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뽕아니고 서울 시민들이 나라구했어요

ㄴㄴ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24-12-13 19:03:36

전 그 계엄령 듣는순간 벙쪘고 미쳤나 싶었고 두려웠어요 

이후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했어요

솔직히 내 나라보다 내 걱정이 우선이었고요

지금도 그날밤 그랬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 서슬퍼런 살벌한 협박에도(처단, 영장없이 체포, 반국가세력 등등)

달려나가 막아낸 시민분들중엔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여의도 인근 주민분들이나 여의도가 회사인 분들이 그 시각에 한잔하시다가 바로 몰려간 분들도 많으시다고 들었어요

난 집이 여의도였다면 국회 코앞에 있었다면그곳으로 바로 달려갈수 있었을까?

지금까지도 너무 부끄럽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밖으로 못나갔을것 같아요

두려움없이 나가신분들께 창피하고 죄송하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바로 당신들이 이 나라를 구했다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IP : 118.176.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3 7:05 PM (218.153.xxx.32)

    온 국민을 지켜주신거에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2. 그러니까요
    '24.12.13 7:06 PM (123.212.xxx.149)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울 시민분들 정말 감사해요ㅠ

  • 3. ㅇㅇ
    '24.12.13 7:06 PM (59.17.xxx.179)

    모두 감사합니다

  • 4. ...
    '24.12.13 7:06 PM (211.227.xxx.118)

    저도 같이 여기서 감사드려요.

  • 5. 제가
    '24.12.13 7:08 PM (118.221.xxx.119)

    4일부터 계속 느끼고 말하는 거에요.
    민주당 의원도 날씨도 도왔지만
    그 시민분들 정말 대단햇다!!!!

  • 6. 그때 게시판에
    '24.12.13 7:09 PM (123.214.xxx.155)

    글도 썼었어요..정말 감사해서요.

    어젯밤 국회로 달려간분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계엄선포 조회수 : 676
    작성일 : 2024-12-05 01:02:19
    다시 감사한 마음 전달하고 싶어서 글 썼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태로워지는 급박한 상황으로

    두려움이 컸을겁니다.

    행동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밤은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바랍니다.

  • 7. 맞아요
    '24.12.13 7:26 PM (211.250.xxx.132)

    백번 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지금 이렇게 글 적을 수 있는 것도
    소박한 반찬에 저녁 먹을 수 있는 것도 그분들 덕분입니다.

  • 8. 진심으로
    '24.12.13 7:42 PM (211.213.xxx.218)

    감사드려요.. 두려움 대신 행동하신 의인들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165 한겨레 그림판 걸작이네요.ㅎㅎ 48 ㅋㅋㅋ 2025/04/05 7,870
1699164 주말... 저 내일 까지 돈 안쓰기 가능 하겠죠? 2 견물생심 2025/04/05 1,318
1699163 2조원어치나 마약밀수를 12 아무나 2025/04/05 2,009
1699162 요즘 입술 도톰하게 만드는 게 유행인가 봐요 17 트렌드 2025/04/05 3,978
1699161 오늘도 촛불집회하네요 촛불행동 글 5 8대0 2025/04/05 1,594
1699160 정치가 흔든 123일, 환율 뛰고 코스피 갇혔다 (윤석열 파면).. 1 2025/04/05 547
1699159 공동체 법 질서를 능멸 한 고위직들!!ㅇ!!! ㄱ만도 못한 ㅅㄲ.. 계속화난다... 2025/04/05 295
1699158 현명한 판단은? 2 ㅇㅇ 2025/04/05 399
1699157 역사의 죄인? 잉 좋아 2025/04/05 263
1699156 뭐 입고 결혼식 갈까요? 5 거니깜브레드.. 2025/04/05 1,590
1699155 이재명대표 경호가 너무 허술하지않나요 6 ... 2025/04/05 1,129
1699154 대상포진 접종 후 조심할게 뭐가있나요? 5 Aaaa 2025/04/05 1,206
1699153 해운대 밤 기온에 옷차림 어찌 할까요 2 날씨 2025/04/05 659
1699152 6월 3일 조기 대선 유력에 수능 일정 ‘정면 충돌’ 22 ㅇㅇㅇ 2025/04/05 4,705
1699151 팥칼국수 간은 소금만 하나요? 3 ... 2025/04/05 682
1699150 발사믹식초 물에타서 마셔두 될까요 4 .. 2025/04/05 996
1699149 비오는 휴일 배깔고 숨은그림 찾기 2 ..... 2025/04/05 868
1699148 아산 마약국밥체인점 정말 맛있나요? 5 000 2025/04/05 1,088
1699147 김새론배우 사십구재일 16 오늘 2025/04/05 3,307
1699146 조국의 편지(윤 파면) 17 ... 2025/04/05 3,737
1699145 제가 기억하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검사이름 5 ㄱㄴ 2025/04/05 2,328
1699144 스텐드형 에어컨 중고 어떻게 팔아야할까요? 16 지혜 2025/04/05 2,060
1699143 srt 예매관련문의드릴께요 5 소소한일상1.. 2025/04/05 955
1699142 미국인들이 트럼프 빨리 압박해야... 2 ㅁㅊㄱㅇ 2025/04/05 1,603
1699141 급질) 구례 산수유 마을? 지리산 치즈랜드를 갈까요 6 가는중 2025/04/05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