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전에 들어왔습니다.

아궁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24-12-14 22:25:45

고속터미널 9호선 역에서 지하철타기까지 30분,

샛강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기까지 30분.

어쩌면 그렇게 다들 줄 잘서고 질서정연한지

정말정말 감동이였습니다.

 

국회앞에서 인터넷 안터져서 

어쩌다 신호잡힌 폰 둘러싸서

'윤석렬을 탄핵하라' 소리 지르며

보고있는데 투표 결과 나오자마자

곧장 다들 '체포해, 체포해-'

너무 웃겼어요.

 

도저히 지하철을 못탈것같아서

여의도에서 순대국도 먹고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도 마시고 기다리다가

인파 좀 빠진후에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전기장판 켜고 누우니 노곤노곤합니다.

샛강역  개찰구에서 빨리 사람 안빠진다고

소리소리 지른 할아버지빼고는

불쾌한일 하나도 없었고

우리나라 국민들, 왕 자랑스럽습니다.

IP : 211.49.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24.12.14 10:26 PM (39.114.xxx.245)

    수고하셨습니다

  • 2. 이렇게
    '24.12.14 10:28 PM (211.234.xxx.186)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기쁨을 같이 누렸습니다.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 3. 고생하셨습니다
    '24.12.14 10:28 PM (60.147.xxx.37)

    추운 길에서 애쓰셨어요.

  • 4. ,,,,,
    '24.12.14 10:28 PM (110.13.xxx.200)

    고생하셨어요
    전 일하느라 못갔지만 진짜 국민들 너무 대단합니다. 넘 자랑스러워요.

  • 5. 수고
    '24.12.14 10:28 PM (210.108.xxx.149)

    많으셨어요 그 할아버지 옥의티 이네요

  • 6. 와~~~~~~~~~~
    '24.12.14 10:28 PM (122.43.xxx.251)

    수고하셨어요~~~~
    자랑스럽습니다~~~~~

  • 7. ㅇㅇ
    '24.12.14 10:29 PM (116.121.xxx.181)

    원글님 덕분에
    멋진 주말이네요.

  • 8. 존경
    '24.12.14 10:29 PM (115.41.xxx.13)

    감사합니다♡♡♡

  • 9. ...
    '24.12.14 10:30 PM (58.120.xxx.143)

    깨어있는 우리 민주시민들, 울컥할 정도로 자랑스럽습니다!!!

  • 10. 와 감동
    '24.12.14 10:33 PM (61.82.xxx.228)

    수고하셨습니다.
    푹쉬세요
    다음에 체포입니다!

  • 11. ...
    '24.12.14 10:36 PM (106.101.xxx.204)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12. ....
    '24.12.14 10:37 PM (110.10.xxx.12)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님같은 분들처럼 광장에 직접나서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푹 쉬셔요

  • 13. ...
    '24.12.14 10:37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수화 통역 하시는 분들 정말 유쾌하셨어요.
    아파트에서 감동 했습니다. ^^

  • 14. 재영
    '24.12.14 10:38 PM (121.165.xxx.45)

    저도 아들과 이제 들어왔어요. 전철을 탈수없어 마포대교를 걸어서 건넜는데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너무너무 기뻐서요!!

  • 15. 초록
    '24.12.14 10:47 PM (121.166.xxx.172)

    저도 태어나 처음 가본 집회~ 감동적이었어요
    신논현에서 9호타기까지 1시간 넘게 걸리고 당산에서 걸어갔지만
    가기 정말 잘했어요~ 가결직후 뜨끈한 떡도 돌리시고 커피차에서 커피 티도 공짜로 나누시고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16. 추운날
    '24.12.14 10:50 PM (14.52.xxx.37)

    고생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 17. 오늘은
    '24.12.14 11:00 PM (1.240.xxx.21)

    진정 자랑스런 민주시민들이 역사를 쓴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계셨군요. 몸 따듯하게 해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 18. 모두들
    '24.12.14 11:01 PM (1.241.xxx.96)

    추운날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9. ...
    '24.12.14 11:36 PM (61.68.xxx.108)

    고맙습니다, 원글님. 자랑스럽습니다, 민주시민들.

  • 20. 다인
    '24.12.15 12:24 AM (222.99.xxx.207)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파서 못가서 맘이 안좋았는데....현장에 못가서 죄송합니다 원글님같은 용기있고 정의로운 시민들덕에 이렇게 편히 집에서 라이브로 가결 지켜봤어요
    진짜 고맙습니다

  • 21. 이뻐
    '24.12.15 12:45 AM (211.251.xxx.199)

    그 할아버지 나눔 오뎅 드시러 오셨나

  • 22. 애쓰셨어요
    '24.12.15 9:13 AM (24.98.xxx.191)

    고맙습니다.
    푹 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744 넷플릭스 드라마 제로데이 강추 (스포 주의) 14 즐휴일 2025/03/02 4,180
1690743 생전 처음으로 이완용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봤네요 16 .. 2025/03/02 2,185
1690742 엄마가 다시 왕래하고 지내고 싶어하는데요 13 아.. 2025/03/02 3,494
1690741 만보걷기 1년 6개월후 변화 29 ... 2025/03/02 15,339
1690740 어묵, 오뎅은 거의 밀가루인거죠? 11 어묵 2025/03/02 3,279
1690739 1시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왜  24탄 ㅡ  계속되.. 2 같이봅시다 .. 2025/03/02 676
1690738 산티아고 순례부심 12 2025/03/02 3,250
1690737 친구가 저의 집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본거같아요 49 다야 2025/03/02 23,693
1690736 저는 인생에서....지금 뭘 해야할까요 11 47살 2025/03/02 3,254
1690735 작게 말하면 목구멍이 간지럽다는 아이.. 3 ㅇㅇ 2025/03/02 536
1690734 복지차관 박민수 딸 국내대학 갔다네요 23 거짓말 2025/03/02 5,052
1690733 자격지심에 떠보는 사람 6 ㅇㅇ 2025/03/02 1,363
1690732 정수기. 공기청정기 렌탈 가장 저령한 방법 1 오잉꼬잉 2025/03/02 504
1690731 손태영도 한가인처럼 행동하면 욕먹어요 16 손태영 2025/03/02 5,608
1690730 원래 자기말투 아는 사람과 만날때도 2 토끼풀 2025/03/02 743
1690729 시어머니 생신에 갈까요 4 ㅣㄴㅂㅇ 2025/03/02 1,277
1690728 50대되니 단점이 장점되기도 하네요(외모) 21 긍정 2025/03/02 6,719
1690727 딩크로 유자녀 방문느낀점 3 2025/03/02 2,744
1690726 중년되니 나솔 곱창~처럼 복부 1 복부 2025/03/02 1,742
1690725 홍콩 유일한 야당도 해산 절차..."민주주의의 종언&q.. 19 홍콩 2025/03/02 1,367
1690724 비29 과자를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놀랬어요 21 오잉 2025/03/02 2,764
1690723 팝송 when i was 들어가는 22 진주 2025/03/02 1,779
1690722 한동훈, 선관위 향해 "햇빛 들지 않는 그늘서 곰팡이 .. 30 .. 2025/03/02 1,863
1690721 신입생 집에 노트북있으면 패드만 사면될까요? 5 .. 2025/03/02 523
1690720 어린시절 고무줄 놀이 열심히 하신 분들 7 궁금 2025/03/02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