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24.12.16 8:48 AM
(202.14.xxx.151)
그 이야기에 이렇게 충격받는 사람이 있다는게 저는 더충격
2. phrena
'24.12.16 8:49 AM
(175.112.xxx.149)
그니까요ᆢ
정치 관심 없던 일반인들도
요번에 패닉 어택(공황 장애) PTSD ㅡ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에다 불면증과 우울 다들 저절로 앓아보고 있잖아요ㅠ
3. ㅡㅡㅡ
'24.12.16 8:49 AM
(218.147.xxx.4)
첫댓글이 더 충격 ㅜㅜㅜ
저도 어질어질 하더군여
4. 불면증
'24.12.16 8:50 AM
(121.190.xxx.146)
불면증 증세 도졌어요.
내란수괴한테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할 거에요.
5. ..
'24.12.16 8:50 AM
(211.246.xxx.29)
저는 취미 수업 듣는 중이었는데
이어폰으로 듣다가 손을 덜덜 떨었어요.
너무 무섭고 화나고 다행이고.
6. ㅇㅇ
'24.12.16 8:50 AM
(211.234.xxx.213)
충격받죠 하루아침에 일상이 없어지는건데.. 12월3일부터 어찌나 피곤하고 스트레스인지..머리가 멍하더라구요
7. Vvvv
'24.12.16 8:50 AM
(211.55.xxx.180)
첫댓글님 처럼. 무임승차하시는분이 너무 대놓고 이야기하시는거에 충격
8. 저는
'24.12.16 8:51 AM
(1.239.xxx.246)
좀 과한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거 듣고 많이 놀랐지만, 그렇다고 정신줄을 놓을 정도인가요.....
그게 그렇게까지 이어진다니 좀 오바같네요
9. ..
'24.12.16 8:52 A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처럼. 무임승차하시는분이 너무 대놓고 이야기하시는거에 충격22222
10. 끄덕
'24.12.16 8:53 AM
(125.189.xxx.41)
저도 내내 화딱질나고
전투력상승하더라고요..
그럴수있어요.
11. 윗님
'24.12.16 8:53 AM
(87.52.xxx.159)
-
삭제된댓글
쉽게 말씀하시네요.
정신과 환자가 늘었다는 건 수치로 확인되지 않나요?
오죽하면 정신과 의사 510명이 공동성명서를 냈을까요
12. 첫댓글님
'24.12.16 8:55 AM
(211.54.xxx.169)
님은 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무슨 신탁이라도 받아서 안놀란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다들 계엄령 선포할때 술먹고 그냥 했을거라 했는데 철저할 뿐만 아니라
전쟁 도발해서 북한과 대치했으면 크게 번지면 세계3차 대전 일어날 뻔 했어요.
13. ...
'24.12.16 8:56 AM
(118.235.xxx.102)
저는 계엄령 다음날인가 뉴스에 국회에서 누군가 계엄군이 왔어요라고 외치는데 그소리에 울음이 터졌어요. 저 5.18이후 출생인데요.. 다큐나 어디서 본게 기억났는지 엄마dna인지 너무 무서워서 울었어요..
그러고 며칠 잠을 못잤어요.
14. 영통
'24.12.16 8:57 AM
(211.114.xxx.32)
저는 정치에 관심이 많고
박정희 때부터 누가 누가 이상하게 죽었는지도 알고
이번 정권도 충분히 예상한 건데도
설거지 하면서 김어준 말을 듣는데
심장이 뛰면서 손이 벌벌 떨려서 설거지 멈추었어요..
역사가 아니라 실제 당할 뻔한 사람이 하는 말을 들으니
그 공포가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15. 영통
'24.12.16 8:58 AM
(211.114.xxx.32)
첫 댓글은
딱 1줄 써는
김명신 알바잖아요
김명신이 오빠가 알바팀 운영한다고 나왔잖아요
요즘 더 열심이 일 하는 중인 듯
16. 개개인마다
'24.12.16 9:00 AM
(121.190.xxx.146)
개개인마다 경험한 것이 달라 원글같은 분들 나오실 수 있죠.
당장 전두환쿠데타를 더 직접적으로 겪으신 분들, 군부독재 시절에 더 많은 고초를 겪은 분들이 그 당시 느꼈을 공포나 트라우마, 정신적 외상 증후군 등등 우리가 짐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1970년대생이라 정작 제 생애 세 번 중 두번의 쿠데타(유신계엄과 1212계엄)은 역사로밖에 알지 못하고, 87년 종식되었다고 우리가 믿는 군부독재도 어슬프게밖에 기억을 못합니다만 계엄과 그 이후 폭로되는 상세한 계획을 들을 때마다 몸서리가 쳐집니다.
원글분이 지난 세월 어떤 경험을 하셨을 줄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첫댓글님과 1.239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17. 퍼플
'24.12.16 9:00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3일날 정신줄 놓고 일찍 잤어요
그리고 새벽 5시에 일어나 해드폰 보고 계엄령을 알았네요
아이들 다 와국에 있고 남편도 출장 중인데
나혼자 무서워서 벌벌 떨었어요
저 전라도 사람이고 광주에서 살지는 안했지만
주위사람들 통해 광주사테의 대해 들어왔는데
그 당시 공포스러웠어요
3일 이후로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윤 엄무정지 이후로 잠을 잘 자네요
어릴때는 어른들이 무섭게 이야기해서
어린마음에 트라우마 생겼는데
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다행이 전쟁이 안 일어났지만
일어났으면 어쩔뻔 했어요
윤이 전쟁 일으킬려고 드론도 북으로 날리고
포도 쏘고 그랬다는데
18. 첫댓이는
'24.12.16 9:02 AM
(211.234.xxx.115)
박정희, 전두환이 정적제거 어떻게 했는지
역사공부 추천합니다.
저들이 자행했던 역사를 안다면 충격 받을 수 밖에요
19. 더 충격적인거
'24.12.16 9:04 AM
(112.172.xxx.94)
오늘 겸공 들어보세요.
그날 국회우리가 지켰지만
그들은 포기할 마음 없었더군요.
오비랑 2차내란를 일으킬것인지 말것인지
만약.. 일어났다면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서
이거봐라 내말이 맞지 하고 다시 계엄령 선포..
전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 그럴수
'24.12.16 9:04 AM
(123.212.xxx.149)
맞는 것 같아요. 정신줄 놔져요..
저도 그때 집에서 실시간으로 총수 발언을 듣는데
어느순간 아귀가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드니까
소름이 쫙 끼치더니 심장이 쿵쾅거리고 토할 것 같이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
그때 뭘 하라했으면 제정신으로 못했을거에요...
21. ..
'24.12.16 9:05 AM
(114.205.xxx.179)
첫댓글 참....
저역시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서
몸이 확 안좋아지더라고요.
속으로 괜찮다 별일아니다 수없어 되내었지만
뿌리깊이 새겨진 공포감은....
저 역시 광주지인들한테 들었던 황당했던 얘기들이 되살아나면서....
광주사진전을 보고 충격받아 인생진로가 바뀌었었던 혈육을두고 있었던지라....
22. .....
'24.12.16 9:06 AM
(1.241.xxx.216)
그럴 수 있어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계엄하던 그날 밤부터 탄핵가결까지
뭔가 하던 일들을 하고 있어도 온통 정신은 거기서 벗어나지를 않더라고요
그러니 꼭 해야할 일 아니면 미루던지 취소하던지 하게 되더군요
저는 계엄날 밤이 아직도 영화 같고 믿기지가 않아요 악몽 같다니까요
23. 계엄터지자
'24.12.16 9:41 AM
(172.56.xxx.83)
밤에 잠도 못자고 3일 내내 각성상태
그 후로 새벽에 자다 깨다 82보고 자다 깨다 반복..
맨날 하던 일도 정신을 차리고 해야 하더군요.
양손에 돈이랑 휴지 들다 돈 쓰레기통에 버리고
약속 깜빡해서 부랴부랴 가고
빨래 안한줄 알고 또 돌리고..
그냥 일상에서도 후유증이 장난 아니예요
전쟁날까 너무 두려웠던 3박 4일이 이렇게 큰 여파를 ㅠㅠ
24. 트라우마는
'24.12.16 9:48 AM
(61.105.xxx.113)
사람마다 달라요.
예전에 삼풍 무너졌을 때 그 사실만으로 심한 공포, 우울 느끼는 아이들도 꽤 있었어요.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이 아니라도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요.
25. ㅇㅇㅇㅇㅇ
'24.12.16 12:49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386세대 로서
최류탄 냄새 맡던 세대인데
저는 그리충격받지않았어요
그냥 다시 과거로 회귀 하는듯 슬프던데요
내자식세대는 선진국 누리고 살아야지
더 정신줄 잡고 꼭 탄핵 시켜야되겠다 싶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