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14 1:22 PM
(175.214.xxx.16)
3마리 키우는 초보집사인데요
아마 냥이들이 젤 믿음가는 집사가 안보이는데 또 낯선이가 영역에 들어오니 숨은거 아닐까요?
자는거 오래 쳐다본거는 사위분 어디갔나? 왜 안보이나? 그나마 같이 살았던 두번째 집사한테 묻는거 아닐까요? ㅋ
2. ...
'24.12.14 1:26 PM
(1.253.xxx.26)
최애 집사가 안보여 스트레스인데 영역안에 낯선오까지 옴
저 차애집사를 믿고 살아야하나 우째야하나 고민중인데 무신경하게 잠만 뒤립다 자고 있어서 쳐다봄
3. …
'24.12.14 1:28 PM
(110.70.xxx.208)
한 마리 키우는 초보집사입니다.
낯선 사람이 오면 원래 숨어요.
저희 냥이는 평소에는 대답 정말 잘 하는데
숨으면 대답 안 해요. ㅋㅋ
4. .....
'24.12.14 1:31 PM
(106.101.xxx.146)
첨엔 아빠도없고 쫄아있는데 낯설어 놀라 숨었는데 다들 잠들어서 나와서 살펴보니 아는얼굴인거같네 하고 가만히 보는거
5. 아 원래 그래요
'24.12.14 1:34 PM
(125.132.xxx.178)
아 원래 그래욬ㅋㅋㅋㅋㅋ
우리 애도 지난번에 집에 동생네 가족 오니까 숨어서 안나오고 밤에 하나하나 얼굴보고 다니다가 그나마 저랑 닮은 동생 얼굴 물끄러미 쳐다보고 가더래요. (이건 또다른 동생도 우리집에서 경험했다고 ㅋㅋ) 그리고 부부싸움해서 애방에서 이불 푹 쓰고 자고 있는데 잠결에 애가 막 깨우는 거에요. 우리애가 엄마 고양이가 엄마 안보인다고 울고 있으니까 얼굴 내 놓고 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잠 깨어보니 고양이가 애 책상위에 제 얼굴쪽 보면서 앉아있더라구요 ㅎㅎㅎ
불안하니 자기가 친한 사람 보면서 안정을 얻는 행동인듯
6. 미루
'24.12.14 1:42 PM
(211.44.xxx.64)
고양이 둘 모시는 십년차 집사입니다.
고양님 입장에서 보면 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픈 기색이 있거나 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저 밥 잘 챙겨주시고 슬쩍 무심하게 두는 편이 낫겠습니다
7. 미루
'24.12.14 1:43 PM
(211.44.xxx.64)
아니 글이 잘렸네요?
8. 윗님
'24.12.14 1:46 PM
(118.219.xxx.214)
-
삭제된댓글
글이 잘렸다는게 뭔가요?
9. ᆢ
'24.12.14 1:48 PM
(59.26.xxx.224)
우리들 상식은 고양이가 꽤나 강한 육식동물같지만 생각보다 약한 존재에요. 겨우 새나 설치류 정도 잡는. 작은 개하고 비슷한 세기? 로 생각들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아주 약한 존잽니다. 그러다보니 겁도 아주 많아요. 개는 강하기에 넓은데 퍼져 있지만 고양이는 약해서 높은데 올라가 하루종일 있거나 안보이는데 숨어 있어요.
따님 남편 빼고는 따님까지도 고양이한테는 아직 낯선 사람인데 원주인 빼고 낯선 외부인만 둘 있으니 무서워서 숨은거죠.
10. 미루
'24.12.14 1:48 PM
(211.44.xxx.64)
다시 쓸게요
고양이 입장에서 보면
아빠는 집 나갔고, 나와 아직 친하지 않은 사람이 낯선사람을 데리고 와서 내 영역을 침범했다.
라고 느끼는 것 같다고 쓰려고 했습니다.
11. ...
'24.12.14 1:49 PM
(211.42.xxx.142)
작은따님이 왔는데 예뻐해도 만약 싫은 행동을 한 적이 있다면
아마 그래서 숨어있었을 겁니다.
아니어도 원래 그런 종족이기도 하고요.
들키는게 싫어서 숨어있었으니 아무리 불러도 대답은 절대 안했을
거고요.
큰따님 얼굴을 밤에 나와 오래 쳐다본건 남자집사에 대한 안부가 궁금해
쳐다보고있었을 거예요.
오래 키웠고, 한달이나 출장가서 있을 거라면 저라면 가기 전에 며칠동안 얘기해
줬을 거예요. 여차저차 다녀올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요.
그리고 영통도 한두번은 해주고요.
모르는듯 해도 놀랍게도 그런 것들에 대해 인지한답니다.
만약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고, 목소리도 못듣고 있는 상황이라면 혼자서 삐졌다가
걱정했다가, 영영 안오는건가 슬퍼하고 있을 겁니다.
특히 제일 좋아했었다면요.
12. 냥바냥
'24.12.14 2:03 PM
(123.212.xxx.149)
냥바냥이긴 한데 저희 냥이는 누가 우리집에 오면 절대 안나왔어요.
고양이 싫어하는 같이사는 엄마가 있을 땐 돌아다녀도
고양이 엄청 좋아하는 새로운 사람은 얼굴도 못보고 집에 감.
단하나 예외는 아가만 있음 옆에 오더군요 ㅎㅎ
새로운 사람이라 그래요.
13. 말을 해 주어야
'24.12.14 2:12 PM
(180.69.xxx.54)
냥이들이 못 알아 들을거라 생각하심 안 돼요.
윗분들 말씀대로 이야기 해 줘야 해요. 멀리 갔다가 돌아 올거라고,,영통이나 목소리도 들려 주시고 다시 돌아 온다고 안심도 시키고 지 집사는 없어졌는데,,다른 사람이 와 있으니 냥 입장에선 불안한거죠.
14. .....
'24.12.14 2:27 PM
(39.144.xxx.82)
냥이가 자고 있는 주인 보는건 엄청 흔한 일이에요. 크게 신경 안써도 될거 같습니다. 뭐 잘 살아있는지 체크하는거라는 얘기도 있죠 ㅋㅋ
고양이가 제일 믿을만한 사위가 없는데 낯선 사람이(작은딸) 와서 숨은거 일거에요. 사위가 있다면 숨진 않았겠죠. 겁 많은 고양이들 많아서 정상이긴 한데 그래도 스트레스 안 주고 싶다면 작은딸은 당분간 언니집에 안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고양이가 언니랑 둘이 있는게 좀 적응이 되면 가는게 좋을지도...
작은딸이 낯선 사람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건 사람 기준이고 고양이 입장에선, 사람으로 따지면 친한 친구 남편 정도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ㅋㅋㅋ 얼굴도 알고 몇번 만났지만 같이 생활하기엔 낯설고 불편한?
고양이도 외로움 많이 타고 사람 그리워해요.
15. 전에
'24.12.14 2:37 PM
(175.115.xxx.131)
효리네 냥이도 아이유 밥 먹을동안 꿈쩍도 않고 빤히 쳐다보더라구요,냥이들도 뭔가 생각이 있어서 빤히 쳐다보는거 같아요.
16. .....
'24.12.14 9:29 PM
(106.101.xxx.146)
사위랑 영통 시켜주시고 얘기해주면 알아들어요.
여기.어딘데 일 다하고 언제언제 집에 갈게 하면됩니다.
엄마집에 있던 냥이 제가 데리고왔는데
엄마를 계속 찾아서 몇일 엄마 목소리 전화해서 들려주니까 안심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