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 그만 사야 하는데

....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24-12-14 01:21:49

그릇 예쁘게 세팅해서 가족들, 친구들 초대해서 놀고 싶은데 정작 집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돈 벌어야 해서 요리할 시간이 없어요 

 

마음 같아서는 요리 배우러 다니고 7첩 반상기 이런 거에 예쁘게 담아서 세팅해서 먹으면 좋은데 ..... 최고의 사치는 그런 것 같아요. 

IP : 118.235.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4 1:26 AM (1.232.xxx.112)

    다 말고 주방 거실만 깔끔하게 꾸며 보세요.

  • 2. ooo
    '24.12.14 2:03 AM (182.228.xxx.177)

    저도 한때 그릇과 플레이팅에 미쳐서
    8인 양식, 한식 풀세팅 갖춰서 5세트 넘게 모았는데
    그릇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적어도 8명은 앉을 수 있고
    완벽한 센터피스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식탁을 놓을 수 있는
    분리된 다이닝룸 공간과 조명, 인테리어가
    갖춰진 큰 집이 있어야 플레이팅이 완성된다는걸 깨닫고 나니
    다 부질없어져서 이제 손님 안 불러요.
    너무 고가의 그릇들이어서 당근에 팔지도 못하고
    그냥 다 싸서 박스에 넣어뒀어요 ㅠㅠ

  • 3. 맞아요
    '24.12.14 2:07 AM (218.54.xxx.75)

    손님 대접 할일 거의 없어요.
    아무리 그릇 예쁘고 요리를 잘해도 귀찮아요.

  • 4. 그래도
    '24.12.14 2:55 AM (124.53.xxx.169)

    내가족이 제일 소중해요.
    매일 마음에 드는 그릇에 소박한 찬이라도 예쁘게 담아 보세요.
    내만족이라 해도 가족을 대하는 내마음이 달라져요.

  • 5.
    '24.12.14 5:29 AM (211.234.xxx.102)

    사치를 누릴려면 하녀가 필요해요..
    사치품을 가족에게 누리게 하려면 내가 하녀가 되어버리더군요..
    같이 누리는지 알았는데 나는 하녀를 즐겼던것이고
    가족들은 하녀가 되어가는 나를 속상하게 생각하더군요.
    귀족처럼 멋진 삶은 하녀가 필수인력이에요.
    환상을 접고 그냥 주부로만 삽시다.
    안이쁜 그릇이어도 온가족 둘러앉아서 수다떨며 식사하면 그게 최고입니다.

  • 6. 나이 들면
    '24.12.14 7:04 AM (211.234.xxx.186)

    제일 후회하는게
    그릇에 돈 쓴것 ㅜ
    처치곤란 ㅜ

  • 7. 이쁜 그릇장
    '24.12.14 10:0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전업들의 로망같은건데..
    저도 맨날 전세난민으로 살다보니
    부질없고 ....써보지도 못하고
    돈아까움. 차라리 금을 사둘걸.

  • 8.
    '24.12.14 3:27 PM (221.148.xxx.218)

    나이들었는데도 그릇 산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예요 일요일 아침 빵으로 식사하는데 돌려가면서 정말 잘 쓰거든요 친구들 와서 이쁜 그릇에 담아주면 다들 너무 행복해해서 20년 전에 그릇 산거 뽕을 빼고도 남았네요 저는 화장품이나 머리,피부 이런거에 전혀 사치하는거 없이 유일한 사치로 그릇을 사는거였는데 20년동안 이렇게 잘쓰고있어서 잘샀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3 물집없는 대상포진일까요 4 ... 2025/06/24 842
1730142 빚 탕감해주는거.. 19 .. 2025/06/24 2,718
1730141 어제 대문글에 있던글 또카페에 돌아댕겨요ㅡㅡ 8 노노 2025/06/24 1,835
1730140 중1. 초3 아이 둘다 이틀 간격에 손가락이 골절 되었네요 3 ㅇㅇ 2025/06/24 1,060
1730139 유방초음파 해주시는분도 의사분들 인거죠? 7 갑자기 2025/06/24 1,877
1730138 소심해서 큰돈 못 버나봐요 9 ㅇㅇ 2025/06/24 2,771
1730137 문제적 남자 보신분? 2 tvn 2025/06/24 873
1730136 여드름 흉터(?) 치료 3 이뻐지자 2025/06/24 808
1730135 김민석 넘 불쌍해요 70 ... 2025/06/24 16,184
1730134 차 물티슈로 닦으면 안된다면서요?? 22 새차예요 2025/06/24 5,384
1730133 용돈이요???? 저 마흔후반인데 진짜 희귀해요 17 2025/06/24 4,366
1730132 알배추로 김치 담글때 사과, 배..어느게 맛있나요? 5 겉절이 김치.. 2025/06/24 778
1730131 시원한 여름치마.. 뭘까요? 5 베베 2025/06/24 1,513
1730130 주식 안하시는분 계신가요? 33 dd 2025/06/24 4,805
1730129 작은 사이즈 참치캔 핫딜 이요 1 ㅇㅇ 2025/06/24 798
1730128 오이지 고수님들 제 오이지 좀 봐 주세요 4 ... 2025/06/24 903
1730127 5세대 실비 올해 말 출시 가능성 높다는데… 4 ㅡㅡ 2025/06/24 1,619
1730126 드래곤디퓨전 가방 8 여름 2025/06/24 1,548
1730125 연세사랑병원 혹은 강남세란의원 줄기세포 주사 6 무릎통증 2025/06/24 863
1730124 김민석 의원이 유일하게 감정적 동요를 보였던 장면 22 ㅇㅇ 2025/06/24 6,505
1730123 원당이 맛이 더 좋은가요? 6 궁금 2025/06/24 1,077
1730122 "광주사태가.. 아 광주 민주화운동.. (피식)됐어요?.. 11 ㅇㅇ 2025/06/24 2,435
1730121 쌀이나 잡곡 냉동보관 7 ........ 2025/06/24 912
1730120 50대남편한테 오.운.완이라 보내니 25 &&.. 2025/06/24 6,540
1730119 윤어게인보다 많아진 윤석열사형보니 2 ㅇㅇㅇ 2025/06/24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