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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 당한 후...

.. 조회수 : 962
작성일 : 2024-12-14 13:43:28

아이가 학폭 당한 후 벌써 7년이 흘렀어요.

(나에게는 ..) 반짝이던 아이는 초점이 없어지고.  방에 안 나오는 흔히 말하는

오타쿠가 되어 있네요.

그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음..그냥 내 아이가 그 과정을 못 이겨내는 유전자였을뿐..

자책하지 말자고 생각했지만

가끔씩 터져버리는 화, 죄책감에 힘듭니다.

그래서 관계를 끊고 , 내 스스로 삶에 초연 한듯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ㅎ 키는 나보다 크고  몸무게는 내 두배가 되어도 , 학교도 안가고 샤워도 잘 안 하고 냄새나는 아이이지만 이뻐요.  안으면 얼마나 푸근한데요. 

 

여튼 부모자식사이에 부부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고

조만간 아이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푸쉬할껍니다.

 

그냥, 아이가  생존? 했으면 좋겠어요.  힘 없고 능력 없는 엄마라 미안.

죄송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 아이를 위해 짧게라도 마음속으로 잘 하라고 빌어주세요.  제발

 

 

아래 글을 옛날에 아이가 수기로 쓴 글입니다.

------------------------------------------------------------------------------------


나에겐  학교가 있었다. 아이들이 왜 뛰노는지 몰랐다. 친구들과 어울릴 줄 몰랐다. 나의 친구 관계란, 내가 주기만하는 빌붙어야 하는 관계였다.  내 가장 오래된  기억조차 어울리지 못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냥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맞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었다.  남들과 다르다고 배척하는, 어떻게 보면 더 끔찍한, 그들이 더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그들을 위해 노력했지만, 그들의 나에게 해준 거라곤 배신감을 느끼게 해준 것뿐. 그렇지만 나에겐 희망이 있었고 그 희망을 가지게 해준 것은 취미였다. 그 취미로 인해 나의 본모습을 찾고 나의 할일을 찾게 되게 되었다. 지금부터 내가 견디고 있었던 일들을 세상에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내 모든 이야기들을 말이다.
 어렸을 때도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같이 놀자!”라는 말 보다는 “너 가!” 라는 이야기만 했었다. 그래서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을 주로 했었다. 운동을 못 하진 않았지만, 옆에서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책을 읽었다.  그렇게 난 어렸을 때부터 배척의 의미를 알았다.  물론 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 들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나는 그때  처음으로 들어갔을 때의 흥분이 생각난다. 입학할 때만 해도 굉장히 기대했었다. 새로운 사람들,  더 좋아질지도 모른다는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기대였지만……. 나중에는 알게 되었지만 내가 바뀌지 않으면 남이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부터였나?
아이들은 내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놀려댔다. 그때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진정한 불행의 씨앗이었다. 그래도 1학년 때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 결론은 내가 한 방법도 처음 만났을 때 본 내 이미지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입학할 때 얻어 진 이미지가 그리 오래 갈 줄은 몰랐다.  배척이라는 의미를 내 피부로 느끼게 했다. 외롭고 친구가 친구인 지 의문을 가졌다.  그렇게 3학년이 되었다. 다시는 이 시절을 겪고 싶지 않다.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 때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생님 이예요.”라고고. 처음엔 그저 웃어 넘겼다. ’뭐 약간 허풍 떠는 거겠지. ‘그전에는 안 좋은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어서 그렇게 나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알고 보니 오히려 그 반대였다. 가장 끔직한 선생님이라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 만 대회의 나가게 하게 만들고 검증되지 않은 말이나 하고. 아이들은 어떻게 보면 무지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안타까웠다. 더 좋은 것을 모른 체 세뇌 당한 것 같이 행동했다.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긴 싫었다. 선생님은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고 온갖 행동을 다 했다. 하지만 교실 안에서는 끔찍했었다. 학생을 때린 것을 밀어준 거라고 하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말을 했다.“선생님 말이 맞죠?”솔직히 아이들은 그 말에 대해서  반감을 표현하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책상을 엎고 나서는 “청소하려고 그런 거예요.” 등 공부 못하는 아이에게는 온갖 방법으로 공격 했다. 반면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든 우선권을 부여 하고 잘하지 못 하는 아이에겐 폭력을 꺼냈다. 선생님은 항상 자신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거의 세뇌 시켰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보호를 받아 기고만장해있었다. 그 아이들은 겁내지 않았고 잘못했어도 선생님이 감싸 주었다. 그 아이들은 항상 나를 괴롭혔다. 나는 참았다. 아이들은 나에게 별명을 붙이고 놀리고 셀 수 없이 큰 상처를 주었다. 그런 상처는 마음에 새겨져 잊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나는 아이들이 나를 더 이상 친구라고 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수업에 끼워주는 정도로 내? 짓 그런 것을 자주했다. 그런 불안한 날들이 싫어 남의 편에 줄려고 애썼다. 그 행동을 쳐다 본 나의 심정은 어떻겠는가. 내가 팔리는 기분이었다. 그리고도 내 책가방을 던지거나 숨기는 일은 계속 되고 있었다.  어느 날  피구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잘하는 아이를 맞추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아이들의 표정이 바뀌었다. 나를 운동장 구석에 몰아넣더니 한 아이 가 나를 때렸다. 한 사람이 하니 다른 아이들도 나를 때렸다. 그 때 깨달았다. 사람들을 믿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그 들은 그 순간은 웃으면서 넘기겠지만 나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진짜 죽도록 얻어맞았다 그렇지만 나는 당당해지고 싶었다. 나중에는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알겠지만 그때는 그랬다. 아이들은 이 상황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배운 것은 다 무용지물인지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런데 어떤 아이가 담임선생님께 알렸다. 그래서 교실에 왔더니 선생님은 나를 때린 사람들에게 (다 모범생 이였다.) “다음엔 조심해라는 경고만 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학교에서 일어난 나쁜 일은 집에다 말하지 않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말을 듣고 나는 실성했다. 어떻게 선생님이라는 사아이들은 내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놀려댔다. 그때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진정한 불행의 씨앗이었다. 그래도 1학년 때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 결론은 내가 한 방법도 처음 만났을 때 본 내 이미지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입학할 때 얻어 진 이미지가 그리 오래 갈 줄은 몰랐다.  배척이라는 의미를 내 피부로 느끼게 했다. 외롭고 친구가 친구인 지 의문을 가졌다.  그렇게 3학년이 되었다. 다시는 이 시절을 겪고 싶지 않다.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 때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생님 이예요.”라고고. 처음엔 그저 웃어 넘겼다. ’뭐 약간 허풍 떠는 거겠지. ‘그전에는 안 좋은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어서 그렇게 나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알고 보니 오히려 그 반대였다. 가장 끔직한 선생님이라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대회의 나가게 하게 만들고 검증되지 않은 말이나 하고. 아이들은 어떻게 보면 무지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안타까웠다. 더 좋은 것을 모른 체 세뇌 당한 것 같이 행동했다.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긴 싫었다. 선생님은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고 온갖 행동을 다 했다. 하지만 교실 안에서는 끔찍했었다. 학생을 때린 것을 밀어준 거라고 하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말을 했다.“선생님 말이 맞죠?”솔직히 아이들은 그 말에 대해서  반감을 표현하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책상을 엎고 나서는 “청소하려고 그런 거예요.” 등 공부 못하는 아이에게는 온갖 방법으로 공격 했다. 반면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든 우선권을 부여 하고 잘하지 못 하는 아이에겐 폭력을 꺼냈다. 선생님은 항상 자신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거의 세뇌 시켰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보호를 받아 기고만장해있었다. 그 아이들은 겁내지 않았고 잘못했어도 선생님이 감싸 주었다. 그 아이들은 항상 나를 괴롭혔다. 나는 참았다. 아이들은 나에게 별명을 붙이고 놀리고 셀 수 없이 큰 상처를 주었다. 그런 상처는 마음에 새겨져 잊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나는 아이들이 나를 더 이상 친구라고 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수업에 끼워주는 정도로 내? 짓 그런 것을 자주했다. 그런 불안한 날들이 싫어 남의 편에 줄려고 애썼다. 그 행동을 쳐다 본 나의 심정은 어떻겠는가. 내가 팔리는 기분이었다. 그리고도 내 책가방을 던지거나 숨기는 일은 계속 되고 있었다.  어느 날  피구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잘하는 아이를 맞추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아이들의 표정이 바뀌었다. 나를 운동장 구석에 몰아넣더니 한 아이 가 나를 때렸다. 한 사람이 하니 다른 아이들도 나를 때렸다. 그 때 깨달았다. 사람들을 믿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그 들은 그 순간은 웃으면서 넘기겠지만 나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진짜 죽도록 얻어맞았다 그렇지만 나는 당당해지고 싶었다. 나중에는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알겠지만 그때는 그랬다. 아이들은 이 상황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배운 것은 다 무용지물인지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런데 어떤 아이가 담임선생님께 알렸다. 그래서 교실에 왔더니 선생님은 나를 때린 사람들에게 (다 모범생 이였다.) “다음엔 조심해라는 경고만 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학교에서 일어난 나쁜 일은 집에다 말하지 않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말을 듣고 나는 실성했다. 어떻게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고 드는지. 자신이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왜 선생님이 되었는가. 아이들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았건만 그 교육은 무의미 했다. 학교 폭력 예방교육에서 가르치는 것은  백 날 배워도 소용이 없었다.그 교육에서는 군중심리의 대한 내용이나 맞고 있을 때 행동내용은 언급이 전혀 없었다. 제 아무리 예방교육이라고 할지라도 실제로 맞고 있을 때 대체하는  언급이 없다. 사람이 가만히 맞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나는 그 일을 통해 큰 상처를 받았다. 그 사건을 처리를 통해서 달라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일 뒤에도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하루 만에 평상시로 돌아갔다. 나만 아니었다. 나만 상처 받은 것 이였다. 혼자 소외감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웃고 떠드는데 나 혼자서 앉아있는데,  마치 혼자만의 벽의 갇힌 사람 같았다.  학년이 지날 수로 이런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마치 나 혼자만의 벽의 갇힌 것 같이 살았다.  학교에서 뛰쳐나왔다. 그러면 왠지 후련해진 것 같았다. 물론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그때는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났다는 기분이 나의 마음을 편하게 했다. 나는 이사를 갔다. 새로운 곳에서 나를 새롭게 시작 하고 싶었다. 나의 모습을 변화 시키고 싶었다. 처음 에는 환경이 바뀌면 잘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전에 있었던 모습은 보여 주지 않으려고 애썼다. 생각보단 잘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잘할 거라는 마음으로 그럭저럭 지냈다. 그렇게 그럭저럭 대가던 날들도 어느덧 점점 힘들어졌다. 이렇게 노력했던 것들도 점점 힘들어 졌다. 나의 능력은 여기 까지 인 것 같다. 그때야 깨달았다. 학교가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을. 나는 그때부터 힘든 시기 가 시작됐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제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하지만 그 일은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다니던 학교를 포기하고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  학교의 틀에서 벗어는 것은 지금껏 상상해본 적도 없는 그런 길을 나는 걸어가야만 했다. 확신 하진 못했지만 마음속에서는 희망이 있었다. 이런 일을 내가 할 수 있으리라고 내가 걸어가는 길이 곧 끊어질 것 같은 흔들다리인지 단단한 돌다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나뿐이다. 이렇게 힘든 길을 겪고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지. 내가 다시는 그들에게 미련을 남기지 말고  당당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만 있을 뿐 이다. 꿈을 꾼다면 그 다리가 흔들리든 물렁하든 건너 갈 거다.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한다면  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도전할 것이다! 

IP : 222.234.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2.14 1:49 PM (218.155.xxx.132)

    아이야 조금만 용기를 내 세상으로 나오렴.

  • 2. ...
    '24.12.14 2:17 PM (223.38.xxx.151)

    아니 어떻게 초등3학년들이 저리 잔인 할 수 있나요.

    좋은 곳도 있을텐데...

    다시 한번 용기내보자-행운을 빌어...

  • 3. ...
    '24.12.14 2:25 PM (175.209.xxx.12)

    글로 많이 상처를 토해내게 해주시고..
    아줌마들이 응원한다 전해주세요.
    너는 보석같다고 용감하다고 특별해서 맞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그럴수도 있다고
    매일매일 안아주세요.

    살아보니 학창시절 그거 별거 아니야. 진짜 티끌만도 의미없는 짧은시간

    힘이없는 과거 학창시절 따위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리게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보자

  • 4. 제니랑
    '24.12.14 2:44 PM (180.83.xxx.243)

    정말 성숙하고 생각이 깊은 아이네요 비록 어린 친구들은 철없이 행동했지만 누구보다 멋지고 착한 친구네요 스스로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에 한걸음 내딛길 응원하고 세상에 맞추지않아도 충분히 가치있고 귀한 아이임을 꼭 이야기해주고싶네요

  • 5. hj
    '24.12.14 3:26 PM (182.212.xxx.75)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이가 조금씩 용기내서 세상밖으로 나오길요.
    저도 80년대 깡시골에서 국민학교 시절 지속된 학폭을 당했는데
    그게 참 많이도 힘들게 발목을 잡더라고요. 고등학교때 청소년 우울증으로요. 그렇지만 조금씩 극복하고 좌츙우돌하며 잘 살아내고 있어요.
    아이가 행복해지길 바래요.!!! 넌 꼭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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