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실수엔 한없이 너그러운 남편
다른집도 이런 부부있나요?
예를들어 이틀전 이사했는데 차 네비에 미쳐 바꾸지 못한 전 집이 저장되어
있는 상태에 같이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집이라고 치니 전 주소 나왔을때 엄청 화를 냅니다
이사한집이 주택이라 발코니문이 익숙치않아 없어진 물건 찾느라
잠깐 발코니문열고 나갔다 들어 올려니 문이 잠겼어요
막 문두드렸더니 문열어주며 문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고 살벌히 인상씀
그럼 이 추운데 밖에 있으라는건지 ㅠ
외식하러 나갈때 뭐먹으러 가냐 물으면..그냥 아무데나 알아서 가자하면
그것도 화냄 아무데나 가젰다고..난 그냥 너 먹고싶은대로 가란뜻이였거든요(내가 메뉴 얘기했다
또 본인이 먹고 싶은게 아니면 분위기가 그래서요)
항상 이런 식이죠
늘 화낼 준비가 되어있는 남편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같이 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