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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 작은 실수엔 살벌히 화내면서

본인의 조회수 : 5,090
작성일 : 2024-12-14 22:11:20

큰 실수엔 한없이 너그러운 남편

다른집도 이런 부부있나요?

 

예를들어 이틀전 이사했는데 차 네비에 미쳐 바꾸지 못한 전 집이 저장되어 

있는 상태에 같이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집이라고 치니 전 주소 나왔을때 엄청 화를 냅니다 

이사한집이 주택이라 발코니문이 익숙치않아 없어진 물건 찾느라 

잠깐 발코니문열고 나갔다 들어 올려니 문이 잠겼어요 

막 문두드렸더니 문열어주며 문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고 살벌히 인상씀

그럼 이 추운데 밖에 있으라는건지 ㅠ

외식하러 나갈때 뭐먹으러 가냐 물으면..그냥 아무데나 알아서 가자하면

그것도 화냄 아무데나 가젰다고..난 그냥 너 먹고싶은대로 가란뜻이였거든요(내가 메뉴 얘기했다 

또 본인이 먹고 싶은게 아니면 분위기가 그래서요)

항상 이런 식이죠

늘 화낼 준비가 되어있는 남편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같이 살기 싫어요

IP : 218.158.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4 10:14 PM (183.102.xxx.152)

    남편은 손가락이 부러졌나요?
    아니면 네비 다룰 줄 모르나요?

  • 2. ...
    '24.12.14 10:15 PM (119.202.xxx.149)

    남편 40후반인가요?
    아니 차 내비게이션 주소 자기가 바꾸면 되지 왜 와이프한테 그럽니까?
    저도 같이 차 타고 나가면 숨막혀서 가급적 안 나가요.

  • 3. 이런
    '24.12.14 10:16 PM (72.73.xxx.3)

    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호시탐탐 기회 노리다가 뭐 하나 잘못하면 죽일듯이 족쳐요

  • 4. 거참
    '24.12.14 10:18 PM (1.227.xxx.69)

    사소한거에 목숨 걸기는…
    남편이 버럭해도 원글님 쫄지말고 같이 화를 내던가 아무렇지 않게 듣고 안바꿨구나 남편 네가 바꾸면 되겠네~~~하세요.

  • 5. ㅇㅇ
    '24.12.14 10:18 PM (58.140.xxx.169)

    별거 아닌 거에 화 내는거 보니 신경증이네요.


    배우자가 신경증이 있으면 이혼 가능성이 높다.

    https://v.daum.net/v/20241208062053022

  • 6. 0011
    '24.12.14 10:18 PM (211.234.xxx.3)

    전남편 거기있네
    그꼴 안보고 살아 좋아오

  • 7. 남편 나이
    '24.12.14 10:19 PM (218.158.xxx.22)

    62세예요

  • 8. 어후...
    '24.12.14 10:21 PM (119.202.xxx.149)

    저희 남편 50초인데도 저러는데 60대까지도 저런다구요? 환장...
    같이 다니지 마세요.

  • 9. ㅇㅇ
    '24.12.14 10:23 PM (58.123.xxx.122)

    저희얘기인줄 ㅜ ㅜ
    몇년전부터 그랬는데 작년말 퇴직하고 더 심해지네요 휴~~같이 지내기힘드네요

  • 10. .....
    '24.12.14 10:5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부인이 존재만으로도 짜증나는거네요 게다가 화풀이대상에 만만하고...ㅠ 같이있으면 삶의 질이 확떨어지실듯...ㅠ

  • 11. ,,,,,
    '24.12.14 11:0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만만해서 그런 거니 거울치료 권합니다
    강약약강에겐 꼭 강함을 보여줘야 해요.
    거울치료 할땐 똑같은 방식으로 좀더 강하게 해줘야 됩니다.
    한동안 마음이 피폐해질 순 있지만 더 이상 만만히 대하진 못하죠.
    저라면 당장 똑같이 해줌.
    내 사소한 잘못에 ㅈㄹㅈㄹ하면 상대의 사소한 잘못엔 개ㅈㄹ 해줘야함.

  • 12. 거울 치료
    '24.12.14 11:12 PM (180.228.xxx.130)

    똑같이 해 주세요

  • 13. ,,,,,
    '24.12.14 11:14 PM (110.13.xxx.200)

    만만해서 그런거니 거울치료 권합니다.
    강약약강에겐 강함을 보여줘야 해요.
    내 사소한 실수에 ㅈㄹㅈㄹ하면 상대의 사소한 실수에도 개ㅈㄹ해줘야 해구요.
    한동안 마음이 피폐해질순 있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음을 알게되면
    더이상 만만히 대하지 못하거든요.
    사람이 나를 보호하려면 적당한 공격성이 필요합니다.
    거울치료로 상대의 모습을 비춰주세요.

  • 14. 축탄핵
    '24.12.14 11:30 PM (116.32.xxx.18)

    재수없네요
    만만하게 보인거예요
    더 쎄게 나가셔야죠

  • 15.
    '24.12.15 12:28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괜찮은 큰 실수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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