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뽕아니고 서울 시민들이 나라구했어요

ㄴㄴ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24-12-13 19:03:36

전 그 계엄령 듣는순간 벙쪘고 미쳤나 싶었고 두려웠어요 

이후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했어요

솔직히 내 나라보다 내 걱정이 우선이었고요

지금도 그날밤 그랬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 서슬퍼런 살벌한 협박에도(처단, 영장없이 체포, 반국가세력 등등)

달려나가 막아낸 시민분들중엔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여의도 인근 주민분들이나 여의도가 회사인 분들이 그 시각에 한잔하시다가 바로 몰려간 분들도 많으시다고 들었어요

난 집이 여의도였다면 국회 코앞에 있었다면그곳으로 바로 달려갈수 있었을까?

지금까지도 너무 부끄럽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밖으로 못나갔을것 같아요

두려움없이 나가신분들께 창피하고 죄송하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바로 당신들이 이 나라를 구했다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IP : 118.176.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3 7:05 PM (218.153.xxx.32)

    온 국민을 지켜주신거에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2. 그러니까요
    '24.12.13 7:06 PM (123.212.xxx.149)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울 시민분들 정말 감사해요ㅠ

  • 3. ㅇㅇ
    '24.12.13 7:06 PM (59.17.xxx.179)

    모두 감사합니다

  • 4. ...
    '24.12.13 7:06 PM (211.227.xxx.118)

    저도 같이 여기서 감사드려요.

  • 5. 제가
    '24.12.13 7:08 PM (118.221.xxx.119)

    4일부터 계속 느끼고 말하는 거에요.
    민주당 의원도 날씨도 도왔지만
    그 시민분들 정말 대단햇다!!!!

  • 6. 그때 게시판에
    '24.12.13 7:09 PM (123.214.xxx.155)

    글도 썼었어요..정말 감사해서요.

    어젯밤 국회로 달려간분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계엄선포 조회수 : 676
    작성일 : 2024-12-05 01:02:19
    다시 감사한 마음 전달하고 싶어서 글 썼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태로워지는 급박한 상황으로

    두려움이 컸을겁니다.

    행동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밤은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바랍니다.

  • 7. 맞아요
    '24.12.13 7:26 PM (211.250.xxx.132)

    백번 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지금 이렇게 글 적을 수 있는 것도
    소박한 반찬에 저녁 먹을 수 있는 것도 그분들 덕분입니다.

  • 8. 진심으로
    '24.12.13 7:42 PM (211.213.xxx.218)

    감사드려요.. 두려움 대신 행동하신 의인들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776 고3 강박에 프록틴 괜찮을까요? 8 고3맘 2025/04/18 755
1703775 씽잉볼 어디제품이좋은가요 4 ..... 2025/04/18 757
1703774 이재명의 국민소득 5만달러? 올해부터 6%경제성장해야 가능 31 한동훈 2025/04/18 1,273
1703773 "얘들아 국토부서 낮추란다"…文정부 주택통계 .. 23 중앙일보 2025/04/18 2,264
1703772 혈당측정기 추천해주세요 7 .. 2025/04/18 1,233
1703771 한덕수 권한대행 공식 면담을 요구합니다 4 김민석의원님.. 2025/04/18 799
1703770 당근 베이비시터 구인광고 (시간당 12000) 15 2025/04/18 3,000
1703769 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 집무실·국회의사당 건립” 4 2025/04/18 1,129
1703768 유지장치 제거 해도될까요? 8 --- 2025/04/18 1,153
1703767 휘핑크림 생크림등은 꼭 남아서 버리게 되는데 넘 아까워 9 이거 2025/04/18 1,180
1703766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 31 바다숲 2025/04/18 3,150
1703765 윤어게인 신당 왜 안해?? 8 ........ 2025/04/18 1,478
1703764 비싼 게 정확한 여론 조사 꽃. 4 ... 2025/04/18 1,447
1703763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제출하신 분 계실까요? 9 사전 연명의.. 2025/04/18 869
1703762 이디야 믹스커피 어떤가요? 12 2025/04/18 2,006
1703761 저는 학군지 사는 엄마에요 41 엄마 2025/04/18 6,766
1703760 강남지역이 원래 습지대였답니다 38 ㅇㅇ 2025/04/18 4,671
1703759 자전거 타기-우울한 분들을 위해 15 봄날 2025/04/18 2,045
1703758 쇼파를 당근에 올렸는데 보고 사면 안되냐구 36 롤롤 2025/04/18 4,818
1703757 땅꺼짐 지도를 자세히 보니까 정확하게 지하철 라인이랑 겹치네요 13 ... 2025/04/18 4,925
1703756 하루에 다른 진료과 2군데 갔다와도 실손 청구되나요? 4 ... 2025/04/18 1,266
1703755 기저귀싸대기 날린 여자 실형받았군요 23 ㅁㅁ 2025/04/18 4,653
1703754 떡갈비 맛있고 저렴한 것 없을까요 조선호텔.. 1 맛있는떡갈비.. 2025/04/18 986
1703753 '이재명' 영향.. 분당·세종시 집값 ‘들썩들썩’ 12 ㅇㅇ 2025/04/18 2,605
1703752 아침부터 베스트글 오까리나 읽고 15 ufg 2025/04/18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