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홀로 복도식 33평인데요
6년전에 1300만원으로 수리해서 (세입자용) 세놨다가
세입자 나가고 제가 짐 가져다 놨는데요 (현재 해외거주중) 집은 깨끗해요.
도배 장판만 하려다가 의미 없을거 같아 제가 한국갔을때 열심히 빡빡 닦았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제가 어느정도 인테리어 비용을 쓰는게 합리적일까요...
1억도 우습다 하는데 집값이 6억 (현재 여기 집주인들 호가임. 6억 4000-6억 호가이고 안팔림) 인데 인테리어 비용 어느정도가 적절하다고 보세요.. (샷시는 안해도 됨 6년전 2군 브랜드로 했는데 짱짱함)
전세는 안놓을 거예요. 제가 한국에 1년에 5번 정도 가서요.. 운좋게 팔리면 팔겠지만 안팔릴듯해요.
현명하신 82님들 조언 구해요...
직접 오래 거주하실 건가요? 그렇다 해도 복도식이란 단점이 있으니 5천~6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꺼요? 구축이면 여기저기 보수할 부분도 자주 나타날 거라 비싼 리모델링이 제값을 못할 것 같아옷.
6년전 기본적인 것은 했다면 도배 정도 하고 꼭 고치고 싶은 데 고치는데 천만원 정도 쓸 것 같아요 저라면ᆢ
얼마전에 도배 장판 마루 화장실 2개 2500만원에 했거든요
주방까지 추가하면 1000만원 추가될거 같아요
와우! 5000-6000이요? 제가 세상물정을 모르기는 모르는군요.. 답변 감사해요.
그사이 댓글이 또 달렸네요. 감사해요!!! 많이좀 달아주세요 ㅠ
좀 어렵네요.
평생 살 집이라면 투자를 좀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심지어 해외에 거주하시면서 일년에 5번 정도 오시는 거면
현재 상태로 놔두시는게 제일 현명한 선택 아닐까요?
그런데 고민을 하신다는 건 좀 더 쾌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시는 거겠죠?
어느 부분을 제일 리모델링하고 싶은신 걸까요?
만약 약 5년안에 집을 팔 계획이 있으시다면 오히려 나홀로아파트
같은 경우 집의 컨디션에 따라 매매가 더 쉽게,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도 크잖아요.
리모델링 했을 경우요.
아뇨아뇨, 전체 리모델링이 그정도 들어요. 부분만 하실거면 이삼천이요.
지방사는데 서울에 그정도의 아파트가 있거든요.
저도 나중에 실거주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손을 봐야하는데
사실 인테리어 안해봐서 비용은 모르겠고.
욕실과 주방정도 고치고 전체 도배와 전등교체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제 기준 6천정도 생각으로요.
이삼천요 도배장판 등 기본적인 색 조정만 하면 천만원도 될 거 같은데요 사는 집이 아니니.그것으로 충분한 듯요
도배 장판 화장실 중문설치 이정도 2천안에서 할거예여
도배는 천장빼고 벽만해도 됩니다
싱크는 밥 안해먹으면 뭐 부엌가구 시트지만 바꾸기
네.. 해외에서는 월세 살거든요. 외국이 부동산 취득세가 20%라… 한국가서 저 아파트 쓸고 닦고 하는게 제 낙이예요 ㅋㅋㅋ 이구.. 눈만 높아져서리 ㅠㅠ 안팔리니 이사도 못하고 매번 조금씩 손보니 정도 들고 그러내요. 저번엔 이케아 펜던트 등 달고 왔는데 .. 머리는 절때 이집에 돈바르면 안된다 하면서 계속 인테리어 유트브나 보고..
2월에 또 가는데 .. 휴.. 어렵네요
저라면 도배바닥필름 싱크대나 화장실정도만 할거에요. 낡았다면요. 아니면 그냥 쓰고.
사실 인테리어는 그냥 도화지같은거잖아요
그위에 그림그리듯 조화로운 가구와 패브릭배치가 더 역할이 커요.
도화지는 그냥 깔끔하기만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도배 장판 할거고, 씽크대 사제로 하고, 화장실은 마루것만.
화장실 하나만 해도 500들어요.
화장실 빼고 천~천오백 예상합니다.
가끔 가는 나홀로 아파트 5천은 말도 안됨.
역시 집에 애정이 많으시군요.
말씀처럼 나홀로아파트지만 서울이니까 실거주위주의
매수자가 나중에라도 집을 매수하게 되면 리모델링이
잘 되어있으면 매매가격에도 분명 반영이 되고, 또 매도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5번정도 오시는 와중에 한번은 제일 고치고 싶은 부분을 한군데씩
고치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번거롭긴하겠지만 나름 비용도 분산이 되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취향도
조금씩 변하니까요.
나머지 시간들은 소품 가령 카펫이나 러그, 커텐, 액자등등으로 원하는 무드
를 연출하시고, 가벼운 페인팅이나 접착식 타일, 필름등으로 셀프인테리어하시면
그또한 잠시 와계시는 동안에는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낡았다면 화장실.
더하면 끝도 없어요.
샷시, 화장실 수리는 집을 팔때도 유리해요.
하신다면 호불호없는 기본으로 깔끔하게 하세요.
기본 샷시 화장실 수리 후 급매팔고 빨리 탈출할 듯 해요.
매수자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리모델링하기도 하니 굳이 많이 고칠 필요없어요. 이번에 집 팔 때 매수자가 다 고치고 산다길래 전세끼고 빨리 팔았죠.
내 자산이 비인기 나홀로에 계속 묶이게 두기 보담 조금이라도 불릴 수 있는 한단계 상급지 전세끼고 사둘 듯 하네요.
집 사서 들어갔어요.
저희도 연식 좀 있었는데
할것만 정하고, 턴키로안하고 개별로 제가 계획짜서 하니까 예산을 많이 절약했어요.
에어컨매립 샤시 조명 도배 수전교체 하고 들어갔는데요.
순서를 정해서 제가 다 섭외해서 하나씩 차분히 고치고나니 힘들어도 보람차더라고요.
네이버카페 셀프인테리어 참고했고요. 셀프로하는게 흔해서 인부분들도 서로 협력(?)해주세요. 예를들어 도배는 제일 마지막에 해야하고 도배끝니고 에어컨공사 마무리 해야하는데 날짜가 겹치고 제가 일하느라 못 간거에요 그랬더니 공사하시는분들이 서로 문 열어주시고 ㅎㅎ 일 마무리하시고 각자 귀가하시고 하더라고요.
집볼때 샷시, 화장실 제일 많이 보더라구요. 샷시는 비싸고 화장실 수리가 오래 걸려서 그런가봐요. 샷시가 되어 있다니 화장실, 도배, 장판만 할거 같아요. 씽크대 낡았다면 저렴한거로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