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치매로 ..지금 여든이 넘으셨어요
엄마는 제 딸아이를 정말 정말 아끼고 사랑해 주셨어요.
손자손녀들중 유독 제 딸아이를 아끼시더라고요.
그렇게 사랑받은 딸 역시
할머니최고로 그 은혜도 갚고
할머니를 챙겨왔어요
근데 일찍 치매가 와 버렸고
딸아이는 많이 슬퍼하고 허전해 하더라구요.
그러나
여전히 할머니를 사랑하는 딸.
만약 할머니가 돌아 가신다는건
도저히 있을 수가 없다며..
몸부림 칩니다 울면서요.
세상 이치 모르는 것도 아닌데,
제가 어찌 위로?를 해두어야 하는건지
마음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