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네 탄핵때
정유라 이대 입시비리 학점비리때문에
집회하던..
이대생들이 모여서 처음으로 가요 불렀고
그 노래가 다만세
당시 보도보면서 모두 갸우뚱했음
집회에서 가요를? 그것도 소녀시대?
이대생들 엄청 앞서갔네요
박그네 탄핵때
정유라 이대 입시비리 학점비리때문에
집회하던..
이대생들이 모여서 처음으로 가요 불렀고
그 노래가 다만세
당시 보도보면서 모두 갸우뚱했음
집회에서 가요를? 그것도 소녀시대?
이대생들 엄청 앞서갔네요
맞아요.^^
저도 그렇게 기억해요.
다만세 처음 들었을 때는 예쁜 아이돌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집회 때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지대요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그전에 퀴퍼 단골곡이었대요
그들세대가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어주네요. 시위문화도 참신하게 바꿨어요. 상큼발랄한 사람들! 칭찬해요.
이후 태국 시위때도 사용되고 시위 단골 노래가 되었네요
여혐 그만하고 여자 좀 그만 죽이라는 강남역 시위때
유명해진건줄
아무튼 우리 젊은 여자들 대단해요
네 그때 시위참여한 학생들이 다 아는 노래고.. 또 가사 중에 이게 있어요.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저 부분땜에 불렀다고.
저 위 댓글처럼 퀴어페어리드에서 자주 불리웠대요
이대생 시위때 뉴스 타면서 저 노래가 이대 시위 때 쓰였다고 하면서 시위문화 변화 코드가 되었죠
저 위 댓글처럼 퀴어퍼레이드에서 자주 불리웠대요
이대생 시위때 뉴스 타면서 저 노래가 이대 시위 때 쓰였다고 하면서 시위문화 변화 코드가 되었죠
퀴퍼에서 단골로 불렸는지는 몰랐네요.
2016년 이대생들이 본관에서 농성할 때 강제진압 직전 부르는 다만세.
그 순간의 압박감을 그렇게 감미로운 노래로 감싸안는 듯한 느낌이 그 어린 학생들의 모습과 더불어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서 울컥했었어요. 여튼 이제는 명실공히 저항의 노래가 되었네요.
경찰의 폭력집압에 맞서 대치중이던 이대생들이
불러서 유명해졌죠
이 느낌 이대로
퀴어에서 제일 처음 불렸는데
그게 그렇개 중요한가요? ㅋ
걸스제너레이션의 다시만난세계
너무 멋지죠 ㅎㅎㅎ
지금 세태에 딱이에요.
지금 glrl's generation 맞죠 ㅎㅎ 세대교체 뿌듯하네요.
https://youtu.be/Lo3UMxYFNW0?si=oUXu8sORE-OIkhdS
공권력 투입에 어린학생들이 서로 팔짱을끼고 스크럼짜서 노래부르는거 보세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 두려움을 노래로 이겨낸거예요 ㅜㅜ
다들 고개 숙이고 팔짱 끼고 떨리는 목소리 키워가며 두려움을 누른, 누구보다 용기있는 여학생들이었죠
100명 시위에 1600명의 경찰이라니요 ㅠㅠ
아무리 이대 까도 공부만 잘하고 나라 망쳐먹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금쪽이들 설치는 대학들보다 훌륭해요
공부만 잘하고 많이 배우면 뭐하나요
행동이 없는데… 있어도 뒷북이나 치고
아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대단하고 대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