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김치사업해도 대박날거 같죠??
박나래 김치 너무 맛있겠어요.
조기까지 가ㄹ아서 집에서 하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흉내도 못내겠네요
엄마랑 같이 김치사업해도 대박날거 같죠??
박나래 김치 너무 맛있겠어요.
조기까지 가ㄹ아서 집에서 하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흉내도 못내겠네요
박나래는 전라도식 김치여서 무채를 안 넣는건가요?
저희는 소위 서울식김치여서 무채가 아주 중요하고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40포기라는것에 비해 쪽파랑 미나리를 아주 적게 사는것 같더니 - 각 2단
양념 버무릴 떄 넣은건지 안 넣은건지 양념에 초록색이 안 보이더라고요
설마 사서 잘라서 양념에 안 넣었을리도 없고 갈았을리도 없고 제가 그 때 딱 티비를 못 봐서요
양념에 초록색이 전혀 안 보였어요
재료값이 많이 들어 비싸서 사 먹기 힘들걸요.
돈 많은 사람이야 뭐..
그런데 조기 갈고 이래도 안 비린가봐요.ㅣ
제가 대학교1학년때 어느집가서 명태넣은 김치를 먹어봤는데 생전 처음먹는건데도 너무 시원하면서 맛이 있더라구요 잊을수가 없어요
쪽파는 넣었어요.
전 무채 안넣은 김치가 좋아요.
가족들이 김치 먹을때 무채는 걷어내고 먹어서 버리게 돼요
명태인지 조기 넣어도 전혀 안비리더라구요 익으면 톡쏘고 시원한맛?
무도 다 갈더라구요.
전 경상도 사람인데 저희집은 생새우.새우젓.멸치젖(집에서 직접 내린거) 많이 쓰거든요.
쿰쿰한거 좋아해요.
어제 박나래 김치 담그는거 보고 저도 해보고싶더라구요.
전라도 음식 너무 좋아하는데 ...
젓갈을 여러가지 섞어서 쓰고 무채나 다른 채소들은 아주 조금씩 넣어요 잘익으면 감칠맛이 끝내주죠
전라도김치 은근 비려요
전라도 어떤섬에사는분이 김치
주셨는데 김치썩은줄알았어요
생서넣는다고 하더니
김치 스타일은 다양하니까요
근데 서울에 평생 살아온 저로서는 무채 안넣은 김장김치라는건 정말 고추가루를 안 넣은 김치정도의 느낌....
생선 많이 넣어도 다 맛있게 삭아서 비린맛은 안나요
멸치젖이 아니라 멸치젓이요. 멸치젖은 멸치 모유
박나래는 무우.사과.배.생새우.생조기.빨간고추 갈고
거기다가 고춧가루.마늘.생강.뉴슈가 넣은거죠?
빠진거 있나요?
멸치젖---->멸치젓
으로 수정이요^^
무 갈아서 넣었ㄱ
양념 다 섞은 후 초록색 들어갔어요 파 미나리 인듯
그런데 전라도식 이라면서 청각, 갓 안들어가서 ...
멸치약젓이요
멸치액젓이요
근데 박나래는 할머니할아버지 사랑도 많이 받고 좋으신 분들 같고, 주변 잘 챙기는거 보면 잘 될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이번에 무채 안 넣고 다 갈아서 했는데
맛 보니 성공입니다.
엄청 간단하고 편해요.
황석어젓..이 참조기예요
조기 갈아서 넣는것이 어색하면 멸치젓과 황석어젓 섞어서 넣어보세요
아!
박나래는 멸치액젓말고 갈치액젓을 넣었어요.
아.. 그러네요. 갈치액젓이었어요. 갈치약젓 주문해봐야겠어요
한통 사서 김치도 담고 미역국도 끓여보세요.
다른 액젓으로 못돌아가요
저 경상도인데 어릴적에 할머니가 조기 갈지는 않아도 새끼조기 통채로 넣어서 담았는데 깊은 맛 나고 맛있었어요
갈치김치 조기김치 오징어김치 담아주셨음요
근데 할머니 돌아갔고 귀찮다고 엄마가 오징어 김치만 담아주심 먹고싶네요
명태는 강원도
전라도는 조기죠
무채 많이 넣어요 무고 아채고 안 갈아씀. 채썰죠.
생선도 명태살정도 생새우정도 넣지
저렇게 통생선을 갈아넣고 안 해요 텁텁해지고 김치본래맛이 없어진다고. 멸치젓은 넉넉히 넣고요.
일부 생선넣고 몇포기 찌개감으로 만드는 개인집풍습이 있을뿐.
저 집이 저렇게 담는거죠.
안 그래도 전라도 완전양반집 동네이모가
김치 저렇게 담그면 맛 달아나고 못써;; 이러심...
양가 모두 전라도인데 전부 달라요 그런더 양가모두 조기등 생선은 일절 넣어요. 대신 멸치삭힌 젓갈은넣지요
친정은 양념 과하게..삶은 고기나 굴등 넣어바로 먹기 좋은데 나중엔 과한 양념으로 힘들어요
시댁은 그냥 깔끔하게해요
그래서 김장직후에 아쉽네..하지만 몇달뒤엔 시댁 김치가 훨씬 깔끔해서 맛나더라구요
뉴슈가 넣을거면 사과 배 왜 갈아넣나 싶던데..뭐 개인 취향이니까요.
컬리에 황석어액젓 새우액젓 갈치속젓 있어요
저는 멸치액젓까지 절일때만 소금 넣고
이렇게 네가지 젓갈로만 했네요 미원 꿀 조금
넣구요
그대신 간은 좀 싱겁다 싶게 맞췄는데 동생이
전라도 김치처럼 젓갈냄새 많이 나고
맛있다고 하네요 안짜야 맛있어요 수육이랑 먹기 좋아요
잡젓을 넣는답니다
온갓 생선으로 젓갈을 담아서 푹 고아서 쓴대요
동생 시누한테 얻어먹어요
내가 동생보고 배우라 해서 동생이 말해주더라고요
김치 엄청나게 해서 판대요
그래서 동생네한테도 엄청나게 보내서 울집도와요
공짜로 먹는거 아니니 욕은하지 마세요
정성은 엄청 들어간건데 제 취향은 아닐것 같더라고요
조기 갈아 넣는것도 그렇고 뉴슈가도 싫고요
전 갈치 넣은 김치도 별로였어요
제가 먹은 김치가 맛없는 김치라 그렇겠지만.
근데 박나래 집은 진짜 볼때마다 정신이 없어 보여요
크리스마스라고 한껏 꾸미면 뭐하나요 안예쁜데
박나래집 소파 너무 이뿌던데 전혀 돋보이지 않아서 안타깝고요
생선 등 재료가 고향에서 구입으로 완전 신선할테고
김치 맛있을 듯 하던데 먹고 싶더군요. 특히 굴 김치~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머니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김장 전에 황석어젓 끓이셔서 냄새가 --; 하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갈치 새끼나 명태도 사이사이 박아 넣으셨어요.
싱싱한 횟대나 생태 넣고 김치 담그면 익으면 시원하니 맛있어요
시댁은 생선 넣고 김장해요
황석어 젓 넣고 담그면 쨍하니 시원하구요
전라도도 지역마다 집마다 달라요
육지근방.바닷가 지역등
양가 모두 전라도인데 조기등 생선 넣는것은 전혀 사용안해요
그냥 멸치등 진젓 달여서 넣지요
친정은 바닷가쪽 ㅡ양념과다ㅡ무채도 넣고,굴.삶은 돼지고기등 바로 먹기 최고~
시댁은 육지 광주라 이런거 전혀 안넣어 그냥 깔끔.무채도 안해요
그런데 나중 먹기엔 시댁 김치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시댁김치버전으로 김장 하고 있어요
예전과 다르게 굴이나 수육은 계속먹을 수 있으니
그런데 양가 공통점은 젓갈이 달여서 넣어요
저는 갈치김치 엄청 좋아해서 가끔 생각나요
굴김치도 비슷하게 좋아하는데
굴 한번 먹고 탈나서 못 먹어요.
굴김치 먹어도 노로바이러스는 상관없는 건지
궁금하네요
볼래기라는 생선을 통채로 넣어요.
어릴때 새끼 생선이 들어 있는 김치를 보면 징그럽다 생각했죠.
그래서 잘 먹지도 않았고.
지금은 그럼 김치는 잘 찾아보기도 힘들어요
시원한 맛이 있었다고 더러 옛 추억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박나래 김장 먹어보고 전현무인가 누가 첫맛이 쿰쿰한 맛이라고 하잖아요.
갈치액젓에 조기를 간 조합이라 생김치로 먹을때 진한 맛 나는 김치일거에요.
액젓이 많이 들어가면 익었을때는 별로에요.
뉴슈가에서 깨던데요.ㅎㅎ
어리굴젓도 노로 바이러스 걸리고 컨디션 별로일때는 익혀 먹어도 걸립니다.
음식 만드는거 좋아하고,
부지런해서 음식관련 사업하면 성공할거 같아요.
저도 외가가 광주인데.. 외할머니 황석어랑 멸치액젓 그런거 넣으셨는데요
김치국물이 하나도 없어요. 진짜 입안이 얼얼하게 매웠는데 또 그렇게 맛있었던게 생각이 나요.
울 엄마 김치도 예전엔 참 맛있었죠.
황석어, 멸치액젓, 생새우, 어떨땐 갈치, 낙지까지 ㅎㅎ
익으면 진짜 깊은 맛이 나는데 가끔 젓갈 안 넣은 서울식? 김치가 생각나요.
김치볶음밥이나 젊은사람들 요리에 쓰기엔 젓갈 덜 넣은게 입에 맞더라고요.
조기를 갈아 넣는다고 말하던데 뼈째 갈아넣는건가요??
친정엄마 고향이 전라도 남쪽끝인데요.
어릴때 김장에 생선 말고 황석어? 암턴 통생선젓을 믹서로 갈아넣었어요.
근데 예전이라 믹서가 좋지 않았던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그 생선뼈가ㅜㅜ 특히 김치가 익기전에는 생선뼈도 덜삭아서 너무 비리고 씹혀서 싫었어요.
엇그제 박나래 김장보고선 저건 뼈 안씹히려나 싶엇는데 요샌 믹서기 성능이 좋으니 싹 갈렸겠죠ㅎ
저흰 무도 무채듬뿍, 쪽파갓청각등등 퍼런색도 엄청 들어가서 익으면 시원하고 좋은데 점점 퍼런색도 덜 넣고 무도 갈아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