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평소 열혈 반국힘이고 정치에도 관심많았는데
이번 사태 며칠전에 꿈을 꾸었대요.
시가 집앞에 큰 산이 있는데 갑자기 산이 무너지고
거기에서 더러운 흙탕물이 끊임없이 흘러 내려오더래요. 친구는 시어른께 안좋은 일이 생길건가 찝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번 사태에 관한 예지몽인거 같다고
저랑 얘기했네요.
그리고 제 뇌피셜 덧붙이자면 시어른이 국힘 지지하셔서 지난번에도 윤 찍으시고 평생 그러셨던 분이라
하필 시가 동네에 산이 무너진게 뭔가 연관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정치적인 면만 다르지 시어른과 모녀처럼 사이 좋았고
다행히 지금도 시어른 건강하시니 아마도 그 꿈이 계엄
사태관련 꿈이 맞는거같아요.
저는 윤가 당선전날 집 화분에 크고 징그러운 뱀이
들끊는 꿈을 꾸고 너무 찝찝하고 기분나빠서 대선
결과가 좋지않겠구나 생각을 했었어요.
오늘 제발 탄핵 가결돼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낸우리 국민들 승리를 자축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