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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집회 너무 웃긴것

갱년기초입 조회수 : 6,481
작성일 : 2024-12-15 10:12:18

일주일 토욜 한번 쉬는 자영업자입니다 

고맙게도 안나갈수 없게 토욜에 해 주는 집회 ㅎㅎ

 

아침부터 실기입시 안 끝난 아들 

고기먹거리 챙겨두고 청소 휘리릭 한 후 

김밥싸서 핫팩에 둘둘 말고 

수능보온통에 어묵탕 담아 

남편과 다녀왔어요 

 

제법 다녀본 집회지만 

이번 집회가 진짜 신선한게 

각종 깃발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더라고요 

 

워딩이 다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 

멍멍아~ 실내배변좀하자 모임

전국 제철반찬~~ 

TK 장녀연합 

이불속에서 귤까먹기 연합? 

민주묘총 

전국가능충연합회 

케이팝 티켓팅실패자모임 

등등 말도 못할정도로 재밌는 깃발이 

많았어요 

 

 

 

IP : 116.33.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5 10:13 AM (59.10.xxx.58)

    재치가 넘쳐요

  • 2. ....
    '24.12.15 10:13 AM (175.209.xxx.12)

    님이 영웅이세요. 감사합니다
    경기 빨리 회복되길 바라고 아드님 실기 잘보길 기도할께요.

  • 3. 저도
    '24.12.15 10:15 AM (116.40.xxx.27)

    깃발만보고 다녔네요.ㅎ

  • 4.
    '24.12.15 10:20 AM (222.236.xxx.112)

    붕어빵 천원에3개? 인가 그게 젤 맘에 들었어요
    울동네는 천원에 1개 ㅠㅠ

  • 5. 하늘에
    '24.12.15 10:20 AM (183.97.xxx.102)

    저는 강아지 발냄새 연구소 요 ㅋㅋ

  • 6. 눈사람
    '24.12.15 10:21 AM (39.7.xxx.72)

    한량당
    깃발 주문했는데 깃봉만 왔다

    봤구요, 그날 같이간 친구 3이
    우리도 담에 하나 만들자고 의견 일치한 거

    오아연(전국 오십견 아줌마 연합)
    ㅡ어깨 아프다.피켓 그만 들게 해라 내란당놈들

    어때요 ㅋㅋ

  • 7. 아 눙물나
    '24.12.15 10:27 AM (115.164.xxx.151)

    너무너무 진짜진짜 해학의 민족

  • 8. 아~~
    '24.12.15 10:28 AM (118.36.xxx.171)

    재미있어요ㅋㅋ
    수고들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또 생각나는 거 올려주세요.

  • 9.
    '24.12.15 10:28 AM (125.135.xxx.232)

    허걱
    K장녀연합ᆢ
    같은 생각한 사람이 있었네요ㅎ
    ㆍK장녀 부산지부회
    ㆍ이젠 좀 쉬고 싶따~

  • 10. 제가
    '24.12.15 10:28 AM (182.219.xxx.35)

    겅아지 발냄새 좋아하는 사람인데 연구소가 있었군요.
    원긜님 아드님 입시 성공 기원합니다.
    저도 이제 교3엄마 되네요.

  • 11. phrena
    '24.12.15 10:28 AM (175.112.xxx.149)

    와우~~
    민주묘총 民主猫總 이라니 ᆢ
    워딩 넘 황홀합니다

    담번엔 민주묘총 깃발 아래 줄 서야지^^

  • 12. ㅎㅎ
    '24.12.15 10:33 AM (180.65.xxx.19)

    시민들의 재치 구경하는 맛이 쏠쏠 했어요
    김거니가 보면 기겁할만한 저주 인형도 봤어요

  • 13. 강추
    '24.12.15 10:33 AM (211.206.xxx.130)

    전국 오십견 아줌마 연합..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4. 어떄요?
    '24.12.15 10:34 AM (211.206.xxx.130)

    감자 캐기 집사 연합

  • 15.
    '24.12.15 10:36 AM (121.150.xxx.137)

    다음 노벨평화상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아야 해요
    이루어져라 얍!!

  • 16. 디리링
    '24.12.15 10:39 AM (115.138.xxx.43)

    “ 전국 제정신병자협회” (정신또렷증가입가능) / 왼손잡이(우리는 날때부터 부정에 반항했다) 등등 ㅎㅎ

  • 17. 아고 허리아프다
    '24.12.15 11:12 AM (210.113.xxx.244)

    저는 샛강역나와서 부터는 " 순대국에 순대빼고 먹기 연합" 깃발 따라 갔더니 우리모임 분들 있는데 까지 잘 도착. 옆에는 "호랑이 등긁어 주기 연합 " 깃발이 있더라구요.

    사람이 많아 촘촘히 앉느라 다리쥐도 났고 지금까지 허리 아프지만 사람이 그리 많아도 어쩜 그리 물흐르듯 일사분란한지 대단합니다.

  • 18. 영웅
    '24.12.15 11:17 AM (211.201.xxx.108)

    이세요~
    진짜 가고 싶었는데, 퇴원한지 얼마 안되서 TV만 보면서
    울화 삼키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이번 집회 가담하셨거나 여건이 안돼 선결제하셨던 분들
    함께 나눔으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셨던 모든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 19. 대동단결
    '24.12.15 11:37 AM (124.53.xxx.169)

    우리 국민들 진짜 잘했어요.
    집회도 한차원 업글되고
    젊은이들 보며 희망을 봤어요.
    지금은 힘들어도 참정치인이 나와
    참정치사 자리잡으면 나아지리라 믿어요.
    민주당만 봐도 전에 비해 훨씬 잘하고...
    투표 잘합시다.
    묵은 정치인들 보네고
    젊고 참신한 정치인들로 국회를 채워야 해요.

  • 20. 조현병
    '24.12.15 11:44 AM (116.41.xxx.141)

    환자같은 학생이 너무 이상한거로 덕지덕지 만든거
    들고다니는거 봤는데
    축제광장 별로 없는 나라에 나름 신선하면서 먹먹했어요
    그거 만든다고 엄청 즐거웠을거 생각하니 ~~

  • 21. 어제
    '24.12.15 12:03 PM (112.148.xxx.119)

    동생에게 당하고 사는 모지리 연합
    이런 깃발을 봤는데
    들고 계신 분이 흰머리도 많고 50은 넘어 보이셔서
    그 나이까지 동생에게 당하고 사신다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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