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BC에서 금속노조 영어인터뷰

느림보토끼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24-12-15 23:12:21

유튭에서 우연히 봤어요

굉장히 명료하고 직관적으로 현 상황을

인터뷰 했네요

저는 이 분의 존재도 몰랐는데

너무 인상깊어서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P_Wb1vTCYk?si=-VAZGtnLKDIF08c6

IP : 61.105.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민국 미래가
    '24.12.15 11:1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밝다.
    지적이고 똑똑한 분들이 곳곳에 포진.

  • 2. 어머나!
    '24.12.15 11:20 PM (87.52.xxx.159)

    이런 인재가 금속노조에 계셨군요.
    인터뷰 하신 분은 댓글을 보니 정혜윤씨는 미국에서 자란 이민 2세대, 하버드 출신.

    그리고 사회 변화에 있어 노조의 역할에 대한 댓글

    87년 노동자 투쟁을 통해서 노동의 댓가가 제대로 혹은 상향 지불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중산층 시대가 확대하기 시작하였음. 그 계기에 노조가 있었음.
    그것이 꺾이고, 다시 노동의 댓가가 하락하고 양극화가 되는 과정이 1997imf, 비정규직, 2008금융위기, 3포세대, 부동산폭등, 영끌세대, 주술과 미신적인 신천지 우경화 등으로 이어지는 중.

    흥미로운 것은 오히려 이번에 bbc가 이런 사람을 발견했다는 정보력, 혹은 거꾸로 bbc가 이런 사람을 소개하고 있다는 그런 선별하는 뉴스의 힘임.

  • 3. 오오
    '24.12.15 11:20 PM (175.192.xxx.166)

    하버드에서도 수재들만 간다는 생화학과 졸업

  • 4. 아아하
    '24.12.15 11:24 PM (61.39.xxx.168)

    금속노조 분이 왤케 영어가 완벽한가 했더니
    하버드 나오신 미국 교포였군요!
    훌륭한 학력을 가지고 조국의 노동운동에 뛰어든 정혜원님 멋지네요!
    다음 총선때 민주당에서 비례 대표로 영입하면 어떨까 합니다

  • 5. ...
    '24.12.15 11:24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좋은 감사합니다.
    강경화씨같은 능력자시네요.
    댓글보니 하버드 생화학 졸업하시고 교포이신듯 한데 어떤 인연으로 대한민국 금속노조에 일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국회에서 뵐수 있으면 좋겠네요.

  • 6. ...
    '24.12.15 11:25 PM (211.178.xxx.1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강경화씨같은 능력자시네요.
    댓글보니 하버드 생화학 졸업하시고 교포이신듯 한데 어떤 인연으로 대한민국 금속노조에 일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국회에서 뵐수 있으면 좋겠네요.

  • 7. 정혜원
    '24.12.15 11:52 PM (14.53.xxx.70) - 삭제된댓글

    AI 에게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


    정혜원 국제국장은 하버드대학교 출신이 아니므로,
    하버드대학교와 관련된 영향이나 기여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녀는 뉴욕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전국금속노동조합의 국제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혜원 국장은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 노동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활동은 한국 내 노동 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제적 차원에서도 노동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NYU도 좋은 학교입니다.
    하지만,
    괜히 또 하바드 허위학력이다라는 공격이 들어올 수 있으니
    유투브 댓글 퍼오는 건 신중해야겠습니다.

  • 8. 멋지네요
    '24.12.15 11:53 PM (59.11.xxx.27)

    배움은 이렇게 써야하는거지요
    내 똑똑함으로 다른 이들 위에 서는게 아니라
    나의 똑똑함으로 다른 이들을 이롭게 하는 것
    멋진 분이시네요

  • 9.
    '24.12.15 11:56 PM (175.192.xxx.166)

    히버드 맞네요. 인터뷰 있어요.

    서울대대학원 사회학과에서 공부했어요. 대학 때는 생화학/분자생물학과가 전공이었는데 한국에 와서 바꾸었지요. 그런데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사태가 발생했는데 연맹 후임자가 매일 당사에서 일할수 없어서 휴학을 하게 됐어요. 복학은 1년 후에 했는데 지도교수도 아프고 남동생도 신장이식 수술을 해야 해서 휴학하느라하여튼 오래 걸렸어요.

    사실 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생화학과를 전공한 것도 동생 때문이었거든요. 제 동생은 한두 살 때부터 아팠어요. 희귀한 자가면역질환 문제여서 자기 신장을 외부 세균으로 파악하고 자기면역체가 자기 몸을 파괴하는 면역 체계 문제였어요. 부모님은 맞벌이 부부였고 언니는 첫째라서 그런지, 남동생과 여섯 살 터울인 제가 주로 돌봤어요. 남동생이 아파서 입원을 하게 되면 거의 아동 암병원 이런 데서 치료받아요. 머리가 삭발된 아이들이 수술 받거나 죽는 걸 보고 ‘아, 희귀병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이런 병들이 사람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하게 하는구나. 훌륭한 과학자가 돼서 이런 병을 낫게 해야지’ 싶었어요. 그때 생각으로는 의사는 그때그때 병을 치료하지만, 과학자는 고통을 근본적으로 덜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과학자의 꿈을 꿨어요.



    대학교 다니면서 연구소에서 새로운 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함께 했어요. 일부지만 남동생이 지금 먹고 있는 약에 대한 것이었죠. 남동생이 처음 먹은 약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데 당시 개발하고 있었던 새로운 약은 남동생 오는 날 개발되었어요. 그걸 학사논문으로 했어요. 하버드대니까 워낙 훌륭한 연구소들이 많다보니 다들 혹시 내가 노벨상 타는 거 아니야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과학을 시작했을 때는 과학이 뭔가 객관적이고 깨끗한 이미지였어요. 그런데 약간 높은 경쟁 체제의 연구소라 그런지 사람들이 서로 인정을 받으려고 남에 대해 잘못하는 경우도 많고 환경에 대해 무책임한 경우도 많아서 과학에 대한 환상이 깨졌어요. 예를 들면 방사선을 많이 쓰는데 빨리 실적을 내려고 방사선을 깨끗이 처리하지 않는 거죠.

    http://www.workingvoice.net/xe/index.php?mid=life1&document_srl=266467

  • 10. ..
    '24.12.15 11:59 PM (211.206.xxx.191)

    금속노조 정혜원 멋진 분을 알게 되었네요.

  • 11. Ai라고 무조건
    '24.12.16 12:00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믿으면 안됩니다
    얘네는 하는 일이 검증없이 자기네가 대충 갖고 있던 정보 ‘버무려서’ 만들어내는 답변이지 세살 모든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내는게 아니예요
    아직 그 수준이 안됩니다
    전문적인 면이 높아지는 분야일수록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검즌해야 해요

  • 12. AI라고 무조건
    '24.12.16 12:11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믿으면 안됩니다
    얘네는 하는 일이 검증없이 자기네가 대충 갖고 있던 정보 ‘버무려서’ 만들어내는 답변이지 세상 모든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내는게 아니예요
    아직 그 수준이 안됩니다
    전문적인 면이 높아지는 분야일수록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검증해야 해요

  • 13. AI가 만들어준
    '24.12.16 12:14 AM (220.117.xxx.100)

    정혜원씨 학벌 관련 잘못된 답변을 그냥 올리신 분, 댓글 지우셨네요
    AI나 챗gpt라고 사람보다 낫겠지 하며 그냥 믿으면 안됩니다
    얘네는 하는 일이 검증없이 자기네가 대충 갖고 있던 정보 ‘버무려서’ 만들어내는 답변이지 세상 모든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내는게 아니예요
    아직 그 수준이 안됩니다
    전문적인 면이 높아지는 분야일수록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검증해야 해요

  • 14. 영통
    '24.12.16 12:17 AM (116.43.xxx.7)

    BBC가 대한민국의 정론지..라는 우스개 말이 있죠

    한국 파견 특파원...로라 ~

    이 여성분도 인기 있구요

  • 15. ...
    '24.12.16 7:07 AM (182.215.xxx.192)

    Ai 특히 챗gpt는 인터넷 정보를 짜깁기 해서 주는 정보예요.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요.

    요즘 많이들 쓰시는데 챗지피티는 인터넷검색이 아니예요. 문장구성이라고 보셔야 해요. 그래서 소설이나 이야기, 블로그 글 등에 사용은 정합하지만 사실확인은 안됩니다.

  • 16. ㄹㄹ
    '24.12.16 10:17 AM (106.242.xxx.69)

    오 인터뷰 내용이 정말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361 윤가놈 믿는 구석이 있었네요 4 .. 2025/05/15 5,922
1713360 (보배펌)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직접 작성하신 글 8 ........ 2025/05/15 1,786
1713359 디올유출 문자 참 성의 없네요 7 유출 2025/05/15 2,191
1713358 합성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추천해주세요 3 ㅡㅡ 2025/05/15 591
1713357 새벽에 비가 많이 왔나요? 서울이예요 1 새벽 2025/05/15 3,334
1713356 사장남천동 봤어요(feat 귀연판사) 2 사장 2025/05/15 4,077
1713355 유시민작가님 별밤 나오셨네요 3 같이 2025/05/15 1,517
1713354 N잡러..종소세 신고 문의드립니다. 5 123 2025/05/15 1,547
1713353 작년 가을 열무김치 푹익은거 많은데요 8 익은거 2025/05/15 2,432
1713352 96세 시아버지가 자기 아내 돌보러 온 며느리를 17 요양원 2025/05/15 24,103
1713351 회사 사이트에서 직원 정보가 유출됐어요, 핵심 민감 정보. 7 질문 2025/05/15 2,687
1713350 방송에서 힘들게사는사람 소개하고 돕는거 2 방송 2025/05/15 2,383
1713349 신지 보셨어요? 코요태 신지요 47 ..... 2025/05/15 26,165
1713348 근데 지귀연 윤가 재판 비공개로 해놓고 제대로 하고 있어요? 8 ㅇㅇㅇ 2025/05/15 2,960
1713347 민주당이 처음 계엄령 얘기 꺼낼 때 6 2025/05/15 2,492
1713346 국가장학금 15 2025/05/15 1,648
1713345 문구점이 어딘가요? 7 궁금해서 잘.. 2025/05/15 1,831
1713344 이게 소식일까요 3 ㅇㅇ 2025/05/15 1,228
1713343 글 좀 찾아주세요. 전생을 보던 분 얘기요. 13 2025/05/15 3,412
1713342 담양에 단촐한 떡갈비 한상 없을까요 16 daf 2025/05/15 1,791
1713341 부담 없이 마시는 고단백 음료 뭐 드시나요.  13 .. 2025/05/15 2,913
1713340 어르신들은 요양원 가는게 창피한 걸까요? 31 어르신 2025/05/15 6,399
1713339 외로운데 친구없는(오픈톡방 ) 11 인생 허비 2025/05/15 4,630
1713338 스승의날 부담 5 아앟 2025/05/14 2,212
1713337 국힘에 드리운 전광훈 그림자…석동현, 김문수 캠프 합류 6 .. 2025/05/14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