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외람되오나~”라며 윤석열을 괴물로 만든 자들

ㅇㅇ 조회수 : 8,283
작성일 : 2024-12-15 05:38:27

https://v.daum.net/v/20241214215039628

 

윤석열이란 괴물을 만든 이들은 누구인가

 

언론의 '윤비어천가'를 돌아보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하기 3개월 전 무렵인 2021년 3월20일, TV조선 리포트 제목은 <[단독] 윤석열, 몰려드는 보고자료에 집콕·열공…화두는 사회통합>이었다. 며칠 뒤 조선일보는 4월10일 <윤석열, 자택서 경제·안보 열공중> 기사를 냈다. 이후 그의 '열공'을 강조하는 기사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윤석열, 형광펜으로 밑줄 치며 읽더라”…'대권 열공', 등판만 남았다>(헤럴드경제 4/13) <대권 등판 몸푸는 尹…청년·노동문제 '열공'>(파이낸셜뉴스 4/14) <[단독]윤석열은 열공중…“北순항 미사일에 핵 실을 수 있나”>(중앙일보 4/28) <윤석열, 반려견 산책도 끊고…경제·외교 과외 '열공'>(한국경제 5/2) <윤석열 '文정부 실패정책'만 콕집어 열공>(문화일보 5/11) 등등. 그는 언론을 통해 '부족한 분야를 채우는 노력파 또는 성실함' 같은 이미지를 확보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신동욱 TV조선 앵커의 2022년 3월10일자 메인뉴스 '앵커의 시선'은 지금 돌아보면 압권이다.

“대통령 윤석열의 행로를 이렇게 그려봅니다. 국익을 위해서라면 지지층이 싫어할 일도 밀어붙입니다. 고통이 따르거나 생색이 나지 않는 일을 다음 정부로 떠넘기지 않습니다. 공은 아랫사람에게 돌리고 책임은 스스로 떠안습니다. 전문적인 국정 분야는 이념과 정치색을 빼고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불리한 일이 터져도 침묵의 장막 뒤에 숨지 않습니다.”

이후 신동욱 앵커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국회의원이 되었다.

같은 날 MBN이 편성한 특집 다큐멘터리 '윤석열, 국민이 부른 내일의 대통령' 도입부 내레이션은 이러했다. “아직은 먼 봄, 겨울의 끝자락. 추위를 뚫고 피어난 매화처럼, 그는 나타났다.” MBN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강직한 검사 윤석열. 결국 그가 선택한 길은 오직 국민에게 충성을 다하는 길이었다”, “공정과 원칙을 중시하는 가풍은 수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당선자를 한껏 치켜세웠다.

 

(중략)

 

3월13일, 인수위 인사 발표 질의응답에서 한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입장을 물으며 “정말 외람되오나”라는 표현을 썼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TV토론에 나왔던 사람 입장에서 정확한 표현이었을 것이다. 인간적 면모를 강조하는 기사도 있었다. 3월18일자 동아일보 기사 제목은 <尹, 이번엔 동네 목욕탕 목격담 “살 뽀얀 분이 탕으로…”>였다. 중앙일보 2020년 12월18일자 <정직 다음날 윤석열 모습 포착…장애견 토리와 아파트 산책> 기사를 떠오르게 하는 제목이었다.

신화 창조에 가까운 기사도 있었다. 그해 5월10일자 강원일보 기사 제목은 <취임사 도중 하늘에 무지개…일부 참석자들 감격 눈물>이었다.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은 8월22일자 <어둠 속 반지하 계단에서 미끄러진 대통령>이란 칼럼에서 침수로 일가족이 변을 당한 서울 신림동 반지하를 윤 대통령이 찾아간 것을 가리켜 “대통령이 저 먹먹한 슬픔의 공간으로 몸을 밀어넣은 것은 국민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는 무한책임과 연대의 증거”라고 썼다. 이하경 주필이 뒤이어 언급한 이는 예수였다.

2023년 10월2일자 뉴시스 기사 제목은 <윤 대통령 부친 반야용선 태운 연기 '용의 입 모양' 화제>였다. “연기가 마치 구름 속 용의 입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연출해 화제”라는 내용이었는데, 뉴시스는 “윤 옹의 혼의 기운이 용(대통령)의 입으로 들어가듯 윤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氣)를 불어 넣어주며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있는 의미로 보인다”고 썼다.

 

(하략)

---

전문은 링크 참조

 

윤석열이라는 괴물은 보수참칭 기성언론이 만들어낸 겁니다..

윤석열을 과대포장해 절대군주라는 허상을 만들었듯,

악마 이재명이라는 공포를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열심이었죠.

 

그 언론넘들의 악마 이재명 작업질이 다시 시작됩니다.

IP : 121.134.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5 5:38 AM (121.134.xxx.51)

    https://v.daum.net/v/20241214215039628

  • 2. ....
    '24.12.15 5:52 AM (211.206.xxx.191)

    읽어 내려 가다 구토 나오려 해서 그만 두얶습니다.
    언론개혁의 필요성, 검찰개혁의 필요성, 친일매국내란쿠테타당 위헌정당 해산이 절셀합니다.

  • 3. 더러운
    '24.12.15 5:56 AM (104.28.xxx.55)

    언론들 때문에 이 지경

  • 4.
    '24.12.15 5:56 AM (121.150.xxx.137)

    언론개혁도 검찰해체 만큼 중요하고 시급합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혹세무민하는
    사악한 기레기들 척결해야죠.

  • 5. ㅇㅇ
    '24.12.15 6:14 AM (121.134.xxx.51)

    이제 또 다시 이준석, 유승민 같은 그나마 윤석열 덜 묻은 수구보수정치인 내세워
    이재명이 윤석열 만큼 위험하다느니,포악하다느니,
    윤석열 탄핵후 이번에는 이재명이 재판으로 제거될 차례다 등등
    이따위 기사를 대거 양산해 내고 있어요.

    민주당에 적대적인 수구 기성언론들이
    빠르게 국힘을 대체할 다른 수구보수 정치세력의 입을 빌려
    작업질을 시작했다고 봐야합니다.


    윤석열을 띄우는데 엄청난 기사만들어
    포털장악해 국민들 가스라이팅한 것 처럼,
    악마 이재명, 범죄자 이재명 외치며 포탈을 장악해 국민들 가스라이팅 시키려 할 겁니다.

    결국 조기대선은 늘 그렇듯 또다시 5.1: 4.9의 아슬아슬한 싸움이 될 거에요.
    수십여개의 수구기성언론들의 물량작업에 소수 진보언론의 기사는 늘 압도당해 왔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 6.
    '24.12.15 6:35 AM (211.211.xxx.168)

    원래 국정 초기에는 허니문 기간이라고 좋은 이야기만 써주긴 하는데 지금 보니 심하긴 심하네요.
    특히 마지막에 용은 뭡니까? 헐
    딱 봐도 대통령실에서 써달라 한 것 같네요. 십상시가 거니 의중대로

  • 7. 하늘에
    '24.12.15 7:14 AM (183.97.xxx.102) - 삭제된댓글

    원래 나쁜놈이고
    그가 나쁜놈이고 이상한 놈인걸 알면서도 본인들 이익을 위해 이용한 것들이 주변에 있는 것일 뿐인것을...

    뭘 그렇게 정상인간이 나빠진것처럼..

    별 이상한 미화를 다 하네.

    이제 아예 일 안하고 쉬게 된 대통령실 직원인가????

  • 8. ㅇㅇㅇ
    '24.12.15 7:21 AM (58.237.xxx.182)

    언론,국힘당

  • 9. ZZ
    '24.12.15 7:59 AM (121.200.xxx.6)

    윤가를 대통령 만든 것은 언론의 힘이 컸어요.
    무지한 국민들이 결국 언론에 의해
    정보를 얻고 길들여 지는 것.

  • 10. ....
    '24.12.15 8:05 AM (125.180.xxx.142)

    조중동의 적품이였죠

  • 11. ㅇㅇㅇ
    '24.12.15 8:10 AM (58.237.xxx.182)

    조선일보는 또다른 윤석열을 찾을겁니다
    지들이 설계하고 대통령만드는
    검찰의 든든한 뒷배를 가지고
    민주당후보를 악마화하고 검찰은 칼을 휘두르면서

  • 12. ....
    '24.12.15 8:23 AM (58.120.xxx.143)

    윤이 검찰총장 때 조선일보측과 모처에서
    은밀히 만났다는 기사 보고 그때부터 쎄했죠..
    조선일보의 설계가 시작됐구나.


    언론개혁+검찰개혁에 대한민국 명운이 달려있습니다.

  • 13. ㅇㅂㅇ
    '24.12.15 8:52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미친것들...북한인줄 알겠네요

  • 14. ㅆㄹㄱ언론의
    '24.12.15 9:00 AM (121.121.xxx.225)

    굥은 일단 정지시켰으니 이재명악마화가 이어질겁니다. 백퍼
    이제는 언론개혁입니다.

  • 15. 근데
    '24.12.15 9:08 AM (99.241.xxx.71)

    저 정말 외람되지만...라고 한게 누구였나요?

  • 16.
    '24.12.15 9:10 AM (99.241.xxx.71)

    찾아서 지금은 뭐라고 하는지 낯짝을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315 저쪽에서 넘 싫어하니 이재명을 꼭 뽑아야겠어요 53 ㅇㅇ 09:50:29 1,818
1663314 국회의원 제명을 위한 주민소환제 입법에 관한 청원 5 가져옵니다 09:50:21 396
1663313 이재명 대통령 되면 집값 반값되게 해주나요? 28 기대만땅 09:50:06 1,880
1663312 김건희같은 스타일은 갇혀있으면 병납니다 14 ..... 09:49:29 3,767
1663311 내 나라... 내 나라의 민주주의가 소중하다는것을 새삼 알게 됐.. 2 깨어있는시민.. 09:47:17 328
1663310 이번을 계기로 신세대 정치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36 새로운 시대.. 09:43:37 2,080
1663309 탄핵반대시위자들 4 Rr 09:42:16 967
1663308 선행 광고 3 123 09:38:00 504
1663307 옷 입는 법에 관한 웹툰 이름 알려주세요 17 패션테러리스.. 09:37:00 1,957
1663306 204표의 의미 탄핵은 했지만 빚지지 않았다 10 하늘에 09:33:47 1,695
1663305 선물들어온 음식물처리기 판다 vs 쓴다 23 전기세 09:28:05 1,819
1663304 한동훈 동정하면 안 돼요 20 ㅇㅇ 09:25:09 2,701
1663303 이재명 대통령 되면 47 .. 09:24:53 2,597
1663302 국짐애들이.. 지금 09:24:37 277
1663301 탄핵가자!!! 박나래 김장양념 하고싶어요. 4 가결축하 09:24:19 2,065
1663300 어제 감동이었던 나눔 7 감동 09:21:29 2,385
1663299 홍준표는 아직도 윤석열 지지하네요. 30 ... 09:17:43 3,272
1663298 윤석열같은 독재 정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3 ........ 09:16:00 868
1663297 45년만의 계엄 2 트라우마 09:14:47 597
1663296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는 옛말 2 대중스타 09:13:01 1,832
1663295 유투버 점쟁이들도 이젠 옥석 가려지겠네요 .... 09:12:05 756
1663294 그새 가ㅅ연 부정선거 코인탔네요.ㅋㅋㅋㅋ 6 ㅋㅋ 09:11:29 2,789
1663293 그것이 알고싶다 다시보기 떴어요. 1 ㅇㅇ 09:10:55 1,092
1663292 푸르밀? 인가요 윤상현 처가? 26 질문 09:10:26 2,738
1663291 외모얘기, 무당, 점 얘기...이런 것 좀 하지 말아요. 3 ........ 09:07:05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