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녁 먹으려고 급히 나와서 대기중인데 딸아이가 기다리며 썼다고 보여줬어요.
열한살 아이도 힘을 보태는것 같아 기특합니다.
반전은 '맞서는' 맞춤법을 몰라서 '맞'의 받침을 저에게 물어보았더랬어요 ㅋㅋㅋㅋㅋ
<자유로운 나라와 독재에 맞서는 동지들>
지혜롭지 몹한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니
나라가 망하고
일본이 호시탐탐 노려보구나
남편이 나쁜일을 하면 아녀자가 말려야 할 터
오히려 나쁜일을 부추기는 구나
나쁜 방법으로 권력을 쥐더니
왕관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한 순간 사라지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