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가봤는데 진짜 좋긴해요

[ㅇㅇ]

개방 초기에 다녀왔는데

한국적인 멋도 있고 넓고 경치도 아주 좋아요

경내에 연못도 졸졸 흐르고 잔디밭도 푸르고

저 맛에 대통령하고싶겠구나 싶더그ㅡ군요

이 좋은 곳을 버리고 간게 용산..

저번에 사우디 왕세자 왔을때 공개된 관저보니 싼티 작렬

회견실에 요상한 플랜카드에 찻잔은 종이컵 테이블은 종이로 덮어놨어요 어디 싸구려 식당도 아니고..

관저 리모델링에 엄청난 돈이 들어갔는데 그 돈이 다 어떤 ㄴ 주머니에 들어간거죠

보안 다 뚫려서 청와대 재활용은 불가능하고

세종시로 옮겨도 최소 몇년은 저 싼티 작렬 관저와 집무실 써야한다는거.. 끔찍합니다

못사는 후진국도 최소한 외빈 영접하는 공간은 멋지게 꾸며놓는데 윤거니는 그 공간을 동네 포차집만도 못하게 바꿔놨어요

 

 

[그부부가]

밤에 가고 그랬다던데 어떻게 또 갑니까?

그리고 보안 다 뚫려 못 갈걸요?

[...]

상등신...그 훌륭한 입지의 공간을 못쓰게 만들다니 진짜 김명신 전재산 추징해야 함

[덕분에]

그 좋은 청와대 국민들도 구경할 수 있게 됐쟎아요.

이렇게 된 마당에 세종시로 행정부, 국회 다 가고

청와대는 공원화합시다

[새삼스레]

저 부부가 요란스럽게 개방 하기전에도
사전 신청해서
가서 방문 선물도 받고
여러번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