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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애증의 중 2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24-12-15 08:42:24

중 2 겨울이 생각 나네요.

모범생과는 아니였던나 

눈이 많이 오던 어느 겨울날 학교에 몰래 남았더랬죠.

달빛은 밝았고 친한 친구와 함께 교정에서 숨어 학교 아저씨와의 숨바꿈질 재미 있었네요.

 

그 애증의 중 2.

 

중2 수학 가르칩니다.

그때와 다른 애증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 2!!!!

IP : 66.41.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2.15 8:43 AM (116.37.xxx.94)

    막줄 임팩트!!!

  • 2.
    '24.12.15 8:44 AM (66.41.xxx.239)

    눈에 비춘 달빛 참 아름다웠죠

  • 3. 하~~~
    '24.12.15 8:52 AM (58.142.xxx.34)

    막줄 임팩트 222
    그때의 아련한추억과 현실의 답답함이 보이네요

  • 4. 바람소리2
    '24.12.15 9:05 AM (114.204.xxx.203)

    우리땐 중2병은 무슨
    도시락 들고 학교 다니는게 다였죠 ㅎㅎ

  • 5. ...
    '24.12.15 9:19 AM (183.98.xxx.25)

    추운 겨울밤 학생들 때문에 고생한 아저씨는 무슨 생각했을지...

  • 6. 이뻐
    '24.12.15 9:23 AM (39.7.xxx.136)

    그래서 가끔 내 자식들이 뭐라하면
    다 내 업보려니 합니다. ㅋㅋㅋ

  • 7. satellite
    '24.12.15 9:28 AM (39.117.xxx.233)

    제 부모님은 제 아들이 그럴때마다 그냥 웃으시더라고요.
    저는 속상하고 슬프고 화나고 미치겠고그런데...

    "난 두번째라.." 라고 하시더군요.

    전 왜그랬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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