2. ㅁㅁ
    '24.12.16 9:43 AM (116.32.xxx.119)

    요즘 제철이죠

  • 3. 저도
    '24.12.16 9:47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재래시장 좋아해요
    옆 동네 이사간 후에도 일부러 찾아가요
    어느 시장이나 있겠지만 줄서는 호떡집,시장 초입에 커피집
    제가 다니던 시장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 시간도 있으니 시장나들이 가봐야겠네요

  • 4. 3천원
    '24.12.16 9:51 AM (59.10.xxx.58)

    좋군요.

  • 5. 이런
    '24.12.16 9:55 AM (122.43.xxx.161)

    소소한 일상글도 못볼뻔했다니 새삼 안도되고 그날밤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근데 우리동네 재래시장엔 왜 호떡집은 없나요ㅠ

  • 6. ㅇㅇ
    '24.12.16 9:56 AM (106.242.xxx.69)

    집 근처 걸어다닐 수 있는 재래시장 있는거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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