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 심해서 약처방을 받고 있었는데 호전되서 복용량을 줄이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계엄 선포 후에 아무리 약을 먹어도 잠을 못 자고 힘들어서 병원에 갔더니 환자들이 몰려온다고 ㅜㅜ 기존 환자들도 약이 안 들어서 저처럼 상담하러 온다는 거에요. 다행히 다음날 탄핵 가결되고나니 증세가 좋아지더군요. 참 씁쓸한 감정이 들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의사샘이 계엄 땜에 환자가 확 늘었대요
계엄 후 잠을 못 자서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24-12-16 02:26:45
IP : 125.142.xxx.2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장아님
'24.12.16 2:34 AM (211.235.xxx.154)과장이 아닐거에요 저만 해도 그런데.
2. 국민을
'24.12.16 2:35 AM (211.235.xxx.154)국민을 보호하기는 커녕 온갖 불안에 떨게 한 나쁜 친일파매국노
빨리 죄값 받아 감방 가기를3. ㅇㅇ
'24.12.16 2:36 AM (59.17.xxx.179)진짜 많을듯요
4. ....
'24.12.16 2:53 AM (1.227.xxx.59)그럴만 해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 와요
5. 그러게요
'24.12.16 2:54 AM (116.38.xxx.241)오죽하면 정신과의사500명이 성명서까지발표했을까싶네요.ㅠ
6. ...
'24.12.16 2:57 AM (61.79.xxx.23)저도 무슨 담화한다고 할때마다 무서웠어요 ㅠㅠ
7. ㅇㅇ
'24.12.16 3:15 AM (1.235.xxx.70)맞아요. 저 계엄이후로 잠을 못잤어요. 자도 쪽잠에 악몽꾸고 헛소리 하고ᆢ ㅠㅠ 어제 시위다녀와서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 저녁도 안먹고 잠들어서 15시간을 내리잤어요.
8. 맞아요
'24.12.16 3:32 AM (175.121.xxx.28)의료보험공단에서 윤가놈 하고 내란당에 손해보상 청구해야함
정신과 내과 다 환자 넘쳐요
내란성 소화불량이 농담이 아님9. 다들
'24.12.16 4:59 AM (183.97.xxx.120)비슷하셨네요
미리 예상했거나 알았던 사람외에는 다 너무 힘들었고
헌재결정 나기까지는 계속될 것 같아요10. 잠 많은
'24.12.16 7:13 AM (118.235.xxx.142)제가 잠을 못 잘 정도인데
오죽할까요.
헌재 때문에 여전히 마음은 불안불안 합니다.11. 계엄
'24.12.16 7:58 AM (110.70.xxx.155)PTSD가 심각해요.
12. ...
'24.12.16 8:24 AM (210.179.xxx.31)저도 고질병이 있는데, 스트레스 피로에 취약해요. 계엄직후부터 악화되더군요.
13. ,,,,,
'24.12.16 8:54 AM (110.13.xxx.200)한번 기어나와 ㅈㄹ떤것도 재수없는데
자꾸 기어나와 담화라며 면상 들이대니까
트라우마가 더 심해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