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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회갔다가 딸과 싸움만 했어요ㅠ

딸과함께 참석 조회수 : 7,187
작성일 : 2024-12-13 23:24:41

전 밤이라 반짝반짝 황홀해서

주위 좀 둘러봤더니 딸이

~촌스럽게 왜 자꾸 두리번 거리냐고! ㅠ

 

오는길에  고기집앞 지나다가

~엄마 엄마!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요! 하고 큰소리로

얘기하길래

~너 저녁 엄청많이 먹었잖아 ! 했더니

삐졌어요

 

데리러 온 남편 차 타자마자

딸아이가 남편에게

~엄마한테 혼났다며

쫑알쫑알 고자질 하고

 

저도

~**가 나 두리번 거린다고 핀잔줬어!

하고 일렀어요

그러면서 또 말다툼하고 ㅠ

 

저희 지방은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요

내의입고 롱패딩 입었더니 견딜만했구요

방석ㆍ응원봉 다 빌려줘서 즐겁게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딸과 사이좋게 꿀차 나눠마시고 이제 자려구요

 

 

IP : 112.152.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24.12.13 11:25 PM (59.10.xxx.58)

    알콩달콩 이쁜가족.
    따뜻한 차 마시고 푹 주무세요

  • 2. 수고하셨네요.
    '24.12.13 11:25 PM (125.178.xxx.170)

    따님과 맛있게 드시고
    푹 쉬세요. ㅎ

  • 3. ..
    '24.12.13 11:27 PM (211.234.xxx.60)

    춥고 바람 많이 불던데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4. 그러게
    '24.12.13 11:30 PM (124.49.xxx.205)

    따님 귀엽네요. 얼른 푹 쉬세요.

  • 5. ㅇㅇ
    '24.12.14 12:07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주위 좀 둘러봤더니 딸이~촌스럽게 왜 자꾸 두리번 거리냐고!----이거 이해가요. 꼭 별생각없이 하는 행동에 딸은 의미를 부여하여 핀잔을 주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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