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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전에 들어왔습니다.

아궁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24-12-14 22:25:45

고속터미널 9호선 역에서 지하철타기까지 30분,

샛강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기까지 30분.

어쩌면 그렇게 다들 줄 잘서고 질서정연한지

정말정말 감동이였습니다.

 

국회앞에서 인터넷 안터져서 

어쩌다 신호잡힌 폰 둘러싸서

'윤석렬을 탄핵하라' 소리 지르며

보고있는데 투표 결과 나오자마자

곧장 다들 '체포해, 체포해-'

너무 웃겼어요.

 

도저히 지하철을 못탈것같아서

여의도에서 순대국도 먹고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도 마시고 기다리다가

인파 좀 빠진후에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전기장판 켜고 누우니 노곤노곤합니다.

샛강역  개찰구에서 빨리 사람 안빠진다고

소리소리 지른 할아버지빼고는

불쾌한일 하나도 없었고

우리나라 국민들, 왕 자랑스럽습니다.

IP : 211.49.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24.12.14 10:26 PM (39.114.xxx.245)

    수고하셨습니다

  • 2. 이렇게
    '24.12.14 10:28 PM (211.234.xxx.186)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기쁨을 같이 누렸습니다.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 3. 고생하셨습니다
    '24.12.14 10:28 PM (60.147.xxx.37)

    추운 길에서 애쓰셨어요.

  • 4. ,,,,,
    '24.12.14 10:28 PM (110.13.xxx.200)

    고생하셨어요
    전 일하느라 못갔지만 진짜 국민들 너무 대단합니다. 넘 자랑스러워요.

  • 5. 수고
    '24.12.14 10:28 PM (210.108.xxx.149)

    많으셨어요 그 할아버지 옥의티 이네요

  • 6. 와~~~~~~~~~~
    '24.12.14 10:28 PM (122.43.xxx.251)

    수고하셨어요~~~~
    자랑스럽습니다~~~~~

  • 7. ㅇㅇ
    '24.12.14 10:29 PM (116.121.xxx.181)

    원글님 덕분에
    멋진 주말이네요.

  • 8. 존경
    '24.12.14 10:29 PM (115.41.xxx.13)

    감사합니다♡♡♡

  • 9. ...
    '24.12.14 10:30 PM (58.120.xxx.143)

    깨어있는 우리 민주시민들, 울컥할 정도로 자랑스럽습니다!!!

  • 10. 와 감동
    '24.12.14 10:33 PM (61.82.xxx.228)

    수고하셨습니다.
    푹쉬세요
    다음에 체포입니다!

  • 11. ...
    '24.12.14 10:36 PM (106.101.xxx.204)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12. ....
    '24.12.14 10:37 PM (110.10.xxx.12)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님같은 분들처럼 광장에 직접나서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푹 쉬셔요

  • 13. ...
    '24.12.14 10:37 PM (183.98.xxx.142)

    수화 통역 하시는 분들 정말 유쾌하셨어요.
    아파트에서 감동 했습니다. ^^

  • 14. 재영
    '24.12.14 10:38 PM (121.165.xxx.45)

    저도 아들과 이제 들어왔어요. 전철을 탈수없어 마포대교를 걸어서 건넜는데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너무너무 기뻐서요!!

  • 15. 초록
    '24.12.14 10:47 PM (121.166.xxx.172)

    저도 태어나 처음 가본 집회~ 감동적이었어요
    신논현에서 9호타기까지 1시간 넘게 걸리고 당산에서 걸어갔지만
    가기 정말 잘했어요~ 가결직후 뜨끈한 떡도 돌리시고 커피차에서 커피 티도 공짜로 나누시고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16. 추운날
    '24.12.14 10:50 PM (14.52.xxx.37)

    고생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 17. 오늘은
    '24.12.14 11:00 PM (1.240.xxx.21)

    진정 자랑스런 민주시민들이 역사를 쓴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계셨군요. 몸 따듯하게 해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 18. 모두들
    '24.12.14 11:01 PM (1.241.xxx.96)

    추운날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9. ...
    '24.12.14 11:36 PM (61.68.xxx.108)

    고맙습니다, 원글님. 자랑스럽습니다, 민주시민들.

  • 20. 다인
    '24.12.15 12:24 AM (222.99.xxx.207)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파서 못가서 맘이 안좋았는데....현장에 못가서 죄송합니다 원글님같은 용기있고 정의로운 시민들덕에 이렇게 편히 집에서 라이브로 가결 지켜봤어요
    진짜 고맙습니다

  • 21. 이뻐
    '24.12.15 12:45 AM (211.251.xxx.199)

    그 할아버지 나눔 오뎅 드시러 오셨나

  • 22. 애쓰셨어요
    '24.12.15 9:13 AM (24.98.xxx.191)

    고맙습니다.
    푹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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