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뽕아니고 서울 시민들이 나라구했어요

ㄴㄴ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24-12-13 19:03:36

전 그 계엄령 듣는순간 벙쪘고 미쳤나 싶었고 두려웠어요 

이후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했어요

솔직히 내 나라보다 내 걱정이 우선이었고요

지금도 그날밤 그랬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 서슬퍼런 살벌한 협박에도(처단, 영장없이 체포, 반국가세력 등등)

달려나가 막아낸 시민분들중엔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여의도 인근 주민분들이나 여의도가 회사인 분들이 그 시각에 한잔하시다가 바로 몰려간 분들도 많으시다고 들었어요

난 집이 여의도였다면 국회 코앞에 있었다면그곳으로 바로 달려갈수 있었을까?

지금까지도 너무 부끄럽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밖으로 못나갔을것 같아요

두려움없이 나가신분들께 창피하고 죄송하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바로 당신들이 이 나라를 구했다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IP : 118.176.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3 7:05 PM (218.153.xxx.32)

    온 국민을 지켜주신거에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2. 그러니까요
    '24.12.13 7:06 PM (123.212.xxx.149)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울 시민분들 정말 감사해요ㅠ

  • 3. ㅇㅇ
    '24.12.13 7:06 PM (59.17.xxx.179)

    모두 감사합니다

  • 4. ...
    '24.12.13 7:06 PM (211.227.xxx.118)

    저도 같이 여기서 감사드려요.

  • 5. 제가
    '24.12.13 7:08 PM (118.221.xxx.119)

    4일부터 계속 느끼고 말하는 거에요.
    민주당 의원도 날씨도 도왔지만
    그 시민분들 정말 대단햇다!!!!

  • 6. 그때 게시판에
    '24.12.13 7:09 PM (123.214.xxx.155)

    글도 썼었어요..정말 감사해서요.

    어젯밤 국회로 달려간분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계엄선포 조회수 : 676
    작성일 : 2024-12-05 01:02:19
    다시 감사한 마음 전달하고 싶어서 글 썼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태로워지는 급박한 상황으로

    두려움이 컸을겁니다.

    행동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밤은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바랍니다.

  • 7. 맞아요
    '24.12.13 7:26 PM (211.250.xxx.132)

    백번 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지금 이렇게 글 적을 수 있는 것도
    소박한 반찬에 저녁 먹을 수 있는 것도 그분들 덕분입니다.

  • 8. 진심으로
    '24.12.13 7:42 PM (211.213.xxx.218)

    감사드려요.. 두려움 대신 행동하신 의인들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419 마트 세일.. 더 사게되서 이게 알뜰한건지 아닌지.. 8 ㅜㅜ 2025/03/03 1,859
1691418 고등 입학식 가시나요? 14 ㅇㅇ 2025/03/03 1,040
1691417 윤석열 형량은 어떻게 나올까요? 21 ㅇㅇ 2025/03/03 2,558
1691416 아이허브에서 지금 출금대금이 5 ㄱㄴ 2025/03/03 1,087
1691415 연속 혈당계 일반 혈당계 차이가 50은 너무 큰데요 2 2025/03/03 708
1691414 사업하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5/03/03 858
1691413 이야기가 재미없어요 이것도 나이 든 현상? 18 ... 2025/03/03 3,429
1691412 김성령 자연스런 8 EO 2025/03/03 3,942
1691411 3만원 ‘탄핵반대 버스’ 60만원 건강식품 판매에 ‘아멘’ 7 ㅋㅋㅋㅋㅋ 2025/03/03 1,811
1691410 오만추 본승이랑 숙이랑 사귀면 좋겠어요 7 본승과 숙 2025/03/03 2,538
1691409 최경영TV- 다들 부자신가 보네요. 7 ........ 2025/03/03 2,009
1691408 인정하고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2 인정 2025/03/03 716
1691407 영어질문 드려요. 2 영어 2025/03/03 564
1691406 비혼의 노후 50 비혼 2025/03/03 20,455
169140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2 최욱최고 2025/03/03 743
1691404 어린이 병동에 장난감 기부하려하니 22 ..... 2025/03/03 3,973
1691403 대장내시경 식이를 못지켰어요 7 내시경 2025/03/03 1,210
1691402 대법원 “선거 조작이나 부정이 없었다” 요약 14 ㅇㅇ 2025/03/03 1,019
1691401 라디오스타 개그맨 보면서 느낀점 6 ㅉ… 2025/03/03 4,214
1691400 한동훈, 76일 만에 활동 재개…'안보·개헌'으로 대권 행보 시.. 22 .. 2025/03/03 849
1691399 [단독]'한동훈 신변 위협글' 올린 작성자…커뮤니티 압수수색 영.. 5 ........ 2025/03/03 1,582
1691398 투썸과 스벅 중에 9 2025/03/03 2,686
1691397 김건희는 어떤사람인가요?이명수대답 12 ㄱㄴ 2025/03/03 5,104
1691396 연애조차 안한다는 대한민국의 2030세대 9 요즘 2025/03/03 3,258
1691395 라이딩 인생, 오늘 시작하는 드라마 제목입니다 20 드라마 2025/03/03 3,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