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14 8:54 PM
(221.151.xxx.133)
저 이제 집에 왔어요.
집회 장소에서 걸어서 영등포시장까지 왔는데, 너무 사람도 많고 버스도 안 와서 다시 걸어서 문래역까지 갔어요.
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문래역 근처 횟집에서 스페셜모듬회 시켜서 먹었어요. 다 큰 자식들이랑 같이 가서 술도 한 잔했고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2. ....
'24.12.14 8:56 PM
(116.38.xxx.45)
함께 귀갓길 올랐던 회원 여기요~ㅎㅎ
지난주 오셨던 경험으로 혼잡한 군중속에서
역까지 지혜롭게 인도해주셔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어요!
마침 우리가 역에 도착하자마자 가결 소식 듣고
지하철역 숭차가 가능해져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저야 집이 지척인데 멀리서 오셔서 고생많으셨어요~
오늘밤은 편안한 맘으로~~^^
3. 털모자
'24.12.14 9:02 PM
(122.36.xxx.198)
저도 만두랑 떡이랑 맛있게 얻어 먹고 잘 있다. 왔습니다.
가경 판결 듣자마자 주위 분들하고 포옹하며 축하나누다가 바로 현장을 떴어요
국회의사당 역에서 무정차 한다는 안전 문자를 받았는데, 여의도 역으로 가려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다시 정차 한다는 문자를 받고 다시 승강장으로 내려와서 9호선 잘 타고 왔습니다
안전요원도 많고 시민들이 안전에 매우 유의 하는 모습들이 보여 우리가 여러 차례 집회를 참여하며 많이 발전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따뜻하게 될 주무시고 , 광화문에서 씨유어게인!
4. 원글
'24.12.14 9:02 PM
(223.38.xxx.10)
....님 고생 많으셨어요
다큰 자녀분들이랑 함께 해서 든든 하셨겠어요
저는 저녁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안먹기도 그래서 피자에 맥주로...
5. .....
'24.12.14 9:27 PM
(58.29.xxx.1)
어머어머 저도 그 비슷한 시간에 여의도역에서 내려 인파에 섞였는데 아쉽게도 82깃발을 못봤어요. 82깃발을 봤으면 정말 너무 반가웠을텐데요.
많은 국민들과 함께여서 너무 든든했고요.
저는 더쿠하고 82만 해서 더쿠에서는 젊은 남자들 없다고 남혐 발언 많길래 진짜 그런줄알았는데
남녀노소할 것 없이 사람 진짜 많았어요. 젊은 사람들 남녀할 것 목청껏 윤석열을 탄핵하라 외치고 미래가 있는 것 같아 행복~~~
그리고 저녁땐 영등포역까지 걸어서 1호선 타고 의정부까지 왔는데 탄핵 종이 들고 있는 사람들 많고 다들 행복한 분위기었어요~
근데 자기는 태극기부대있다가 왔다는 할아버지도 계시더라고요 (언성을 높이진 않으시더라고요 )
6. 우리82
'24.12.14 11:08 PM
(211.234.xxx.78)
저는 끝까지 자리 지키며
기쁨을 음미하고 ㅋ
이제 가는 중 입니다.
82깃발 열심히 찾았는데 못만나서 아쉬워요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을까요?
없어야 좋은거겠죠? ㅋ
우리 멋진 82가족들,
수고 하셨습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