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차 며느린데
제가 철이 없어서 늘 어머님꺼 얻어만 먹었거든요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문득 이러다 내가 상한번 못차려드리겠다 싶어서
큰맘먹고(요리못해요ㅠㅠ)
상한번 차려보려구요
엄마랑 아빠도 오실꺼에요(시댁이랑 친정이랑 친해서
명절때도 같이 모일때도 있고 편한사이에요ㅎㅎ)
등갈비김치찜
불고기
잡채(엄마가해주신대요 ㅋㅋ)
무쌈말이
묵무침 정도 하려고 하는데
넘 메뉴가 부실할까요?
추가하고 빼야할음식 팁좀주세요^^
15년차 며느린데
제가 철이 없어서 늘 어머님꺼 얻어만 먹었거든요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문득 이러다 내가 상한번 못차려드리겠다 싶어서
큰맘먹고(요리못해요ㅠㅠ)
상한번 차려보려구요
엄마랑 아빠도 오실꺼에요(시댁이랑 친정이랑 친해서
명절때도 같이 모일때도 있고 편한사이에요ㅎㅎ)
등갈비김치찜
불고기
잡채(엄마가해주신대요 ㅋㅋ)
무쌈말이
묵무침 정도 하려고 하는데
넘 메뉴가 부실할까요?
추가하고 빼야할음식 팁좀주세요^^
간단한 전이라도 한가지있으면좋고
콩나물 무침같은 나물
따뜻한 미역국정도 추가하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매콤한 무침 하나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이것 저것 넣은 사라다.
시부모님/친정부모님 모두 좋아하시겠어요^^
그쵸
아무래도 전종류가 있음 좋겠죠?ㅠㅠ
전은또 뭐가 좋을까요
국도 있어야될까요?
안그래도 엄마가 된장국도 해줄까 하는데
됐다고 했거든요
국물을 추가해야 하구요
불고기도 있는데 등갈비는 좀 안 어울리고 차라리 회 배달주문해서 어떨까요?
어른들은 회 있으면 한상 차렸다는 느낌 받으시더라구요
무쌈말이는 힘들고 손 많이 가고 그냥 나물 두 가지정도 추가 좋을듯요
회는 혹시 연어도 괜찮을까요?
죄송한데요. 꼭 음식을 해서 차려드려야 하나요
각각 유명한 곳에서 주문해서 드심 안될까요
아님 반조리식품이라도요
회는 모듬회가 좋죠
특별히 좋아하는게 있는게 아니면
주문해서 먹는것도 저는 너무 좋아요
뭐든지 한끼 잘 드시면되니깐
괜찮은메뉴있음 팁좀주세요^^
국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등갈비김치찜 빼고 소고기무국이나 암튼 좋아하시는 국이요.
연어는 저는 무척 좋아하지만 어르신들은 혹시나 싫어하실 분 있을 수 있으니 회도 괜찮을 것 같아요.
등갈비김치찜이랑 불고기 빼고 소갈비찜
무쌈말이 빼고 나물 1-2가지
오징어초무침이나 홍어무침(구매추천)
국물로는 소고기뭇국이나 미역국
섞어서 부치는 전 1종
이정도면 어떨까요.
어르신들이라 입 다실 국물이 있어야해요.
나는나님 메뉴 좋네요.
묵을 봄동 겉절이처럼 매콤하게 무치고 잡채와 무쌈말이는 그대로 하시고 등갈비김치찜과 불고기빼고 소고기 구워먹고 샐러드 하시고 된장국 구수하게 만들면 될거 같은데요. 솔직히 등갈비김치찜과 불고기 먹고 대접받았다는 생각 안들어요,
어르신들 나물과 전 좋아하시죠. 저희 시부모님은 동태전 좋아하세요. 동태전이 만들기도 간단해요. 그리고 후식을 달달구리한 케익 드리면 좋아하실듯요.
제대로 대접 느낌 내려면
불고기랑 등갈비 김치찜은 빼고 갈비찜 하시고
생선조림은 병어나 갈치조림 또는 조기나 도미구이
국물은 맑은 콩나물국이나 시금치 된장국 정도
전은 애호박전, 버섯전, 굴전 중 골라서 한두가지
곁들임으로 닭살과 뿌리채소 넣은 잣겨자소스 냉ㄷ재
곁들이로 동치미나 도라지초무침 옛날식 사라다
대접 받는 느낌 드는 메뉴가 없네요.
육류는 갈비찜
생선류는 병어조림이나 굴비 구이
굴전, 애호박전, 버섯전 준비하시고
국물은 가볍게 맑은 콩나물국이나 시금치 된장국
사이드로는 잣소스 겨자냉채
저라면
등갈비김치찜은 빼고 그냥 불고기만
콩나물국이나 미역국처럼 쉬운 국 1
나물무침 2
김장김치
잡곡밥
이렇게만 하겠어요
친정엄마의 도움(잡채, 된장국)도 전혀 받지 않을꺼고요
불고기는 사더라도 나머지는 모두 제가 하겠어요
저도 다음주 엄마 생신상 요리 내가 하겠다고
해놨는데
요즘 흑백요리사 보면서 해물누룽지탕,어향가지
하려 생각중인데
어제 다시 꼬리찜 해볼까 생각중이예요
거기에
도토리묵 직접 쑤어갈거고
더덕무침
새우튀김이나 어향가지
다른것들은 또 새언니들이 해오신다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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