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는 댓글

123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24-12-15 19:13:17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다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고 행복한 것은

 

우리 때와는 다르게

젊은 청년들이 구급차와 호송차가 아니라

버스와 전철을 타고 집에 가서 좋았고

눈물과 피가 아닌

웃음을 봐서 좋았습니다

 

 

 

80년대에 젊었던? 분들, 다들 공감하시죠???????

 

 

 

 

 

 

IP : 119.70.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5 7:16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럼요 그럼요
    발시려운 아기같은 학생 핫팩 넣어주고 소녀시대 노래부르며 집에가는 모습 보니 뭉클한 눈물이..
    일상으로 일상으로 돌아가자...

  • 2. 구태는 가라
    '24.12.15 7:18 PM (124.53.xxx.169)

    그들의 출현으로 정치가 바뀔수 밖에 없을 거예요.

  • 3. ............
    '24.12.15 7:20 PM (119.69.xxx.20)

    그들의 출현으로 정치가 바뀔수 밖에 없을 거예요 222

  • 4. BBC뉴스
    '24.12.15 7:42 PM (59.13.xxx.51)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우리시절 체류탄과 물대포 생각하면 얼마나 밝은 시위였나요.
    이 뉴스앵커의 멘트도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한국인의 역사같아서 참 좋았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XiFBf0G94vI&t=1s

  • 5. 그레잇
    '24.12.15 7:57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외신도 우리 젊은이도 알아야 해요
    지금의 평화로운 시위 문화가 자리 잡기 까지
    수많은 젊은이가 곤봉에 맞고 머리채 잡히고 피흘리며 닭장차에 실려갔고
    최루탄에 눈물,콧물 흘리면서 골목 골목 두려움에 떨며 도망쳐야만 했다는 것을요.
    아마 저놈이 계엄 성공했으면 다시 구현했을 장면이라 생각하면 소름이 쫙

  • 6. ㅇㅇ
    '24.12.15 8:03 PM (112.154.xxx.18)

    80년대에 신문1면을 자주 장식했던 대학생 분신자살 기억나세요?
    이렇게 다 가면 누가 남나 싶을 정도로 시국을 비관한 분신자살이 많았어요.
    제가 기자라면 이들에 대한 기획기사를 쓸 것 같아요.
    이대로 잊기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그들의 청춘이 너무 아깝습니다.

  • 7. ..
    '24.12.15 8:10 PM (175.223.xxx.93)

    그 당시는 독재에 대항하다 죽고 다친 남자들도 많았죠
    지금은 이준석 그 쓰레기가 갈라치기로
    20 30대 남자들을 다 일베 펨코화 해버렸어요
    이준석 어린놈이 정말 역사의 죄인입니다

  • 8. 청춘
    '24.12.15 8:30 PM (210.178.xxx.242)

    젊은이들 대신 우리가 총 맞자고 한
    어르신들이 그런 청춘을 보냈죠.
    바로 옆에 터지는 지랄탄에
    학교앞에서 소름끼치게 훝어보는
    백골단에
    늘 웃던 말 없는 선배가 어느날 물에 떠 오르고요.

    그 시절을 살진 않았지만
    이해하고 감사하고 공감하지 못한 청춘은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가치없는 이름 자꾸 거론해서
    이름 띄워주지 맙시다
    무플대응

  • 9.
    '24.12.15 8:53 PM (124.49.xxx.188)

    이젠 시위가 축제같더라구요.. 집에가다 국회의사당역을 꼭 가는데..누가 이런문화를 만들었는지 대단한거 같아요

  • 10. ㅇㅇ
    '24.12.15 9:38 PM (210.178.xxx.120)

    농민 백남기님이 물대포 맞아 돌아가신게 2016년이에요. 10년도 안지났어요.
    정말 빠른 시간안에 많은게 변했어요.
    우리 모두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봐요.

  • 11.
    '24.12.15 9:57 PM (122.36.xxx.160)

    경찰의 무력진압이 있었다면 지금의 평화시위도 있을수가 없죠.
    백남기님의 희생으로 경찰의 진압방식이 바뀐 덕분에
    오늘날의 평화시위가 자리잡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과거의 희생자분들 덕에 오늘의 우리가 살 수 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920 명신이 아직 전화 돌리나 5 내란은 사형.. 2025/04/21 1,512
1704919 사업시작해요 3 사업 2025/04/21 1,163
1704918 20주년 맞은 '무한도전', 최고의 에피소드는 무한상사 시리즈 13 ㅇㅇ 2025/04/21 2,141
1704917 알릴레오북스ㅡ일할사람이 사라진다 1 그랬어 2025/04/21 931
1704916 박은정 의원님 글,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의 한 축인 법무.. 1 박은정의원님.. 2025/04/21 1,141
1704915 중학생 한약 2번 먹는게 나을까요?? 6 2025/04/21 491
1704914 3분 3명 세분 세명 1 ... 2025/04/21 995
1704913 병원동행매니저 아시는분 8 ㅣㅣ 2025/04/21 2,230
1704912 지역 공동체 라디오 후원 부탁드립니다. 후원 2025/04/21 170
1704911 헌옷정리 어떻게 하세요 13 2025/04/21 3,316
1704910 갱년기 땀이 너무 많이 나요 5 갱년기 2025/04/21 1,696
1704909 민주당아 일하자 7 국민의 이름.. 2025/04/21 944
1704908 오래된 예쁜옷 계속 입어도 될까요? 7 질문 2025/04/21 2,445
1704907 50대 반곱슬머리 어떻게 하세요 3 ... 2025/04/21 1,608
1704906 이 때가 가장 좋아요… 3 2025/04/21 1,674
1704905 한덕수 미국덕분에 잘살게됐다 7 ㄱㄴ 2025/04/21 1,491
1704904 한 해 노인이 100만명씩 사망하는 시대 27 코코넛 2025/04/21 5,264
1704903 진짜 세상에서 제일 웃겨요 한준호가 4 2025/04/21 2,162
1704902 딩크 아니어도 요즘 추세 9 ... 2025/04/21 3,823
1704901 지귀연은 이름도 안 헷갈리고 12 ㅇㅇ 2025/04/21 1,676
1704900 간병인 보험 한도가 내려갑니다 20 현직설계사 2025/04/21 3,729
1704899 집에서 사용하는 고주파레이저도 쓰지 마세요 7 ... 2025/04/21 3,604
1704898 아파트매매시 초본 전체 포함해야되나요 3 매수자 2025/04/21 470
1704897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 질문요 6 레몬 2025/04/21 1,149
1704896 나경원이 63년생 중에 제일 예쁘죠? 35 ㅇㅇ 2025/04/21 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