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ㅁ
'24.12.14 8:53 AM
(172.225.xxx.237)
우리딸 공부 열심히해서 고마워
(뭐가 고맙지? 학생이 공부하는거 당연한데)
우리남편 성실히 돈벌어다줘서 고마워
(뭐가 고맙냐 가장이 돈버는거 당연하지)
뭐 이런 맥락이죠, 당연한것도 고마워할수 있어요
님은 안고마우면 그거대로 오케이
2. 기성세대로서
'24.12.14 8:54 AM
(211.36.xxx.119)
미안한거죠.
현재 사회를 이끄는 주축이니까요.
3. ㅇㅇ
'24.12.14 8:55 AM
(175.114.xxx.36)
원글님의 20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요즘 20대는 부모들이 이기적이고 개인주의로 카운 아이들인데 스스로 각성하고
나섰으니 고맙고 미안하죠. 이게 어른의 마음이죠.아울러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감사하죠. 특별 연령대만 감사한가요?
4. ..
'24.12.14 8:55 AM
(73.195.xxx.124)
뭐 이런 맥락이죠, 당연한것도 고마워할수 있어요
님은 안고마우면 그거대로 오케이. 222222
5. 제생각
'24.12.14 8:57 AM
(125.133.xxx.102)
지금의 기성세대는 순전히 자기 힘으로 살아왔나요?
부모세대의 희생과 지원이 바탕이 되어서 현재의 대한민국이 된것처럼 우리 다음세대도 온전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수 있게 해주려는 마음으로 불의와 싸우고 있는데 자식세대 아이들이 앞장서서 함께 나서주니 안쓰럽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 마음인거죠
지난 선거에서 젊은세대 우경화 얘기 나와서 걱정이 컸는데 이번 탄핵정국에서 젊은 세대들이 다수 나서주니 대한민국 미래가 든든하고 좋기만 하네요
6. 그린
'24.12.14 9:00 AM
(125.243.xxx.216)
이런글때문에. 기성세대들이 욕먹지요 ㅠ
7. ...
'24.12.14 9:01 AM
(115.41.xxx.13)
집회는 한번이라도 나가보고 이런 소리 하는거죠?
8. ..
'24.12.14 9:02 AM
(211.212.xxx.29)
댓글 님들 말씀도 맞고, 원글님 말씀도 맞네요.
당연한 주권행사 참여.
그 점에서 2030 여성들이 특별대우? 받는 게 불편할 수도 있겠어요
다 생각하기 나름이네요
9. ...
'24.12.14 9:02 AM
(211.36.xxx.47)
그러게요. 예전에도 민주 투쟁 선봉에는 20대가 있었어요. 저는 어떤 10대 피켓 문구가 인상적이더라고요. 우리를 기특하고 고맙게 여길 필요 없다 우리는 당신들과 같은 국민이다.
10. 사랑하는
'24.12.14 9:05 AM
(183.109.xxx.110)
당신이 젊은 세대들 생각하는 마음이 모자란가 보죠
어차피 우리가 잠시 사용하고 반납하는
내 것 아닌 우리의 것
좀 더 좋고 깨끗하고 안전한 걸 줘야지
험한 걸 주는 게 옳아요?
11. 고맙죠
'24.12.14 9:08 AM
(121.165.xxx.45)
당연히 고마운거 아닌가요? 시대가 달라졌고 오냐오냐 큰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이기적이지않고 주변을 돌아보고 나라른 생각하니까요. 잘커줘서 고맙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친일청산을 완전히 이룬 다음 물려줬어야하는데 전세대부터 숙제를 뒤로 미뤘잖아요. 그러니 미안하죠.
12. ...
'24.12.14 9:09 AM
(211.36.xxx.50)
돌아온 탕아 느낌 ㅎㅎ 탕아도 고맙긴 하잖아요
13. 그게
'24.12.14 9:10 AM
(61.39.xxx.168)
지금 잘못된 투표해서 이 나라를 망쳐놓은게 60-70대 노인들이잖아요? (윤 지지율 젤높은 세대)
그러니까 젊은이들에게 미안해서 대신 사과하는거죠
잘못은 2찍 늙은이들이 저지르고
사과는 1찍 늙은이들이 하고있는꼴이죠
14. 플럼스카페
'24.12.14 9:10 AM
(1.240.xxx.197)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이라는 독일 소설이 있어요.
거기에.. 천벌 받을 부모들.. 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핵전쟁이 난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아무 잘못이 없잖아요. 이런 상황으로 어른들이 만든 거고요. 20대 아이들 투표권 몇 번이나 행사했겠습니까?
15. 세상
'24.12.14 9:17 AM
(112.152.xxx.66)
세상 그 어디에도 당연한건 없습니다
16. 그래서
'24.12.14 9:21 AM
(125.244.xxx.62)
그대 20대때 나라걱정하고
분노하고 추운데 목소리 높여 밖으로
나온적 있나요?
정치에 적극적이지 않은 나지만
젊은애들 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기특하기도 하던데..
17. 헙
'24.12.14 9:23 AM
(211.192.xxx.227)
당연히 고마운 거 아닌가요?
18. .....
'24.12.14 9:26 AM
(110.10.xxx.12)
예전에도 민주 투쟁 선봉에는 20대가 있었어요. 저는 어떤 10대 피켓 문구가 인상적이더라고요. 우리를 기특하고 고맙게 여길 필요 없다 우리는 당신들과 같은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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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
19. ...
'24.12.14 9:42 AM
(116.125.xxx.62)
자식을 안 낳아 보셨거나 차디찬 바닥에 앉아 시위한번 안하셨거나...
세월호,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채상병 사건...이런일들을 겪으며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20. 뭐래니
'24.12.14 9:45 AM
(218.37.xxx.225)
예전 민주투쟁 선봉에 선 20대에게도
지금 응원봉 흔드는 MZ들에게도
기성세대 어른들은 미안한맘 고마운맘 가져야 합니다
나라를 이렇게 만든건 젊은이들이 아니에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ㅉㅉ
21. 음
'24.12.14 9:48 AM
(61.74.xxx.41)
안 나와도 되는데 나온 거니 고맙죠.
원글님은 집회 안 나오셨죠?
비난이 아니라, 사회 참여를 할수록 "안 해도 되는데 하는 것"의 무게를 알게 됩니다.
놀이터 모래 속에 깨진 유리가 있을 때 안 주워도 되지만
누군가는 아이들이 다칠까 줍죠.
내가 주워보면 그 맘을 바로 알게 될 것이고, 가까이에서 유리가 제거된 모래에서 아이들이 밝고 안전하게 노는 것만 봐도 조금은 공감이 될겁니다.
꼭 탄핵 집회가 아니어도 주변 공동체의 일에 참여를 조금씩 해보세요.
22. 감사
'24.12.14 10:05 AM
(118.235.xxx.33)
그런데 어른들만 20대들에게 고마워하는 게 아니예요.
젊은이들도 윗세대들의 짬으로 집회가 노련하게 진행되는 것에 고마워하구요, 여의도 근처에 선결제가 쏟아지는 게 다 여유있는 4050이상 아니겠어요? 어른들이 젊은이들 먹으라고 선결제해 놓는 거 고마워하구요..해외교포분들까지요.
같은 마음으로 추운 겨울에 다같이 애쓰는구나 싶어 서로서로 다 고마워요. 엄마아빠 손 잡고 나온 아이들도 고맙고...머리 하얀 어르신들 보면 고맙고... 그런거예요.
23. ...
'24.12.14 10:08 AM
(14.37.xxx.189)
어른들과 젊은이들이 이 힘든 상황에서 서로 고마워하는게 이상한가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면 원글님 자녀부터 매일 시위 내보내시고 니가 하는일은 당연한거니 춥다 소리도 하지 마라 하세요
24. 행복한새댁
'24.12.14 10:13 AM
(125.135.xxx.177)
기성세대인 대통이 잘하면 계엄도 안했겠죠.. 도의적 책임 없나요? 전 40대 인데도 20대 친구들한테 미안한데.... 10대 애들한텐 더 미안하고..
25. 고맙죠
'24.12.14 10:17 AM
(112.161.xxx.169)
철없는 나이라
지 놀기 바빠 모른 척 할 수도 있는데
추운 날 시간 내서
집회 가는 거
저는 고맙고 기특해요
26. ㅇ
'24.12.14 10:28 AM
(61.43.xxx.156)
그게 요즘 애들이 성인이 되어도 이기적인 자기밖에 모르는 철없는 아이들인줄 알았는데 세상일에 관심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집회를 하는걸 보고요
오해해서 미안하고
삐딱하게 본거가 미안하고
이런 일을 다시 만든 기성세대여서 미안하고
그러면서 같이 목소리 내어줘서 고맙다?이런거 아닐까요ㅎ
저는 젊은 여성들은 깨어있는 사람 많은 줄 알고 있었어요
젊은 세대가 아니라 솔직히 젊은 여성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