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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지워요 ㅠ 댓글감사합니다

힘들다 조회수 : 5,333
작성일 : 2024-12-14 14:16:35

원글지웁니다 댓글감사합니다 

더 다독여 줄게요 

IP : 110.11.xxx.205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4 2:18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것 같아요

  • 2. 가을여행
    '24.12.14 2:19 PM (124.63.xxx.54)

    말그대로 너무 갑작스런 죽음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 3. mnm
    '24.12.14 2:19 PM (49.166.xxx.213)

    자기 연민 맞아요.
    평생 주기만 하고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아쉬움.

  • 4. ...
    '24.12.14 2:20 PM (211.36.xxx.123)

    한심하다니요. 몇년 상 한다고 직업도 때려치우고 님은 왜 안 슬퍼하냐는거 아니면 혼자 울든 말든 냅두세요. 1년 2년 지나면 그 감정도 옅어져요.

  • 5. 원글님이
    '24.12.14 2:20 PM (119.71.xxx.160)

    남의 감정 남의 마음을 어떻게 안다고 그러시는 지?

    그리고이미 돌아가신 분 뒷담화를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할 정도면 남편분이 가엾네요

    입장을 반대로 해서 원글님의 친정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남편분이 친정부모님 험담까지 하면서 정떨어져 하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아요. 남의 마음을 좀 존중해 주세요.

    하물며 같이 사는 남편인데. 너무 인정머리가 없네요

  • 6. oo
    '24.12.14 2:21 PM (211.58.xxx.63)

    그래도 자기 부모 그것도 어머니인데 남편 분 우시는거 당연해요.
    원글님은 쌓인 감정이 있으니 슬픔이 공감되지 않으시면 차라리 조용히 다른 공간으로 가셔요. 저도 비슷한 입장인 경우 있었는데, 자리를 비켜드렸어요.

  • 7. 위로
    '24.12.14 2:2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분이 시어머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셨나 봅니다.

  • 8. ㅁㅁ
    '24.12.14 2:2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어떤 말도 보태거나 빼지말고 그냥 둬요
    보기힘들거든 슬그머니 그 자리 피하구요

  • 9. ////
    '24.12.14 2:22 PM (118.235.xxx.167)

    본인이 죽으면 내 애가 엉엉 울지 덤덥할지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여

  • 10. 시간이
    '24.12.14 2:22 PM (61.39.xxx.218)

    약이겠지요...

  • 11. ,,,,,
    '24.12.14 2:23 PM (219.241.xxx.27) - 삭제된댓글

    효자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충격인가보네요.
    그래도 다른병이나 치매없이 건강하게 살다 가셨으니
    양쪽 다 복받으신듯.
    내비두세요
    효자뇌구조를 어케 이해하나요.
    퇴근하고 나면 밤12시까지 ... 어이쿠...
    나 20대때 만나던 누나결혼하는데 엄마생각해서 울던 놈 생각나네.. 그 좋은 날에 왜 우는지.. 엄마 멀쩡히 살아있는데..
    사주구성 들여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인다자.. ㅉㅉ

  • 12. 제생각
    '24.12.14 2:23 PM (59.10.xxx.5)

    다시 읽어보니 참, 본인 예뻐하지도 않고 형제들 이간질 했는데 모친에 대한 사랑이....

  • 13. ,,,,,
    '24.12.14 2:23 PM (219.241.xxx.27)

    효자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충격인가보네요.
    그래도 다른병이나 치매없이 건강하게 살다 가셨으니
    양쪽 다 복받으신듯.
    내비두세요
    효자뇌구조를 어케 이해하나요.
    퇴근하고 나면 밤12시까지  엄마랑.. 어이쿠...
    나 20대때 만나던 누나결혼하는데 엄마생각해서 울던 놈 생각나네.. 그 좋은 날에 왜 우는지.. 엄마 멀쩡히 살아있는데..
    사주구성 들여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인다자.. ㅉㅉ

  • 14. 그러니까
    '24.12.14 2:23 PM (218.54.xxx.75)

    엄마 닮아서 자기만 아는거에요,
    본인이 아쉬워서 울지, 엄마를 생각해서도 아니에요.
    그런 마음의 본질이 이기심이에요.
    자기 엄마 엄청 닮으신듯..

  • 15. .....
    '24.12.14 2:24 PM (117.111.xxx.76)

    시간이 걸리나보다 해야지 어쩌겠어요
    너무 갑작스러워서 대비를 못해서 더 그렇겠어요 시간이
    좀더 필요한가봅니다

  • 16. 111
    '24.12.14 2:24 PM (1.225.xxx.214)

    어머니로부터 제대로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 입니다.
    어릴때부터 채워지지 않았던 그 결핍때문에
    계속 어머니 곁을 맴도는거죠.
    그 사랑 한줌이라도 받고 싶어서.
    그런데 본인은 그것을 잘 깨닫지 못하죠.
    자기와 어머니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어떤 계기가 있었어야 하는데
    님 남편은 그러지 못한채 어머니가 사망했으니
    이제 본인이 세상 떠날때까지 그렇게 애타실겁니다.
    어머니에게 받고싶었던 사랑이 안 채워지니...
    안타깝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죠. 사실...

  • 17. ㅠㅠ
    '24.12.14 2:25 PM (123.212.xxx.149)

    왜 울면 안되나요....
    너무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님은 슬프지 않을 수 있는데 남편이 슬퍼할 권리는 있는거잖아요.
    그냥 혼자 두시고 뭐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 18. ...
    '24.12.14 2:25 PM (183.102.xxx.152)

    그냥 두세요.
    혼자 맘 속으로 3년상 치르는 중이에요.

  • 19. 원글
    '24.12.14 2:26 PM (110.11.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거라 많이 슬펐고 오래 위로하며 잘 지내왔어요 하지만 사람이 92세에 감기한번 안 걸릴정도로 건강하다 하루만에 죽는 죽음이 아쉽기만 한걸까요 오히려 너무 감사한거 아닌가요? 52살에 자기방에서 꺽꺽 거리며 우는 모습 진짜 이기적이고 한심해요 온갖병에 고생하며 쩍쩍 말라서 물 한모금 못 넘기다 죽지못해 호스꼽고 누워있는 사람도 천지인데 감사한줄 모르고 자기감정에만 빠져있다니ㆍ

  • 20. 그러게요
    '24.12.14 2:26 PM (125.178.xxx.170)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시간이 약이겠지요.

  • 21. 그냥두세요
    '24.12.14 2:27 PM (222.102.xxx.75)

    7월에 돌아가셨으니
    이제 겨우 넉달 지났네요

  • 22. ...
    '24.12.14 2:28 PM (211.36.xxx.51)

    오히려 투병하면 이별 준비가 되는 면도 있어요. 노인이 건강하다 하루 아침에 가면 객관적으로는 그것도 복이지만 자식 입장은 안타까울수 있죠.

  • 23. 엄마가
    '24.12.14 2:28 PM (221.167.xxx.130)

    돌아가셨는데 애도할 시간은 주셔야지요.
    50년 옆에 계셨던 분이 갑자기 사라지셨는데.

  • 24. 촛점
    '24.12.14 2:28 PM (39.114.xxx.245)

    원글님은 92세가 중요
    남편은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이 중요
    너무나 다르잖아요
    왜 남편의 감정까지 개입해요
    슬퍼하든 그리워하든 남편은 자기의 감정이 중요하죠

  • 25. ..
    '24.12.14 2:29 PM (103.243.xxx.109)

    다들 너그러우시네요.
    내 남편이 매일 12시까지 시어머니랑 시간보내고 돌아가시고 매일 운다면 이해하고 좋은감정 생길까요?
    입장이 바뀌어도 마찬가지구요...

  • 26. ....
    '24.12.14 2:29 PM (180.69.xxx.82)

    님같은 와이프 최악이네요

    남들보기 하루만에 죽은 호상이라도

    나한테는 평생 살아있었으면 하는 엄마에요

  • 27. 오매
    '24.12.14 2:29 PM (1.235.xxx.138)

    자기부모니 그럴순있지만서도... 저는 아빠 돌아가시고 매일매일 그냥 눈물이 주루룩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막 꺼억꺼억 울진않았는데..남편분이 쫌....
    시간이 지남 나아져요.그냥 내비두시길..원글님 입장도 이해갑니다.

  • 28. //
    '24.12.14 2:29 PM (121.159.xxx.222)

    저는 28세에 첫 발령난 중학교 근무 중에 아버지가 여름 물놀이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그때 그 중학교가 고아원 근처라서 부모가 태어날때부터 없고 그런애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제가 그 애들 앞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슬프다는 생각하는게
    너무 사치스럽고 부끄럽단 생각이 들어서
    방학때 뭐했냐고 해서 연수가고....공부도 하고...여행도 가고 놀고 그랬어.
    하고 치웠어요.
    92세면 세계 평균으로도 넘치게 호상 맞고
    자손이 50이 넘어서 지천명될때까지면
    그때까지 아쉽게 못다한 효도가 있다는건 본인책임이죠.
    부끄러워서 울지도 못하는거 맞아요.
    자기 슬픔에만 허덕거리는건 어른답지 못하다고 봅니다.
    뭐 그래도 본인이 슬프다니까 그냥
    그래 나도 마음이 슬프네. 힘내 힘들면 상담받아봐 하고 도의적으로 말하고
    놔두셔도 될 것 같아요
    같이 슬퍼하라고 강요하거나 이상한짓하면 화는그때내죠.

  • 29. 엄마납골당
    '24.12.14 2:30 PM (58.29.xxx.96)

    말에 초막짓고 살라고해요

  • 30. 그랑
    '24.12.14 2:30 PM (210.108.xxx.139)

    에효
    식구가 자기를 이렇게 생각한다는걸 알면 남편분 얼마나 그라실까..
    50넘어도 슬픈건 슬픈거죠.
    전 1년 넘었어도 어제도 울었는데요?
    정이 떨어진다니, 참내...

  • 31. ...
    '24.12.14 2:30 PM (211.36.xxx.76)

    어이구 우쭈쭈는 아니어도 그걸 가지고 화나고 미울 이유도 없죠. 내가 내 나름대로 심리적 타격이 커서 혼자 슬퍼하는걸 상대가 뭐라 하면 오히려 그게 더 화나는데요.

  • 32. 웃자
    '24.12.14 2:31 PM (222.233.xxx.39)

    자기 엄마 돌아가셔서 우는데 아무리 며느리라고 해도 님이 왜 한심하게 생각하는지...92세 아니라 102세에 돌아가셔도 부모입니다. 계실땐 모르다가 돌아가시고 나니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죄스런 마음이 들어요.. 효자 효녀라 아니라도.. 5개월 이라 하시니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 33. ..
    '24.12.14 2:32 PM (221.167.xxx.124)

    헐..남편이 한심하다뇨. 자식 입장에서 당연히 슬프죠. 어휴

  • 34. 왜그래요
    '24.12.14 2:32 PM (223.62.xxx.40)

    90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문상 온 사람들이 호상이라고 얘기들 했다고
    상 당한 자식 가슴 후벼파는 몰상식한 태도라고
    성토합니다

    부모는 하루라도 더 살아주셔야 좋죠.

  • 35. 사람이
    '24.12.14 2:32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다 객관적이지 않아요. 주관적이죠.
    내가 보기에는 나르시시스트이고 이상해도
    본인에게는 애틋하고 그리운 엄마인가 보죠.
    내가 모르는 추억도 있을테구요.
    울든말든 본인 감정이니 내버려두세요.

  • 36. ㅇㅇ
    '24.12.14 2:33 PM (112.155.xxx.90)

    전 50넘고 엄마돌아가신지 30년이 넘은 지금도 엄마생각하면 가슴아파요. 이정도면 된거 아닌가는 남이 판단할 수 없어요. 님이 부모님 돌아가시고 지나치게 슬퍼한다고 배우자가 한심해한다면 어떠시겠어요?

  • 37. .....
    '24.12.14 2:33 PM (39.144.xxx.82)

    갑자기 돌아가셔서 더 황망하고 충격이 크고 슬플수도 있죠.
    저도 심한 T이긴 한데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되었고, 원글님한테 감정을 강요한 것도 아닌데, 인터넷에서 이렇게 남편 조리 돌림 할일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남편이었다면 원글한테 정 떨어졌을거 같아요.

  • 38. ..
    '24.12.14 2:33 PM (14.51.xxx.213)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얼마나 슬퍼요.. 그게 이해 안가나요? 마음 준비할 기간도 없이
    하루아침에 멀쩡하다 가셨는데? 원글님은 왜 안슬퍼하냐고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우는데 안스럽지가 않고 정이 떨어져요..?
    그리고 입맛없다고 잘 못드셔서 매일 반찬 신경써야하는 부모님 둔 저는 92세까지
    혼자 잘 챙겨드신 시어머니 부럽구만요..

  • 39. ....
    '24.12.14 2:33 PM (203.175.xxx.169)

    아니 이걸 이해 못한다고 ㅉㅉ

  • 40. ㅇㅇㅇ
    '24.12.14 2:34 PM (218.54.xxx.75)

    5개월 지나도 꺽꺽거리고 우니까 남편이 보기 싫겠죠.
    혼자 울다가도 자기 책임 다하면
    그냥 봐주세요. 그러다 그만두는 날 올거에요.
    남편이 막내에요?
    성정이 좀 촐싹맞은 듯..

  • 41. ㅇㅇ
    '24.12.14 2:34 PM (110.8.xxx.217)

    같이 부둥켜 안고 울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너무 슬프구나 하며 감정 존중하겠어요
    울다 울다 지쳐 스스로 감정 정리되도록 지켜보는 수 밖에요

  • 42. 사람이
    '24.12.14 2:35 PM (182.211.xxx.204)

    다 객관적이지 않아요. 주관적이죠.
    내가 보기에는 나르시시스트이고 이상해도
    본인에게는 애틋하고 그리운 엄마인가 보죠.
    내가 모르는 추억도 있을테고 서로 잘 맞았을 수도 있고
    사람과 사람 사이가 다 같은 감정이진 않을테니까요.
    울든말든 본인 감정이니 내버려두세요.

  • 43. tls
    '24.12.14 2:35 PM (220.65.xxx.143)

    신기하네요

  • 44. 63세
    '24.12.14 2:36 PM (118.235.xxx.247)

    울남편이 하는말
    고아가 된 심정
    끈 떨어진거 같대요

  • 45.
    '24.12.14 2:37 PM (221.168.xxx.244)

    남편 이해도 안되고 밉겠지만..
    상담이나 신경정신과 진료 받아 보세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올케가 가족상담
    을 신청해서 상담 받고 마음이 많이 편해진 경험이 있어요. 계속 우는 꼴 보기 싫으니까 추진해보세요

  • 46. 원글
    '24.12.14 2:39 PM (110.11.xxx.205) - 삭제된댓글

    남편 마음 공감 못하는건 아니지만
    주변에 90세 분들중에 독감ㆍ코로나 한번도 안걸린사람 있나요? 진짜 감기한번 어떤 병ㆍ수술ㆍ사고 없이 90세 넘게 본인손으로 밥해서 먹을수있다는게 얼마나 대단하고 감사한 일이냐고요 그 흔한 골다공증ㆍ변비도 없는분이었고 소고기 매일 드시면서 갈비찜ㆍ육개장 혼자만들어 혼자 가득 드시던 분입니다
    자식들관계 이간질로 다 엉망 만들고 돌아가실때까지 온갖 거짓말로 자식들 힘들게 하고 우리남편한테는 지독한 가스라이팅으로 사람 바보 만들었어 놨어요 직장인한테 밤 12시까지 매일 주말에는 하루종일 있게 만들고ㆍ
    저는 그 지독한 어머니의 에너지가 싫고 남펴의 지독한 자기 연민이 지겨워요

  • 47.
    '24.12.14 2:39 PM (221.168.xxx.244)

    좋은 아버지여서인지 6년이 지났는데도 언뜻
    생각납니다.

  • 48. 기다리세요.
    '24.12.14 2:39 PM (1.225.xxx.193)

    그렇게 울만큼 애틋한 건 남편 마음이 그런 거
    잖아요.
    시간이 해결해 줘요.

  • 49. 갑자기
    '24.12.14 2:40 PM (175.208.xxx.185)

    갑자기 돌아가셔서 놀래 그렇지
    좀 시일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 50. ㄱㄴㄷ
    '24.12.14 2:41 PM (211.217.xxx.96)

    2년쯤 지나니 희미해져요
    나르 부모 밑에서 의존적으로 자란 사람일수도 있구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지니 좀더참으세요

  • 51. ..
    '24.12.14 2:41 PM (14.51.xxx.213)

    왜자꾸 맛난거 혼자 만들어 혼자 먹었다는걸 강조하세요? 그럼
    92세 노모가 만들어 자식들 나눠줘야 한다는 거에요?
    혼자 그렇게 잘 드신거는 감사한 거에요 욕할게 아니라구요..

  • 52. ...
    '24.12.14 2:43 PM (211.36.xxx.103)

    뭘 자꾸 시어머니가 얼마나 건강하다 호상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세요. 그럼 그냥 님은 지독한 할마시 아파서 자식들 돈 쓰게 더 고생하게 안해서 그거 하나 잘했네. 가스라이팅 당한 남편은 ㅉㅉ 등신...생각하고 마세요.

  • 53.
    '24.12.14 2:43 PM (114.206.xxx.139)

    울든지 말든지 냅두세요.
    꼴보기 싫으면 좀 피해 있든지
    그건 님이 알아서 할 일이구요.
    남편이 왜 그리 꺽꺽 대고 우는지 그 속을 누가 알까요
    그냥 냅둬요. 님더러 같이 울자고 하는 거 아니면.

  • 54. 네네
    '24.12.14 2:44 PM (175.125.xxx.8)

    말 그대로 본인의 감정이 그런건데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라고 하는건가요
    남의 감정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님이 더 모순

  • 55. ...
    '24.12.14 2:45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신기하긴 하네요
    남자갱년기인가보다 하세요

  • 56. ...
    '24.12.14 2:45 PM (125.132.xxx.53)

    신기하긴 하네요
    남자갱년기인가보다 하세요

  • 57. //
    '24.12.14 2:46 PM (121.159.xxx.222)

    뭐 나름 좋은 유전자가지셨었네요.
    자손들이 건강할듯요.
    병원비 간병비...
    꼴보기 싫을수는 있는데 사람의 괴로움의 총량은 다 비슷한것같아요.
    저는 시댁쪽이 5년 암투병했는데
    좋으신 분이라서 하기 싫다고 할수도 없고 못한다 안한다 할 명분도 1도 없는데
    간병이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임종 지킨다고 마지막에 정말 3교대 해가면서 계속 스탠바이하는데 근 3주
    사람이 지쳐나가떨어지는줄요
    미워할 명분도 있고 간병도 안시키고....
    그만큼 저는 좋은 시부모님이셨지만 친정쪽에서 한 번도 안해본 간병하느라
    정말 힘들어 죽겠었고
    님은 시어머니가 별로인 인격이셨지만 간병을 안시켰다니 그것도 쌤쌤인거겠죠.
    누군가는 그걸 다 시키는 집도 있겠구요....
    암 가족력때문에 남편도 검진 계속 받고
    얼마전에 시술받았어요...ㅠㅠ
    그냥 시어머니를 싹 잊어버리도록 노력하세요.
    남편 울면 방문 닫거나 나가버리세요.

  • 58. 이건
    '24.12.14 2:46 PM (222.100.xxx.51)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꼴보기 싫겠지만 그냥 두세요

  • 59.
    '24.12.14 2:47 PM (59.7.xxx.113)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저랑 사이 좋지 않았어도 거의 매일 순간순간 생각나요. 그냥 스치듯 생각나요. 저희집에 1년 넘게 합가했었는데 힘든 기억 뿐이었어도 생각나요. 몇달전에 거실에서 남편이 갑자기 꺼억꺼억 울더군요. 엄마 보고 싶다고. 80 넘게 사셨으니 가실때 되서 가신거 다 알고 장례때도 딱히 슬퍼하지 않았지만..

    더이상 볼수 없다는 그거 하나만으로도 울 수 있죠.

  • 60. 님...
    '24.12.14 2:48 PM (125.189.xxx.41)

    님이 같이큰거 아니잖아요.
    피를나눈사이인데 울며 슬퍼하는게 고까운가요.
    암소리마시고 위로해주세요.
    그들만의 서사가 있습니다.
    제가그랬어요.
    지독히 엄마를 미워하고 잘 못하기도하고
    돌아가시면 속시원할줄 알았는데
    아직도 너무나도 슬프고 보고픕니다..
    같이 못한 세월 후회도되고요.
    왜 그랬나 가시고나니 이해도 되고요..
    님은 그냥 그러려니하셔요..

  • 61. 님이 더 이상
    '24.12.14 2:48 PM (118.235.xxx.81)

    남편한테 엄마가 어떤 존재인지 이해할 필요도 없죠.
    울면 우는거지…
    그냥 남편이 꼴보기 싫으신가봄.

  • 62. ...
    '24.12.14 2:51 PM (1.228.xxx.227)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단순하게 내 하나뿐인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신거 하나면
    언제든 슬플거 같아요
    저도 이제 60다가오지만
    내 부모가 언젠가 가신다 생각하면
    눈물이날거 같아서 늘 두려워요

  • 63. 원글
    '24.12.14 2:51 PM (110.11.xxx.205)

    식사는 ㅡ그만큼 건강하셨고 고생없이 돌아가셨다는 뜻이예요 식사도 못 하시고 앓다 돌아가셨다면 아쉽고 더 슬프잖아요 저는 고생없이 돌아가신거에 대해 남편이 오히려 어머니한테 고마운 감정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효도도 할만큼 했는데 지금까지 꺽꺽거리는건 뭐가 잘못된거라봐요

  • 64. 아니
    '24.12.14 2:52 PM (161.142.xxx.109)

    90이건 100살이건 엄마 돌아가셔서 우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냅두세요.

  • 65. 그리고
    '24.12.14 2:52 PM (59.7.xxx.113)

    갑자기 돌아가시면 더 애틋할 수 있어요. 돈걱정 간병걱정 치매걱정없이 좋은 모습으로 가셨으니까요

  • 66. //
    '24.12.14 2:52 PM (121.159.xxx.222)

    조금 더 두고보다가 계속 더 그러거나 더 심해지면
    지역의 좋은 심리상담사 수소문해서 손 잡고 가세요.
    당신이 걱정돼서 그렇다고.
    아내가 엄마도 아니고 심리상담사도 아니고 아내가 같이 병들어요.
    그렇게 잘 해소해주길 바라며.

  • 67. ...
    '24.12.14 2:53 PM (211.227.xxx.118)

    준비할 새도 없이 가서 황망한거죠.
    그냥 슬퍼하게 놔두세요.
    내 엄마잖아요. 병 투병 오래하고 간병했음 마음의 준비도 했겠지요. 그 감정도 시간 지나가면 옅어져요.

  • 68. ...
    '24.12.14 2:53 PM (211.36.xxx.3)

    님 부모님 안 돌아가셨죠? 잘못되긴 뭐가 잘못돼요. 아프다 가시면 고생하다 가신게 슬프고 건강하다 하루 아침에 가시면 더 살수도 있었는데 못 살고 가신게 슬픈거예요.

  • 69. 저기요
    '24.12.14 2:54 PM (114.206.xxx.139)

    님 좀 이상해요.
    할만큼 했다 그런 죽음이 깔끔하고 좋다... 다 님 생각이잖아요.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지 말고
    그냥 가만 두세요.
    계속 우는 님 남편도 이상하지만, 그걸 그렇게 꼴보기 싫어하는 님도 좀 이상하네요.

  • 70. //
    '24.12.14 2:55 PM (121.159.xxx.222)

    저도 님이랑 생각이 좀 비슷하긴 하네요 90 노인이면 10년 안짝 지금은 정정해보여도 언제라도 응급상황일수있고, 돌아가실수있다 해드릴거 다 해드리고 급할때 신속히 적절대응하게 하다못해 운전 갑자기 할 수 있게 술도 맘대로 먹으면 안돼죠. 만삭 아내 돌보는 남편이랑 비슷한거죠. 상황이. 그정도로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해 놓는게 상식이고 정상이지 뭔 갑자기 엄마잃은 10대 사춘기청소년이나 어린이처럼 엉엉 울어재끼는건 어른답지 못하긴 하죠.

  • 71. ...
    '24.12.14 2:58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님 마음이 이해도 안되고 꼴보기 싫어서 스트레스인데 뭘 다독여줘요. 그냥 혼자 울든 말든 냅두기만 하면 돼요.

  • 72.
    '24.12.14 2:59 PM (223.62.xxx.140)

    원글님은 92세가 중요
    남편은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이 중요
    너무나 다르잖아요
    왜 남편의 감정까지 개입해요
    슬퍼하든 그리워하든 남편은 자기의 감정이 중요하죠22222

    나르, 이기적 원글 남편이나
    이기적으로 평하는 원글이나
    그냥 부창부수임.

  • 73. ...
    '24.12.14 3:01 PM (211.36.xxx.28) - 삭제된댓글

    님 마음이 이해도 안되고 꼴보기 싫어서 스트레스인데 뭘 다독여줘요. 그냥 혼자 울든 말든 냅두고 님은 스트레스 받으면서 미움을 쌓을 필요 없다는거예요.

  • 74. 원글이
    '24.12.14 3:02 PM (175.117.xxx.113)

    못됐네요
    90이든 100이든 엄마는 엄마예요
    엄마~ 하고 불러도
    대답해줄 사람이 없다는거
    가슴에 구멍이 뚫리는 느낌
    87세 돌아가시고
    오랜 투병 끝에 가셔도
    지나가는 연령대 할머니들만
    보아도 눈물 납니다
    몇년은 그랬어요
    저 할머니는 저렇게 건강한데
    울 엄마는 왜 가셨나 싶어서
    지금도 언니들이랑 엄마 이야기하면
    눈물 나요
    건강하게 사셨다 가셨으면
    더 애통하죠

  • 75. ..
    '24.12.14 3:03 PM (211.36.xxx.67)

    님 마음이 이해도 안되고 꼴보기 싫어서 스트레스인데 뭘 다독여줘요. 그냥 혼자 울든 말든 당사자 감정 존중해서 냅두고 님은 스트레스 받으면서 미움을 쌓을 필요 없다는거예요.

  • 76. 원글
    '24.12.14 3:03 PM (110.11.xxx.205)

    저도 그 생각이예요 나이가 92세라 늘 죽음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나이이고 사람이 영원히 살수가 없는데 부모잃은 십대처럼 구는게 한심한거예요 아이앞에서도 엉엉 울고 자기는 이제 엄마 없다고 ㅠ

  • 77. //
    '24.12.14 3:11 PM (121.159.xxx.222)

    여기서 백날 말해봐야 욕먹어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의연해야하는데
    인터넷 커뮤 저도 하지만 커뮤 중독은 원래 사회성 떨어지고 애같은데가 많아요
    진정한 어른이면
    내가 이렇게나 50이 넘어서 부모를 잃어도 힘든데
    어릴때 부모잃은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슬픔을 속으로 삭이거나
    지역사회와 음지에 대해 더 가슴아픈 감정을 승화시키는게 어른다운 행동인데
    나만 힘들어 죽겠다는거니까요
    그런데 커뮤 특성상 나랑 내감정이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많아서
    남편이 슬프다는데! 내가 슬프다는데! 에서 끝날거예요
    그냥 내버려두시다가 심리상담센터 그러라고 있는데니까
    님 쌈짓돈으로라도 해소시키고 오세요
    돈은그러라고 있는겁니다.

  • 78.
    '24.12.14 3:17 PM (223.38.xxx.33)

    손주가 10대인 60대 오빠도 꺼이꺼이 울었어요 난 이제 엄마가 없다고
    그때 느낀건데 엄마가 없다는 말은 어린애들만 하는게 아니구나 누구한테나 해당되는 잔인한 말이구나 하고 직접 겪어보니 그 간단한 말이 무슨 의민지 알겠더라구요
    님이 어떻게 알겠어요

  • 79. ...
    '24.12.14 3:32 PM (106.102.xxx.55)

    남편 분 정서적으로 어린아이시네요. 자기 고아라니...
    고아는 말그대로 혼자인 어린아이인데...
    시어머니 복도 많으신 분이예요 그 연세까지 정정하게 사시다
    아프지도 않고 가시고 효자 아들은 그렇게 울어주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분이셨는데..
    원글님 입장에서는 기가 막히고 어이없어 보이겠지만
    그래도 살아계시면서 아프시거나 힘들게 하시는 것보다
    남편 우는게 차라리 나아요. 저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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