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숫자에 픅빠진 아이

허허허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24-12-14 09:14:38

 

51개월 남아인데요. 요 며칠 넘버블럭스를 보고

1-?00 까지 영어로 외워버리더니

더하기, 빼기, 곱하기.. 연산에 관심이 무지 많습니다.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파이브 플러스 식스 이꼴 일레븐은 이죠?

 

투헌드레드투앤티투는 투헌드레드 플러스 투앤티투로도 만들 수 있고, 투헌드레드 플러스 투앤티 플러스 투 로도 만들 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하루의 절반 이상을 머릿속에서 계산하고, 수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너무 집요하고 집착적인 모습이라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구몬같은 학습지를 시키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두는게 좋을까요?

 

한글도 이런식으로(집착적인 모습으로) 43개월 쯤 두달? 만에 받침,이중모음 까지 다 깨우쳐서 유치원에서는 혼자 책도 읽는다고 하더라고요.

 

학습적인 거 기대하는게 없어서 하루종일 놀고 책만 읽는 아이에요.. 가만히 앉아서 뭘 시켜보질 않아 연필잡는법도 몰라요..

 

아이가 욕심도 많고 엉덩이 힘이 있어 공부 잘할 거 같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제가 본 아이는 자유 속에서 자기가 스스로 배울거를 찾는 아이고, 뭘 시키려 욕심내면 반발하는 아이라 그냥 두었어요.

 

그런데 이제 6세가 되니 뭐라도 시켜야하는게 아닌가 조바심이 들면서도, 제 조바심이 아이를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회원님들이라면 아이에게 뭘 해주실거 같나요..?

 

IP : 125.177.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4 9:18 AM (14.7.xxx.98)

    우리 아이가 그랬는데
    역시 수학은 잘 한 반면 논술에 약해서
    고등학교 때
    유일하게 논술만 과외했어요..
    좋은 대학 갔구요.

  • 2. ....
    '24.12.14 9:19 AM (1.240.xxx.197) - 삭제된댓글

    51개월이면 6세죠? 제가 볼 땐 똑똑한 친구여도 특별하다고까진...
    저희딸 18개월에 한글 다 떼었는데 그냥 말도 빠르고 글도 빠르게 익힌 아이였어요^^; 평범하게 서성한 다닙니다.
    조카가 기저귀 차던(20개월 전) 시절에 숫자를 다 알더라고요. 커서 뭐가 될래? 하니 숫자가 된다던 아이... 영과고 가고 카이스트 가고 그러더라고요.

  • 3. Aaa
    '24.12.14 9:20 AM (172.225.xxx.238)

    엄청 똑똑하네요

  • 4. 근데
    '24.12.14 9:21 AM (211.186.xxx.7)

    숫자를 왜 영어로 말해요?

  • 5.
    '24.12.14 9:22 AM (211.234.xxx.249)

    빠른것 좋지 않습니다
    하나에 몰두하면 하나에 소홀해지는 나이 입니다
    잘하는것에 빠져서 못하는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경험을 통해보면
    평균적으로 비슷하고 조금씩만 더잘하는 아이들이
    좋은대학교에 가더라구요

    뭐랄까 장기레이스 마라톤과 같습니다
    마라톤에 초기에 앞으로 치고 나오는 것이
    안좋은것 처럼요

    만약에 애가 천재성이 있다면 알아서 뚫고나올거에요
    엄마는 최대한 아이가 한가지에 집중하지 말게하고
    그나이 아이가 가질수 있는 평범한 기본기를
    제대로 하고 있나만 신경쓰세요

  • 6. 수학
    '24.12.14 9:46 AM (218.53.xxx.110)

    수학이 수만으로 이루어진 게 이니듯 구몬으로 문제 풀기보다 공간지각력 키워주는 퍼즐이나 또는 보드게임 이런 거 하면 좋지 않을까요. 아님 한글도 잘 읽으면 영어책 읽게 노출시켜 보시던지요. 윗분 말씀처럼 또 공부 외에 태권도나 축구 같은 스포츠도 시켜보시고요

  • 7.
    '24.12.14 9:52 AM (58.29.xxx.138)

    엄마의 영재 자랑에 찬물을 좀 껸지자면 …

    수에 몰두 하고 계산 좋아하는건 … 아스퍼거나 자폐 성향 있는 아이들 특징이고 , 수에 몰두 하는 만큼 , 평범하게 배워야 하는 것들에 관심 없고 못 배워서 발달 불균형 생기기 쉽습니다

    엄마는 우리애가 천재 아닌가 싶어 기대감에 차 있으신데
    진짜 천재라면 사회성 부족이 당연히 오는 경우가 많기에 공부 보다는 교우관계와 놀이터 놀이에 집중 하시는게 좋습니다

    진짜 천재면 엄마가 큰 노력 안 해도 ,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아요 . 그리고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딱히 늦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사회상이에요

  • 8. 살짝
    '24.12.14 9:58 A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지만 야스퍼거 의심해봅니다
    그분야 책을 읽어보시길요

  • 9. 행복한새댁
    '24.12.14 10:05 AM (125.135.xxx.177)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저는 아스퍼거 뭐 그런건 모르구요..;; 엄청 똑똑한데요.. 어떤 규칙을 찾는데 재능이 있고 보통 논리나 수과학으로 연결되죠.. 그렇게 재능있는 애들은 될놈될이더라구요. 걍 놀아만 주셔도 천재 영재 소리 듣지 않을까요? 저희애는 학교 입학하고 나서 담임이 이 애는 잘 키우면 수재소리 들을겁니다.. 하더니 돈이고 손이 어마어마하게 드네요.. 그래서 저는 영재 천재 엄마들 부럽습니다...ㅜ

  • 10. ㅇㅇ
    '24.12.14 10:19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이상한 소리들 하시네요 똑똑한 아이입니다 이과 쪽인 거고요
    좋아하는 책들 사주시고 좋아하는 숫자에 관련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성향상 어쩌면 사회성이 아주 뛰어난 유형은 아닐 수 있지만
    친구들이랑 대화하고 상호작용하고 그러면 괜찮습니다 다른 문제 없습니다

  • 11. 포쿠테
    '24.12.14 10:36 AM (1.249.xxx.206) - 삭제된댓글

    뭘시키든 잘할거에요
    우선 1학년 수학문제집 하나 사줘보세요

  • 12. ㅇㅇ
    '24.12.14 10:45 AM (1.249.xxx.206) - 삭제된댓글

    뭘 시켜도 잘할꺼에요
    우선 놀이용으로 1학년 수학문제집 하나 사줘보세요
    잘하는 아이들은 그냥 둬도 잘 해요
    엄마가 뭘 해줘서 잘 하거나 혹은 못해줘서 못하는게 아니에요
    조금함이나 죄책감 갖지 마시고 그냥 이런저런 경험 많이 시켜주시고 하고 싶어하는거 실컷 시켜주세요

  • 13. ..
    '24.12.14 11:07 AM (121.163.xxx.231)

    제 아들이 그러기는 했는데요.. 아들 케이스는 아스퍼거였어요.. 근데 애들마다 양상이 다 다른거라 몰라요.. 아들은 그래도 지능이 있어 다행히 학교는 잘 다니고 있는데 사회성은 많이 부족해요..어릴때 장애등급도 받아놓았네요^^;;

  • 14.
    '24.12.14 11:25 AM (1.240.xxx.21)

    우리 아이가 그랬어요.
    아기 때부터 슷자만 보면 호기심에 눈이 반짝.
    유치원 때 주변에서 영재학원 보내라는 걸
    저는 스스로 깨쳐가는 걸 뒷받침 하면서
    지켜보는 걸 선택 했구요.
    좋아하는 거 위주로 시켰어요.
    당시 주로 수연산이 수학학습의 중심일때
    저는 창의적수학교재 위주로 공부시켰고
    학원 대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려 노력했어요..공부에 재능있는 거
    알았으니 느긋한 마음이 있었던 거 같고
    공부만 아닌 다양한 배울 거리와 독서
    그리고 여행 등등 세상의 다양한 면을
    경험할 수 있게 했구요. 대학 잘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65 이재명 살해 협박 유튜버 구속영장 기각 7 2025/01/05 2,614
1651664 공수처 오늘 눈온다고 관저에 산보하러 안가겠죠? 4 ㄴㄱ 2025/01/05 2,262
1651663 (한경)"놓을 수도 없고, 계속 갈 수도 없고".. 13 ㅅㅅ 2025/01/05 4,467
1651662 얄미운 앞집 7 ... 2025/01/05 4,033
1651661 눈오는 날 다닐만한 서울 여행지 소개해 주세요. 8 지금 서울갑.. 2025/01/05 1,984
1651660 너무 춥겠어요 눈물 납니다 1 ㅇㅇ 2025/01/05 1,936
1651659 새삼.민주주의 2 고맙다 2025/01/05 801
1651658 제육에 넣을 삶은 고사리 양념하나요? 1 짜라투라 2025/01/05 998
1651657 내일 병원결과 나오는데요 5 .. 2025/01/05 1,949
1651656 주요 외신들, "현직 대통령도 내란 혐의는 체포 가능&.. 23 light7.. 2025/01/05 7,441
1651655 일상글)방광염이 자주 오시는 분들에게. 7 하이탑 2025/01/05 3,700
1651654 고사성어 문의/ 말에서 떨어져 다리 다친 4 ... 2025/01/05 1,876
1651653 이런 남자랑 결혼하지 마세요 시리즈 5 결혼 2025/01/05 4,799
1651652 그럼 2세대 실비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도수90퍼 내야되나요? 10 실손 2025/01/05 3,341
1651651 요즘 mbc금토 드라마 하나네요 3 2025/01/05 2,020
1651650 언제는 친구라며-현대고 이정재 한동훈 7 친구 2025/01/05 4,073
1651649 테일러 푸룬 딥 워터 드셔보신 분 5 변비 2025/01/05 1,643
1651648 82님들 학창시절에 여학생은 안맞았나요? 64 ㅇㅇ 2025/01/05 4,090
1651647 현 시각 한남동 관저 앞 시위 근황 42 자랑스런국민.. 2025/01/05 6,256
1651646 여객기 참사 악성 글 86건 수사(압수수색 5건 집행, 44건 .. 6 벌레박멸 2025/01/05 1,773
1651645 밤샘 시위대 현재 모습 17 고생많음 2025/01/05 4,576
1651644 작두 망치 송곳 두건 케이블타이 드라마에 다나와요 소름 끼칩니.. 7 눈팅코팅Ka.. 2025/01/05 2,482
1651643 윤석열 심판과 프랑스 비시정부 심판 15 프랑스 2025/01/05 2,681
1651642 공수처 오늘 출근했나요? 10 ㅇㅇ 2025/01/05 3,042
1651641 그알어디서볼수있나요?? 5 @@ 2025/01/05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