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명신 특검법을 바라며) 조선3대 악녀와 박마리아 최후..

영통 조회수 : 954
작성일 : 2024-12-14 18:02:02

김명신을 볼 때마다 

장녹수 정난정 김개시 3명의 콜라보레이션 같다고 느꼈고

최후는 누구와 비슷할까 궁금했어요

 

그렇지만 점점 요새의 장벽처럼 끄떡없는 그녀의 권력을 보고 

그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을까 불안했는데

드디어 김명신, 그녀의 최후는 어떠할지 궁금해지는 날이 왔네요

 

 

1 장녹수

아버지는 양반이고 엄마가 천민으로

자신도 천민으로 노비와 결혼하여 아이도 있었으나 노래와 춤을 배워 기생이 됨.

연산군의 눈에 띄어 애첩이 되었고 정서가 불안한 연산군을 잘 다뤘다고 함. 

연산군은 장녹수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였고 장녹수는 많은 정치적 결정에 관여함.

 중종 반정으로 참수됨. (1506년)

그 시체에 사람들이 기왓장과 돌멩이를 던졌다고 함.

(이건 이탈리아 뭇솔리니..첩 최후와 비슷)

 

2 정난정. 

천민이였다가 양인으로 바뀌었다가 나중에 정경부인까지 올라감.

뛰어난 미모로

명종의 엄마 문정왕후의 남동생 윤원형의 첩이 되어

본부인을 독살하고  정경부인으로 들어앉아 부정부패를 일삼다가

문정왕후가 죽고 권력을 잃자

깨끗하게 죽자고 윤원형과 함께 독약 먹고 자살(1565년)

 

3 김개시 

인조와 광해군 때 상궁.

못 생겼다고 기록에 있는데 그래서인지 광해군의 총애를 받았음에도 후궁이 아닌 상궁..

똑똑하고 일잘해서 지적인 여자 좋아하는 광해군에게 총애를 받음.

이 총애를 등에 업은 채  비선 실세처럼 국정에 관여하여 매관매직 일삼고 권력을 휘두름.

인조 반정이 있을 거라는 정보를 알았음에도 자기 총애한 광해군에게 정보를 안 주고 인조반정 세력에 붙었던 기회주의자..

그러나 반정 세력은 성공 후 김개시는 악녀라며 참수해 버림.(1623년 인조 1년)

 

그런데 적다보니..

이 3명이 거의 60년을 주기인 것을 발견..

 

2024년 김명신 같은 악녀도 60년 주기설이 해당될까?

60년 이전에 정치 악녀가 있었나 생각해보니

딱 떠오르는 사람이 박마리아..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기붕의 부인..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라고 말하고 다닌 여자..

친일파의 대표적인 여자

 

4 19 의거로 시위 군중이 이기붕과 박마리아를 향하자

박마리의 장남이 아버지인 이기붕과 자기 엄마인 박마리아, 동생을 쏘고 자기도 자살했죠..
(1960년 4월 26일)

 

여자 비하 아니고 그냥 자기의 권력이 아닌데 비선실세 국정농단 예를 찾아보았어요

김명신의 최후가 정말 궁금합니다 !!!!    (2024년 (  )월  (  )일)   

 

 

IP : 104.28.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rena
    '24.12.14 6:05 PM (175.112.xxx.149)

    정리를 넘 잘 하셨네요ᆢ^^

    기괴한 얼굴
    인간이 아닌 눈동자
    탁한 목소리

    이제 안 보게 되어 넘 행복감이~~~
    이 여자네 잡안 탈탈 털어 재산 몰수가 그 다음 착수할 일

  • 2. 짝짝짝
    '24.12.14 6:06 PM (211.206.xxx.191)

    명신아 출세했구나.
    조선 4대 악녀로 등극했대.
    죄값은 지은 만큼 꼭 받자!

  • 3. 두명은
    '24.12.14 6:10 PM (124.5.xxx.71)

    두명은 미인이잖아요.
    김개시 후손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659 역시 8282의 민족 9 ㅇㅇ 2024/12/14 945
1660658 명신이=막산이 9 ㅁㅅㅇ 2024/12/14 1,015
1660657 이젠 자다깨다 안하셔도 됩니다. 12 탄핵가곀 2024/12/14 1,160
1660656 권한대행 3순위까지 내려가나 ... (궁금하신 분들 신문기사 가.. 8 .. 2024/12/14 2,386
1660655 용산으로 가결 문서 가고 있다네요 18 0011 2024/12/14 3,112
1660654 다음은 친일파 청산이네요, 국힘 쓸어버리기 15 청산 2024/12/14 1,091
1660653 이와중에 죄송)쌀 450그램이면 물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6 밥물 2024/12/14 393
1660652 이제 명신이 잡으러 가즈아!!! 7 ㅁㄴㅇㄹ 2024/12/14 668
1660651 헌법재판소 판결은 언제인가요? 3 질문요 2024/12/14 1,061
1660650 온국민의 눈물을 쏟게하는 업보를 저질렀으니 4 ㄷㄹ 2024/12/14 892
1660649 MBC뉴스특보 앵커 오른쪽 13 누구 2024/12/14 4,852
1660648 이승환옹 표창장이라도 주고싶네여 7 2024/12/14 2,312
1660647 근데 열받는게 뭔지 아세요? 14 탄핵가결 2024/12/14 4,454
1660646 명신이 쌩얼 6 막산애명신이.. 2024/12/14 2,846
1660645 김거니 이제 사형 시켜야죠 15 2024/12/14 2,092
1660644 한겨레 예약 구매 중입니다 3 . . 2024/12/14 901
1660643 국민들 이제 정신 좀 차렸으면 6 ㅇㅇ 2024/12/14 989
1660642 내년도 노벨평화상은 16 민주주의 2024/12/14 4,664
1660641 너무 기쁜데 한덕수가 심하게 걸립니다 12 ㅣㅣㅣㅣㅣ 2024/12/14 4,112
1660640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와 서러움에 눈물납니다. 7 눈물 2024/12/14 844
1660639 다음은 헌법재판소네요. 3 ㅇㅇ 2024/12/14 1,135
1660638 3일밤 국회로 가주신 국민께 감사드립니다 12 ,,,,, 2024/12/14 848
1660637 체포가 답이다 !! 3 ㅎㅎ 2024/12/14 426
1660636 이제 막산이 치웁시다 !!!!! 45 탄핵통과 2024/12/14 3,258
1660635 지금 역사의 현장에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합니다 4 ㅇㅇㅇ 2024/12/14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