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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인중개사 왜 싫어하시는거예요?

...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24-12-15 22:09:08

저 82에서 굉장히 자주 본 얘기인데

공인중개사를 사기꾼 거짓말쟁이 등등으로 묘사하더라구요.

 

저도 전세집 이사다니느라 한 지역에서 3번 이사하고

다른 지역에서 2번 이사했는데

공인중개사 이상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다들 대체 무슨 이유로들 공인중개사 직업을 그렇게 싫어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주변에 단 한명도 공인중개사 없지만

친한 친구가 퇴직하고 공인중개사 딸까말까 하는 중인데

저는 안쓰더라도 따면 좋겠지 하고 있었거든요.

대체 왜들 82에서는 공인중개사를 이렇게 혐오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 밑에 사돈 직업 걱정하는 글에

공인중개사 댓글이 또 달렸길래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공인중개사한테 거짓말 사기 당한 분들 진짜 많아서 그런건지

아님 이것도 카더라 타더라 하면서 혐오감정이 이유없이 퍼진건지

이해가 안가요.

 

IP : 106.101.xxx.17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5 10:16 PM (211.234.xxx.13)

    정말 몰라서 하는 질문이라면 답을 드릴게요.
    일의 강도에 비해 지나친 보수를 받으니까요.
    지금의 중개 수수료 비율은 아주 오래 전 부동산 가격이 낮을 때 만들어진건데 부동산 폭등 후에도 그 비율이 유지되어서 계약 한 건 체결하면 어마어마한 수수료를 받는데 그 정도 일하고 받는 돈으로 터무니없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을텐데 본인이 공인중개사인 것 같은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 2. 윗님
    '24.12.15 10:17 PM (211.234.xxx.129)

    저도 중개료 비싸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협회에서 정한 금액을.일개 공인중개사가 다르게 받을순 없지 않나요?

  • 3. ..
    '24.12.15 10:19 PM (125.139.xxx.147)

    공인 중개사에 대한 부정적 댓글은 처음인데요
    댓글들에 공감은 했어요 친절하고 유순해 보이고
    심지어 교양있어 보이는 중개사가 안면을 확 바꿔요
    남녀를 불문하고 신뢰하기는 어려운 직종인 듯요

  • 4. ...
    '24.12.15 10:19 PM (106.101.xxx.176)

    일의강도에 비해 지나친 보수받는게
    사기꾼 거짓말장이인가요?
    그건 나라에서 정한 바운더리 안에서 받는건데
    집단 이기주의라고 비난할 지언정
    공인중개사를 개인적으로 사돈하기 싫은 직업군에 끼울정도로
    비윤리적인 직업은 아니잖아요.
    윗님
    저 포함 제 주변에 공인중개사일 하는 사람 한명이라도 있으면 오늘밤 저 급살 맞아도 됩니다.
    됐죠? 저런 댓글은 왜 달지? 참나.

  • 5.
    '24.12.15 10:19 PM (218.155.xxx.132)

    첫댓글님은 연예인 부모도 절대 싫으시겠네요.

  • 6. 일반적
    '24.12.15 10:19 PM (121.157.xxx.113)

    돈돈돈. 기준이 온통 돈 ㅎ 천박해요
    부동산 협회 뜯어고쳐야해요 ㅎ

  • 7. 하는일은
    '24.12.15 10:19 PM (59.17.xxx.179)

    몇 만원인데 열배씩 뜯어가니까요

  • 8. ㅇㅇ
    '24.12.15 10:20 PM (112.169.xxx.231)

    부동산가격가지고 장난치니까요

  • 9. 원글님
    '24.12.15 10:21 PM (121.157.xxx.113)

    그냥 본인이라고 해도 되요~^^ 뭐 급살 이란표현까지 하시는지… 그런부분이 업자같아요 ㅎ 발끈하고 변명하고요~ 뭐 그런거죠.

  • 10. ㅠㅠ
    '24.12.15 10:22 PM (211.234.xxx.13)

    몇년 전 중개 수수료 현실화 하려고 관련 법안 개정 시 얼마나 반발이 심했는지 모르시나요? 그 정도 일하고 그만한 돈 받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하던데 어이가 없더라고요.

  • 11. 00
    '24.12.15 10:22 PM (124.216.xxx.97)

    거래건수가 많이 없잖아요 ㅠ몇만원이면 못먹고살듯

  • 12. ..
    '24.12.15 10:23 PM (49.142.xxx.126)

    요직 돈돈돈
    거래하기 위해 사기치고 양아치짓하고
    거짓말 쉽게 하고
    열에 아홉이 그러함

  • 13. 가장
    '24.12.15 10:23 PM (117.111.xxx.24)

    큰 건 사람을 속여야 돈을 버는 직업이니까요
    사실을 말하면 돈을 못버니까

  • 14. . ..
    '24.12.15 10:24 PM (106.101.xxx.176)

    제 기준 하는 일에 비해 월급 너무 많이 받는 직업은
    공인중개사 말고도 너무나 많아요.
    그걸로 이렇게 직업군이 비도덕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욕먹을 일은 아니죠.
    심지어 윤 저인간도 2120만원 월급.
    저는 82에서 또 말같잖은 혐오 정서 만들어내는거 아닌가 이상해서 확인글 써본겁니다.
    혐오정서는 그냥 아주 쉽게 번지거든요. 본인들이 경험도 안해봤으면서도. ㅇㅇ지역 사람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들도 ㅇㅇ지역 혐오 등등.
    여긴 뻑하면 남의 직업 비하하는 고상한 분들 많잖아요.
    스튜어디스 교사 의사 약사 등등
    얼마나 많이 무시당하나요 82에서.

  • 15. 거짓말
    '24.12.15 10:24 PM (175.208.xxx.164)

    거짓말 많이 하는 직업이라서..매도인, 매수인에게 하는 말이 완전 다름..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거짓말

  • 16. 저도
    '24.12.15 10:25 PM (211.211.xxx.124)

    댓글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한두건하면 일년 무직처럼 사는 지인이 있어요.
    솔직히 배도 아프구요,

    아직 안당해보셨군요.
    일단 계약서 쓰고나면 안면몰쑤에요.
    As가 없어요, 될대로 되라,배짜라 지요.
    임대인임차인 갈등시 중재도 안하구요.
    일일이 쓰려니 열받아못쓰겠네요.

  • 17. ㅎㅎ
    '24.12.15 10:27 PM (211.234.xxx.13)

    첫 댓글인데 연예인을 왜 싫어하나요 제가?
    돈 많이 버는 성공한 연예인 되기까지 과정, 성공한 연예인이 되는 비율 생각하면 그 자리는 웬만한 전문직 이상으로 노력과 에너지가 들어가야 해요.

  • 18. 121
    '24.12.15 10:27 PM (106.101.xxx.176) - 삭제된댓글

    아니라고 하는데도 아무런 근거 없이 비아냥대는건
    못배워먹으신 분같네요.
    화자의 얘기를 반박하는게 아니라 화자를 공격.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 화법이잖아요?
    수준낮아서 이런 댓글에는 이제 대응 안합니다.
    지금까지 댓글로 봐서는
    공인중개사 수수료가 너무 높아서
    공인중개사를 사돈으로도 안 하고 싶고 지인으로도 가까이 안할만큼 경계대상인거다?
    이 논리네요?
    앤드 돈돈돈돈 한다.

  • 19. ....
    '24.12.15 10:27 PM (112.157.xxx.245)

    저는 22회 개업 중개사로서 14년동안 현업에 종사했고
    2년전 전업을 했는데
    정말 양심을걸고 사기꾼 소리 들을 일 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얌 당사자간에요
    82에서도 그 옛날 부동산 실무 질문 받겠다해서
    두세번 질의문답식으로 한것같은데 그것도 공인중개사분들이 타이거마스크냐고
    댓글들이 너무 심해서 그것도 그만 두었죠
    제가 그만둔 이유는 세가지
    시대가 바뀌어 중개업이 호황이지 않고
    내가 진심인 마음으로 위해 일한 의뢰인들이 말도 안되는 진상 부리는 일들이 십년이 넘으면서 그 데이터가 너무나 많았고
    함께 현업으로 종사하는 중개사들이 양아치 짓들을 너무 많이하는것을봐서 이제 이건 내길이 아니다 생각했어요

    사람의 생각은 본인 위주로 판단되는거니
    저조차도 진심을 다해 일했다 생각하지만
    저를 사기꾼으로 여기고 분노하는 사람들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건 어쩔수 없는 불가항력이죠
    저도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오해살일이 있었겠죠

    이건 어느 직종을 떠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소신것 해야죠
    통념상 양심에 반하는 일 하지 말고요

  • 20. 121님?
    '24.12.15 10:28 PM (106.101.xxx.176)

    제가 공인중개사 아니라고 하는데도 아무런 근거 없이 비아냥대는건
    못배워먹으신 분같네요.
    화자의 얘기를 반박하는게 아니라 화자를 공격.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 화법이잖아요?
    수준낮아서 이런 댓글에는 이제 대응 안합니다.
    지금까지 댓글로 봐서는
    공인중개사 수수료가 너무 높아서
    공인중개사를 사돈으로도 안 하고 싶고 지인으로도 가까이 안할만큼 경계대상인거다?
    이 논리네요?
    앤드 돈돈돈돈 한다.

  • 21. 월급
    '24.12.15 10:29 PM (121.157.xxx.113)

    노동에비해많이벌어서 욕하는거보다
    그 순간순간 거짓말과 계약전후가 완전달라지죠
    임대인에 아부했다가 임차인에게 아부하고
    삶의 기본윤리가 없는것같은 사람이 많다는거에요!!
    계약만 일단 하자!!!! 왜 다들 사돈으로 싫다 그러는지는 이유가있어요

  • 22. 요즘
    '24.12.15 10:29 PM (114.202.xxx.186)

    전세 사기가
    공인중개사 개입이 많아서 그래요
    전세 세입자에게
    주인인척 보여주며
    계약서 쓰게 만들고..

  • 23. ㅎㅎ
    '24.12.15 10:31 PM (211.217.xxx.96)

    공인중개사에게 직접 들었어요 빈말 못하는 성격이면 못하는 직업이라고
    말이좋아 빈말이지 거짓말을 한다는거죠
    보통사람들하고 도덕적 기준의 범주가 다른 직업이에요

  • 24. 개인적으로
    '24.12.15 10:31 PM (14.52.xxx.37)

    양아치같은 중개사도 있고
    또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대체로 다른나라에 비해 프로 의식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고 봐요

  • 25. 중개사가
    '24.12.15 10:32 PM (211.118.xxx.156)

    엄청 힘들고 시달리는 직업이라 하든데요.
    그 세계에서 견디기 쉽지 않대요.
    전재산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라.
    진상고객도 많고.
    자격증 없는 실장들이 되려 사고를 많이 친대요.
    우리는 중개사인줄 알지만 알고보니 실장인 경우가 많아요.
    보기에는 쉽게 돈버는거 같지만, 쉬운일이 있겠나요?
    복비가 주기 아까우니 그리 느끼는듯.

  • 26.
    '24.12.15 10:35 PM (223.38.xxx.190)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일부 몇몇이 색안경 끼고 보게 만드는 언행을 하니까요. 말바꾸기 태도돌변 집요함 등등.

  • 27. ...
    '24.12.15 10:36 PM (49.142.xxx.126)

    쉽게 돈벌고 돈돈돈 해서라기보다
    양아치짓을 한다고요
    대다수가

  • 28.
    '24.12.15 10:39 PM (175.209.xxx.199)

    아래글은 안읽어봤지만
    저도 사돈집이 술.여자 장사하는 사람과 공인중개사만 아니면 됩니다.

  • 29. 근데
    '24.12.15 10:41 PM (211.118.xxx.156)

    어느 분야든지 10에 2 정도는 양심 불량자 있지 않나요?
    제가 만나본 중개사들은 다 괸찮았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안 믿었지만, 세월 지나고 보니 그 사람들 말이 다 맞더라구요.
    왠만한건 다 해결해주구요.

  • 30. ,,,,,
    '24.12.15 10:42 PM (110.13.xxx.200)

    하는 일에 비해 과하게 받는 것도 맞고
    책임제도 아니잖아요. 중간에 사고나도 나몰라라...
    많이 받으면 책임이라도 져야지요.
    거기에 중간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되려 자기잇속만 챙기면서 후려치기하고 유리한대로 몰아가면서
    거짓말도 빈번하구요.

    얼마전 집내놓으려고 부동산 갔다가 들었는데
    충분히 적당한 가격 받을수 있는 동호수였는데
    양쪽 부동산 것들이 작당하고 몰아가서 가격 후려쳐서 팔았다고
    업소 사장님이 얘기해주더라구요. 이런 짓거리들이 잘합니다.
    수수료 받아처먹으려고 사기치듯 작당하는 짓거리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수시로 겪는 그런 행동들에 사람들이 질린 거죠.

  • 31. ......
    '24.12.15 10:42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처음과 마지막이 너무 달라서
    양아치같다는 느낌 여러번 받았어요

    수수료 지불 전과 후 사람이 확 달라져서 싫어요

  • 32. ㅎㅎ
    '24.12.15 10:42 PM (222.237.xxx.25)

    제가 탑층 아파트 살때는 요즘 아파트 탑층은 춥고, 덥지 않다고 하다가 팔때는 탑층이라 매도가 어렵다고 말하더라구요. 중개사는 거래를 위해 같은 상황도 앞뒤 다르게 말하니까 일반 사람들은 속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 33. 놀며놀며
    '24.12.15 10:43 PM (210.179.xxx.124)

    부동산-국힘지지자 확율이 높아보임. 투자해라, 개발해라, 지들이 재벌도 아닌데 건설업자 편드는, 분양 사기 등등 코드가 그쪽이랑 맞는듯. 그들의 대화방 수준=일베수준

  • 34. 제 경험
    '24.12.15 10:46 PM (45.94.xxx.68)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사기꾼 기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요.

    1. 타지역에서 올라온 학생들 방 구할 때
    거지같은 집 2군데 보여주고 3번째에 조금 나은 집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엄청 좋아보이게 꼼수 쓰고
    3번째 집만한 곳이 없다고 꼬셔서 계약 성사함.
    제가 대학, 대학원 다니면서 집 엄청 많이 구해봤는데
    부동산 업자 10명 중에 10명이 이렇게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이건 기본 스킬로 자리잡은듯 하더군요.

    2. 직장인이 되어 제가 빌라 구할 때,
    제가 원하지 않는 조건이 포함된 집까지 포함해서
    종일 계속 데리고 돌아다님.
    집 내놓은 사람들한테 누구라도 데리고 오는 시늉을 해야 해서
    만만하고 어려 보이는 저를 데리고 다니며 이용함.
    조건이 맞는 집이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되는데,
    추운 날 계속해서 엉뚱한 곳을 데리고 다녀서 얼마나 짜증 났던지...

    3. 저희 부모님이 평생 모은 돈으로 지방 대학교 근처 원룸 건물 사는데
    그 건물 사고 한 달 뒤에 바로 앞에 대학교 기숙사 지음ㅋㅋㅋ
    부동산 직원들은 다 알면서도 귀뜸도 안 해주고
    자기만 큰 돈 벌고 저희 부모님은 몇 억 손해 보고 팔고 망했습니다.

    부동산 업자라고 하면 저는 치가 떨려요.
    빨리 직거래하는 사이트나 앱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어요.

  • 35. ㅎㅎ
    '24.12.15 10:46 PM (222.237.xxx.25)

    중개수수료 받으려고 남의 사유재산으로 장난치는 중개사들도 많아요.

  • 36. 제 경험
    '24.12.15 10:52 PM (45.94.xxx.68)

    기본적으로 사기꾼 기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요.

    1. 타지역에서 올라온 학생들 방 구할 때
    거지같은 집 2군데 보여주고 3번째에 조금 나은 집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엄청 좋아보이게 꼼수 쓰고
    3번째 집만한 곳이 없다고 꼬셔서 계약 성사함.
    제가 대학, 대학원 다니면서 집 엄청 많이 구해봤는데
    부동산 업자 10명 중에 10명이 이렇게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이건 기본 스킬로 자리잡은듯 하더군요.

    2. 직장인이 되어 제가 빌라 구할 때,
    제가 원하지 않는 조건이 포함된 집까지 포함해서
    종일 계속 데리고 돌아다님.
    집 내놓은 사람들한테 누구라도 데리고 오는 시늉을 해야 해서
    만만하고 어려 보이는 저를 데리고 다니며 이용함.
    조건이 맞는 집이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되는데,
    추운 날 계속해서 엉뚱한 곳을 데리고 다녀서 얼마나 짜증 났던지...

    3. 저희 부모님이 평생 모은 돈으로 지방 대학교 근처 원룸 건물 사는데
    그 건물 사고 한 달 뒤에 바로 앞에 대학교 기숙사 지음ㅋㅋㅋ
    부동산 직원들은 다 알면서도 귀뜸도 안 해주고
    자기만 큰 돈 벌고 저희 부모님은 몇 억 손해 보고 팔고 망했습니다.

    4. 기본적으로 어떻게든 팔아야 자기한테 수수료가 떨어지니
    중간에서 이간질하면서 파는 사람이 가격을 낮추게 만드는 경우도 많고,
    아니면 안 팔리는 건물, 아파트 호구한테 사기 쳐서 팔아주고
    수수료 외에 몇천씩 뒷돈 챙기는 업자들 많아요.

    5. 건물 몇 군데, 아파트 몇 군데 구경 시켜주고 서류 작성해주고
    몇 천씩 가져가는 거 이해 안 감.
    문제 생기면 중간에서 제대로 해결해 주는 것도 없으면서요.

    부동산 업자라고 하면 저는 치가 떨려요.
    빨리 직거래하는 사이트나 앱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어요.

  • 37. 양아치들
    '24.12.15 10:57 PM (223.39.xxx.88)

    허들이 너무 낮아서 그런지
    양아치들 너무 많음
    열에 아홉은 거짓말이 숨쉬듯 하고
    하는 일에 비해 보수는 너무 높은데
    법적으로 책임지는게 너무너무 약함

    한국도 이제 공인중개사 나부랭이말고
    변호사가 개입해서 부동산거래를 하도록 바뀌거나 해야함

  • 38. ㅇㅇ
    '24.12.15 10:57 PM (118.223.xxx.231)

    기본적으로 사기 기질이 있어서요..

    저 집 살 때..내 형편에 맞는 집이 아니었는데 분양아파트를 자꾸 사라고 꼬시더니..갑자기 자기가 반을 낼테니..나보고 반 내라고 공동명의하자고..그 아파트..금융위기때 부도났어요. 성원건설이라고..
    몇년간 철근 드러난 흉물스런 몰골로 있었죠

    그분에게 다른집 샀는데..계약후 보니..누수..첫집이라 아무말 안하고 다 고쳤어요
    그 이후 부동산마다 살짝 사기기질이 있더군요
    재건축할거라고 ..해서 하나사려두는데.천만원 비싼다른 단지 아파트가 눈에 들어와 그걸로 바꾸려니..이게 낫다고..(사실 그 아파트 매물이 본인에게 없었던 것임.)
    이야기 하면 끝이없어요

  • 39.
    '24.12.15 10:58 PM (211.234.xxx.97)

    양아치들이라서요.

  • 40. ㅎㅎ
    '24.12.15 11:01 PM (61.74.xxx.41)

    중개업무가 좀 양쪽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니 어렵겠지만.

    집 보여주는 일정도 미리 정해놓곤 막무가내로 어기려하고
    계약 끝나면 안면몰수하니까 하는 일이 적어보이죠.

    얼른 변호사들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 41. 양아치들 님
    '24.12.15 11:02 PM (49.165.xxx.76) - 삭제된댓글

    허들이 낮아서는 무슨.
    국짐 국회의원들 봐요.
    세상 그런 양아치가 없잖아요.
    양아치 기질과 진입 허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 42. 저도 경험자
    '24.12.15 11:03 PM (1.242.xxx.150)

    댓글들 다 공감해요. 거래를 위해서라면 거짓말 쯤이야...기본 마인드가 그래요. 사기 치고 중간에서 양아치짓하고. 열에 아홉이 그래요

  • 43. 진짜사기꾼
    '24.12.15 11:05 PM (124.61.xxx.72)

    진짜 사기꾼이 있었어요.
    의류 판매에 종사했는데, 절도범을 잡았어요.
    5배 보상 받았습니다. 그 때 직업이 뭐였는지 알고 경악했지요..
    큰 동네 공인중개사더라고요. 와...
    그 사람은 공인중개사였는지 제가 알고 있다는 걸 몰랐을 거에요. (벌이가 없다고 울고불면서 거짓말 했으니... 직업은 밝히지 않았죠. 본인 신상 털릴 것 같으니 )
    어떻게 알았냐면, 그 사람 연락처로 구글링했더니 대표 공인중개사더군요.
    그리고 그 번호로 과거에 얼마나 옷들을 훔쳐서 중고나라에 새옷들을 저렴하게 거래했던지.
    저희 가게뿐 아니라 다른 데서도 엄청 훔쳤던 거죠.
    그 이후로 부동산 거래를 저런 인간한테 맡긴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44. ..........
    '24.12.15 11:09 PM (218.147.xxx.4)

    원글님이 아주 운 좋게 좋은 공인중개사만 만나셨거나
    아님 속아도 속은줄 모르시거나

  • 45. ..
    '24.12.15 11:09 PM (223.38.xxx.102)

    나름 집사고팔때 법을 모르니 의지하며 도움받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범죄자들 변호하고 거액 받는 변호사는요? 자기부귀영달만 위해 사는 국회의원 정치인은요?
    법적으로 요금이 낮아지면 좋겠지만 정한 기준이 있다는건데 그거 받는다고 욕하고 그냥 법조인보단 만만한 수준같아서 배아파하는듯? 그렇게 싫으면 직거래하세요들…
    못된 중개사도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진심으로 대했던 분들도 있었구요
    그걸 알아보는것도 고객몫이 아닌건가요
    어디 분야라도… 실컷 보고 계약안한적도 있고
    집하나 거래하려고 20집 넘게 몇달간 보여줬는데
    82에는 죄다 부동산 사기당한 사람들만 있는지
    신기하네요.

  • 46.
    '24.12.15 11:12 PM (73.148.xxx.169)

    이와중에 속은 사람들 욕하는 인간은 뭔가요? 양아치 두둔

  • 47. ㅎㅎ
    '24.12.15 11:15 PM (109.70.xxx.6)

    기본적으로 양심이 없어야 돈 많이 버는 직업은 맞죠.
    솔직하고 양심적이면 돈 못 벌 테고요.

  • 48. 저기요
    '24.12.15 11:17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하는 일에 비해 돈 많이 받아서가
    싫어하는 핵심이라고 보세요?
    비양심적인 경우가 허다해서
    사람들의 비난의 도마위에 오른 거죠.
    뭘 몰라도 참...

  • 49. 에휴
    '24.12.15 11:18 PM (59.7.xxx.11)

    하는 일에 비해 보수는 높은데
    그 어느것도 책임을 지지 않으니
    사기꾼 맞죠.

  • 50. ..
    '24.12.15 11:35 PM (59.9.xxx.163)

    받는 보수는 그렇다치고.
    반사기꾼 기질때문에 다들 싫어하죠
    그사람들하고 집보는거 그사람들도 사실 처음온집이에요
    사실대로 하면 안되는 직업
    절대 그사람들 말 다 믿음 안되요
    갠히 3대가 피해야할 직업군에 들까요?
    괜히 불특정다수에게 기피하는 직업일리가요...
    사람들이 얼마나 치를 떨면 그런말 까지 생겼겠나요

  • 51. ..
    '24.12.15 11:43 PM (114.205.xxx.179)

    거짓말이 일상이라서 싫어하는 직업군일거에요.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인데 반대로 대부분이 책임감이 너무 없게 행동하는 직업인거죠.
    저는 거짓말시키는 중개사들도 만나봤어요.
    판매자일때도 구매자일때도
    각각 다른 중개사인데도...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전화한통 했다고
    수수료 다 요구하는 중개사도 만나고
    집은 내가 발품팔아 구해왔는데
    정해진금액 다 받더라고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 미친미소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 52. 부동산 자리가
    '24.12.15 11:47 PM (122.36.xxx.84)

    지들끼리 또 권리금 놓고 팔아요.
    그넘에 협회도 있더군요.
    4억 3천집 팔았는데
    중개소에서 한건
    계약서 와 잔금하러 간거뿐 복비 189만원 부가세 포함
    받아 챙겼어요. 내집 중개하는게
    50만원도 아니고 200가까이 도둑 맞은거 같이 불쾌했어요

  • 53. ...
    '24.12.16 12:26 AM (220.86.xxx.198)

    제가 살면서 겪어 본 최악의 직업군이었어요
    일단 거짓말은 기본 장착이고요
    복비 입금과 동시에 안면몰수
    임차인에게는 임대인 대리하며 갑질하고
    매매시 문제 생기니 복비 받기 전과 후로 태도 변하고 본인이 다 책임지겠다며 녹취까지 한 AS건 피하고 미루는데 진심 인간이 정말 어쩌다가 저 지경까지 되었을까 환멸을 느끼게 한 직종이네요.
    극소수의 양심적인 공인중개사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겪은 인간들은 최악이었습니다ㅡㅡ

  • 54. 법대로만
    '24.12.16 12:29 AM (112.186.xxx.86)

    받으면 고맙죠.
    법정 복비받는 중개소 드물어요.
    다가구 운영하는데 이동네는 복비를 호실당 1개월 월세로 받아요.
    법정 수수료 2배가 넘어요.
    매매 거래할때도 마찬가지에요.
    당당하게 더 챙겨달라고 합니다.

  • 55. ,,,
    '24.12.16 1:36 AM (116.42.xxx.43)

    공인중개사가 저지른 사기에 대해 법정중형 내려야죠.

    자격증박탈하고, 패가망신시켜야합니다. 악질들이죠.

  • 56.
    '24.12.16 1:46 AM (58.123.xxx.205)

    원글님은 집거래하며 마음 상한 일이 없으셔서 그런듯요
    저는 집내놀 때 믿고 계약했던 중개소에 뒷통수 맞고
    그 뒤로 부동산 사람들 믿지 못하게 됐어요
    직업윤리는 없고 무조건 계약만 성사시키는데 급급한
    중개소에 마음 상한 사람들이 많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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