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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제가 민주당편 든다고 빨갱이래요

ㄷㄹ 조회수 : 4,000
작성일 : 2024-12-15 11:51:27

엄마가 83세에요

지난주부터 윤이 잘못 한거 막 얘기하고

전쟁도 일으키려고 했다고 얘기하는데

엄마는 윤은 이제 안돼 하면서도

그것때문에 지난주에 싸웠어요

매일 연락하는데 제가 1주일동안 연락안하다가

어제 탄핵가결되었다고 전화하니

대뜸 '너 빨갱이야'하는데 진짜 놀랐고 슬퍼요.

엄마는 어릴때 양반가딸이였는데 빨갱이민초들한테 

당한게 있어서 빨갱이라면 엄청 싫어하세요

저는  엄마랑 화해하고 싶고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

엄마랑 어찌 화해하면 좋을까요?

저는 민주당 지지 죽을때까지 할꺼에요

진짜 윤돼지때문에 집안 불화까지 생기고..

IP : 112.160.xxx.4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빨갱이예요
    '24.12.15 11:52 AM (218.50.xxx.164)

    민정당 안찍던 시절부터 ㅋㅋ

  • 2. 공감
    '24.12.15 11:52 AM (59.10.xxx.58)

    울엄마도 같아요. 2찍 노인들은 답없어요. 죽어야 끝나죠. 우리세대의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 3. 엄마
    '24.12.15 11:52 AM (125.132.xxx.178)

    엄마 일다독재하려고 군대 동원한 윤석열이 빨갱이니까 그런 말 하지마요. 빨갱이 두둔하다 큰일 난다 하세요

  • 4. ...
    '24.12.15 11:54 AM (112.155.xxx.140)

    사이 좋게 지내려면 정치적 대화를 피하는게 제일 상책이죠
    타인의 반대 의견에 공격으로 맞대응하는 사람하고는 정상적인 토론이나 의견교환 안되요
    그런 분하고 정치적인 대화는 그냥 싸우자는 건데 사이좋개 지내려면 차라리 그런 주제를 피하는게 낫죠

  • 5. ...
    '24.12.15 11:54 AM (14.58.xxx.104)

    우리집은 이재명 욕한다고 토왜.태극기부대냐고..
    윤석열 욕한다고 조선족이냐고.개딸이냐고..
    이러고 웃는데..

  • 6. 에휴
    '24.12.15 11:55 AM (210.126.xxx.33)

    가족이 얘기해서는 설득이 안될듯요.
    교회 다닌다면 목사나
    친구, 또래들이 얘기하면 혹시 몰라두요.

  • 7. 판다댁
    '24.12.15 11:55 AM (172.225.xxx.231)

    민주당이 잘할때 민주당을지지하는거죠
    죽을때까지 민주당지지한다는 거도 오버예요

  • 8. ..
    '24.12.15 11:56 AM (211.234.xxx.169)

    근데...공산당 빨갱이랑 민주당이랑 뭔 연관성이 있는 거죠?
    양반가딸인 줄 몰라도 배움은 참 없는 분이신가 보네요. ㅠ

  • 9. 엄마가
    '24.12.15 11:56 AM (211.206.xxx.191)

    83세라면 정치 대화 하지 마세요.

  • 10. 엄마
    '24.12.15 11:56 AM (122.43.xxx.190) - 삭제된댓글

    엄마 만약 우리 아들이 군대에 있었으면
    총들고 시민들 죽일뻔 했고
    내란범으로 잡혀들어갈 뻔 했다고....
    그걸 막은 사람들이 민주당 국회의원이라고.
    난 내자식 살인하게 만드는
    국힘은 절대로 편들 수 없다고 해 주세요.

  • 11. ...
    '24.12.15 11:57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다음 투표때는 원글님은 조용히 사전투표 하시고 당일날 효도여행 가세요.

  • 12. ...
    '24.12.15 11:57 AM (65.128.xxx.38) - 삭제된댓글

    "엄마, 엄마가 너 빨갱이야 하니까 진짜 놀랍고 슬퍼"
    "엄마가 양반가딸이라 빨갱이들한테 당한게 있어서 빨갱이 싫어하는 거 알아"
    "그런데 엄마가 빨갱이 딸을 낳은 건가, 교육을 잘못 시켰나? 어떻게 그렇게 되었지?"

  • 13. 매국노 국힘당
    '24.12.15 11:58 AM (73.148.xxx.169)

    엄마는 매국노 출신이시냐고 물어보세요.

  • 14. ㅇㅇ
    '24.12.15 12:02 PM (180.71.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계엄령은 뭔지 서울어 사셨다면 알텐데
    머리위로 진짜 총알이 날아다녔대요.
    진짜 무서운 시절이었다고.
    윤석렬은 계엄선포하고 언제 해제하려고 했다니.?
    물으시길래
    해제는 무슨 해제냐
    계엄은 독재.장기집권.북한처럼 하겠다는 얘기지.
    계엄 선포하고 자진해서 계엄 해제한 대통령이
    이제까지 있었냐.
    계엄을한다는건 지들이 대대손손 북돼지들처럼
    해먹겠다는 얘기다 말씀 드렸더니
    다음에는 니가 찍으라는 사람 찍겠다고 하셨어요

  • 15. 공부해서
    '24.12.15 12:02 PM (124.53.xxx.169)

    설득하세요
    빨갱이 소리가 그리 슬퍼요?
    꽉 막힌 무식한 부모라서 슬픈게 아니고요?

  • 16.
    '24.12.15 12:03 PM (142.126.xxx.46)

    돌아가실때까지 내 표로 상쇄하는거말고는 답 없어요. 그분들 머릿속은 무조건 민주당 빨갱이로 각인되어 있어요. 배우고 안배우고의 문제도아니고 경제력의 문제도 아니더라구요.

  • 17. ㅇㅇ
    '24.12.15 12:03 PM (180.71.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계엄령은 뭔지 서울사셨다면 알텐데
    머리위로 진짜 총알이 날아다녔대요.
    진짜 무서운 시절이었다고.
    윤석렬은 계엄선포하고 언제 해제하려고 했다니.?
    물으시길래
    해제는 무슨 해제냐
    계엄은 독재.장기집권.북한처럼 하겠다는 얘기지.
    계엄 선포하고 자진해서 계엄 해제한 대통령이
    이제까지 있었냐.
    계엄을한다는건 지들이 대대손손 북돼지들처럼
    해먹겠다는 얘기다 말씀 드렸더니
    다음에는 니가 찍으라는 사람 찍겠다고 하셨어요

  • 18. 영통
    '24.12.15 12:03 PM (106.101.xxx.158)

    엄마는 파랭이..

    어 ~파랭이는 민주당인데~~~~~

    놀리세요

  • 19. ...........
    '24.12.15 12:03 PM (218.147.xxx.4)

    저도 들었던소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엄마지만 진짜 정떨어지던걸요
    그냥 뇌가 굳었어요
    배움이 없다뇨 그 당시(현 80대중반) 그 나이에 최고로 공부한 나름 지적인 여자라고 생각하는 이죠
    본인은 세련되고 사고도 유연하고 젊은애들 다 이애한다고 하는 ㅎㅎ

    대화는 그냥 불가
    만약 아들이 군대이 있다면 블라블라도 전혀 안 통해요
    그냥 말을 안해야죠

  • 20. ㅇㅇ
    '24.12.15 12:05 PM (180.71.xxx.78)

    근데 계엄령이 뭔지 서울사셨다면 알텐데
    머리위로 진짜 총알이 날아다녔대요.
    진짜 무서운 시절이었다고.
    윤석렬은 계엄선포하고 언제 해제하려고 했다니.?
    물으시길래
    해제는 무슨 해제냐
    계엄은 독재.장기집권.북한처럼 하겠다는 얘기지.
    계엄 선포하고 자진해서 계엄 해제한 대통령이
    이제까지 있었냐.
    계엄을한다는건 지들이 대대손손 북돼지들처럼
    해먹겠다는 얘기다 말씀 드렸더니.
    독재하겠다는거였구나 그 생각은 전혀 못했다고 하시면서
    다음에는 니가 찍으라는 사람 찍겠다고 하셨어요

  • 21. ㅁㅁ
    '24.12.15 12:05 PM (211.62.xxx.218)

    83세가 6.25때 몇살이고 뭘 알아서 빨갱이한테 분노가 있겠습니까.
    그냥 60~70년대 젊은시기에 박정희 치하에서 세뇌당하며 살아서 그런겁니다.
    전국민이 바보가되던 시기였어요.
    함흥유지로 살다가 소작농들 인민재판을 피해서 남쪽으로 피란온 저희 모친이 87세인데 빨갱이타령 안합니다.
    70년대에 깨어있었느냐 고분고분 세뇌당했느냐가 갈림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22. 아니
    '24.12.15 12:06 PM (106.102.xxx.10)

    부모생각을 어찌바꿔요
    전라도 다 파랭이
    경상도 다 빨갱이
    전쟁겪은세대 자라온 지역에 따른 사고 고착화 바꾸기힘드니 싸우지마세요

  • 23. dd
    '24.12.15 12:06 PM (116.121.xxx.181)

    아무리 대화해도 어르신들은 안 바뀝니다.
    그냥 정치 얘기 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
    내가 하는 말 다 옳고, 내가 잘못해도 오죽했으면 네가 그랬을까, 편들어주고,
    무조건 나를 넘 예뻐하는 우리 엄마가 딱 하나,
    정치, 투표에 관해서는 내 말 안 들어요.
    그냥 시끄럽다고 하십니다.

    사이만 나빠지니 그냥 정치 얘기 하지 마세요.
    그 얘기 안 해도 할 얘기 많잖아요.

  • 24. 빨갱이 국힘
    '24.12.15 12:09 PM (73.148.xxx.169)

    빨갱이 국힘당 아닌가요? 맨날 빨간 잠바만 입는 빨갱이들.

  • 25. ..
    '24.12.15 12:13 PM (49.142.xxx.126)

    알고보면 국힘당이 빨갱이라고 얘기하세요
    총칼로 독재한다고
    미국도 민주당 편든다고

  • 26. 그분들은
    '24.12.15 12:13 PM (210.222.xxx.250)

    계엄이 뭔지 몰라요

  • 27. 그냥 서로
    '24.12.15 12:13 PM (119.71.xxx.160)

    정치얘기는 안하는 걸로 정하세요

    절대로 설득 못합니다. 오히려 더 반감만 주게 됩니다

  • 28. ..
    '24.12.15 12:14 PM (49.167.xxx.35)

    빨갱이는 엄마야하시면 놀라실까요?
    전쟁나게 하려했던 사람이라고 전쟁.그리고 국민에게 총을 듥밀려고 했던 사람이라고 ..이시대의 빨갱이는 국힘입니다

    나라를 전쟁속으로 넣으려했던 사람들이역요
    국민이 죽던말던 지 정권유지하는데 급급한..

    어머니같은분은 설득 안먹혀요
    극단적으로가야 간신히 이해할사람입니다
    전쟁나는게 좋겠냐고 해보세요
    극심한분은 그래 전쟁나도 좋다하실분이니..그럴땐 전쟁나서 자식들 다죽어도 좋다는거냐식으로 한번 응대해주세요
    노인이니..그렇게생각할수도 있지..자식들이 방관 했던게 지금의 성조기부대입니다

  • 29. 그냥 포기
    '24.12.15 12:15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무지하신분이 신념을 가진상태
    가짜 유튜버 말은 들어도
    자식말은 안듣는 지능장애
    뭐하러 싸워요
    원금님 어머님 지금 지능검사 해보시면
    바로 포기 되실겁니다

  • 30. ㄷㄹ
    '24.12.15 12:16 PM (112.160.xxx.43)

    정치성향이 다르니 정치 얘기는 이제 하지 말자고 하고
    엄마를 매우 사랑한다고 얘기하겠습니다.

  • 31. 큰언니야
    '24.12.15 12:16 PM (149.167.xxx.81)

    어제 전화로 이제 저 한국 못 간다고....

    계염령때문에 한국여행 자제라고 그래서 비행기 취소했야 된다고....

  • 32. 그냥
    '24.12.15 12:18 PM (175.223.xxx.5)

    그런이들은 무슨 정치가 종교임.
    보슬람. 보수+이슬람

  • 33. ...
    '24.12.15 12:21 PM (183.102.xxx.152)

    뭐 시키면...빨갱이가 해드려도 돼요?
    빨갱이라 못하는데...해보세요.
    엄마 딸 빨갱이라 엄마 잡혀가겠네.
    우리엄마랑 늘 하던 이야기에요.
    이젠 아쉬운게 많아서 감히 못하세요.
    내가 빨갱이라 엄마 병원에도 모시고 가는거야, 맞지? 빨갱이 고맙지? 합니다.

  • 34. 엘리트면
    '24.12.15 12:22 PM (124.53.xxx.169)

    근 현대사 책 하나 제대로 골라 선물하세요.
    빨갱이? 학살자 이승만 작품이죠.

  • 35. 에휴
    '24.12.15 12:24 PM (211.234.xxx.214)

    그냥 네네 하고 선거날은 여행 보내드리세요

  • 36. ㅎㅎ
    '24.12.15 12:28 PM (211.218.xxx.125)

    정치얘기 할 때마다 엄마 일주일씩 안보겟다고 하세요. 딸을 어찌 이기겠어요?

  • 37. 엘리트면
    '24.12.15 12:29 PM (124.53.xxx.169)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까지
    정권을 잡기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써먹었던 말,
    바른 말하는 지식인이나 반대자는 빨갱이로 몰아 즉결처단...국민에겐 공포와 위협을 주고
    집권한 자들..그들 모두 독재자들이었죠.
    빨갱이란 이름으로 똑똑하고 양심있는 당시의 엘리트들(정적들) 많이죽였죠.

  • 38. 누가 반국가세력?
    '24.12.15 12:34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미국패싱' 계엄령

    이거 하나만 재대로 설명해 주세요.

  • 39. 누가 반국가 세력?
    '24.12.15 12:35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미국패싱' 계엄령.

    이거 하나만 제대로 설명해 주세요.

  • 40. 그놈의
    '24.12.15 12:42 PM (59.10.xxx.58)

    빨갱이 북한 없음 못사는 인간들이 국짐이죠

  • 41. 민주당이
    '24.12.15 12:49 PM (58.29.xxx.96)

    보수고
    국힘이빨갱이 왜구

  • 42.
    '24.12.15 12:56 PM (114.207.xxx.213)

    티케이 딸.
    박근혜시절부터 듣던 얘기에요.
    친정서 정치얘기 안합니다.

  • 43. ㅡㅡㅡㅡ
    '24.12.15 1:00 PM (61.98.xxx.233)

    83세 엄마랑 무슨 정치얘기를 하나요?
    나이값 좀 하세요.

  • 44. 우리집
    '24.12.15 1:08 PM (92.212.xxx.59)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빨갱이한테 몰살 당했어요. 아버지는 누가 숨겨주어 간신히 살아남았죠
    그래도 저런 욕은 한번도 하지 않으셨죠, 민주당 지지한다고 저런 욕 들으면 진짜 속상해요.
    우리 아버지는 김대중 정부, 진실 화해 위원회에서 그때 가족 몰살 당한 사건 조사해주어서 평생의 한을 풀으셔달까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어요,
    .그때 사건은 동네 사람들의 증언으로 알고 계시지만 정부에서 공식적인 조사와는 차원이 다르죠.

  • 45. ㅎㅎ
    '24.12.15 2:52 PM (118.235.xxx.105)

    집의 tv에서 종편부터 삭제하고 mbc틀어 놓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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