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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결과후 너무 괴롭습니다

노라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24-12-14 13:51:28

재수 예체능입니다

결과 발표 후 넘 멘붕상태라

모든 일상이 정지되어 버렸어요~~

합격한 아이들 명단 대충 파악해보니

더더욱 힘이 빠지네요ᆢ

실기성적,내신도 어느 정도 챙겼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향상되었고 입시

당일 아이도 꽤 기분좋게 마치고 나왔습니다

낙방 소식에 주윗사람들도 너무 의외라는

반응이 ㅠㅠ

주관적인 기준으로 채점하는 분야라서

2차는 학종도 포함되는 정량평가라서

뭔가 종잡을수가 없습니다ㆍ

차라리 실기 잘하면

예고 자퇴하고 홈스쿨이  유리한거 같아요

왜 이리 뭐가 부족해서 이리 인연이 닿질

않을까요?

선생님께서도 헛웃음 , 학교도 이해안된다는 반응이시고 입시라는게 왜 이리 이변이

속출할까요?

그 곳이랑 인연이 없는걸까요?

몸까지 아파오고 아이가 너무 자존심 상해서힘들어하네요~~

시국도 어수선한데ᆢ 이런 푸념 올려서

죄송해요

 

 

 

 

IP : 182.228.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4 1:54 PM (1.232.xxx.112)

    정말 힘드시겠어요.
    시국도 시국이지만
    가족 일이 더 먼저지요.
    일단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
    엄마가 힘내셔야 합니다.
    정시도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어른의 모습을 지켜 주세요.
    좋은 시간 오면 다 지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매몰되지 마시고 맛있는 거 먹고 기운 내세요

  • 2. 아..
    '24.12.14 1:55 PM (211.60.xxx.171)

    토닥토닥...

  • 3. 그때는
    '24.12.14 1:56 PM (221.167.xxx.130)

    세상 모든것이 다 무너져버린것같아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오히려 약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엄마가 먼저 맘 다스리시고 앞으로 올 더 좋은 다음번을 위해서 준비를 잘합시다.
    다 지나갑니다.

  • 4. 예체능
    '24.12.14 1:58 PM (123.212.xxx.149)

    예체능 입시가 그래요ㅠㅠ
    기준을 알 수가 없어요.
    아이가 실력이 없다거나 노력을 안한 것이 절대 아니기에
    분명 좋은 날이 올 겁니다.

  • 5. 엄마가
    '24.12.14 1:59 PM (221.167.xxx.130)

    힘들어하면 자녀는 더 괴롭습니다.
    넘어졌으면 빨리 일어나서 훌훌 털고 남은 레이스 달리셔야지요.
    넘어졌다고 누우시렵니까..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 6. 시국이
    '24.12.14 2:14 PM (211.217.xxx.205)

    어수선해도 일상은 계속이져.
    그 일상 지키려고 여의도 가고 그러는 거잖아요.
    입시가...참 그렇더라구요.
    분명히 자제분 빛나는 실력과 노력을 알아보는 곳이 있을 거에요.
    아이와 함께 힘내시고 좋은 소식 기원합니다

  • 7. 수시가 그래요..
    '24.12.14 2:26 PM (182.208.xxx.134)

    그래서 수시가 정말... 너무 속상하게 하죠.
    대체 뭔가 기준이 명확한 것도 아니고
    예체능입시는 더하구요.

    아이에겐 아이의 때가 있어요~
    분명 더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런 일이 있는 겁니다.
    자제분이 너무 속상해하지않길... 진짜 오래 살아본 어른들은 아는데
    아이들은 잘 모르죠
    어머님도 넘 속상하시겠지만!!!!!! 진짜 옛날 얘기하며 웃는 날 옵니다.
    지금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요!
    화이팅입니다!!!!!

  • 8. 아우
    '24.12.14 4:15 PM (106.101.xxx.69)

    저도 예체능 두명 초등고학년부터 대입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해보니 어느정도 알겠어요
    내신실기점수가 높아야하고 면접이 아주중요해요
    운도 있어요 경쟁율이 너무높으면 어쩔수없어요
    둘째아이친구는 예고 전교3등성적인데도 작년에 떨어져서
    재수해서 이번에 붙었대요 잘하는 아이들 작년에 너무 못가서
    이번에 몰렸을수도 있어요 맘 잘추스르시고 정시 잘하게
    해주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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