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때 수학은 항상 1등급 받던 아이라
서강대 가산점 생각하고 상향 지원했는데
벌써 5광탈 마음이 아프네요
수능은 수학 실수까지 하고 망쳐서 2등급 받고
화학, 생명을 또 망하고 12143 받았는데
정시라인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남편은 재수 시키고 싶어하고
저는 그저 막막합니다
모의고사때 수학은 항상 1등급 받던 아이라
서강대 가산점 생각하고 상향 지원했는데
벌써 5광탈 마음이 아프네요
수능은 수학 실수까지 하고 망쳐서 2등급 받고
화학, 생명을 또 망하고 12143 받았는데
정시라인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남편은 재수 시키고 싶어하고
저는 그저 막막합니다
전과목 2.01이었어요 인서울 중상위권 참 어렵네요
저희 애가 몇년전에 수능 평소보다 심하게 망쳐서
결국 재수했어요
저는 그냥 맞춰 보내려고 했는데
애가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저희 부부를 설득해서 강대 보냈어요
대학을 잘 가기는 했는데
그게 성적이 막 올랐다기 보다는
두번째 수능이니 조금 여유가 생겨서
모의고사때 자기 성적 찾아간 정도였어요
근데 재수하는 동안 애도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더라구요
내신이 2.1인데 수능 저 정도면 갓밧고네요
탐구가 진짜 아숩네요
마지막 한 곳에서 합격소식있기를..
저히아이가 5광탈(세곳은 승률가까운 후보ㅠ)
마지막 해 질 녘에 남은 한 곳에서 합격소식
있어 환호를 했답니다.
물론 백퍼만족은 아니었지만 운명이다
내학교겠거니 하고 잘 다니고있어요.
그 애타는마음 너무나 잘 알지요.
부디부디 합격소식 있기를..
내신도 비슷 수학도 상황이 비슷한데 서강대 수시탈 했어요
아쉬운데 건동홍 정도 가능하지 않나요
근데 국영수 성적 보니 쌩재수도 나쁘지 않은데
불안하면 걸어놓고 한번더 기회 주시길 추천해요
고3때도 많이 힘들었었는데 재수를 하게 되면 이건 온전히
자기싸움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라서
힘들게 뻔하네요ㅠㅠ
모고는 국영수는 언제나
안정적이었는데 탐구가 들쑥날쑥 힘들었어요
재수를 하게 되면 사탐으로 갈아타야하나
이것도 걱정이네요
서강대는 노예비추합 많이 도니까 될꺼에요.
꼭 붙길 바랍니다.
20학번인데 수능 성적표랑 비슷하네요
그때는 시립대 자유전공학부(인문)이 사탐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이과수학 가산점도 있어서 지원해서 최초합했네요 거의 대부분 학생이 2학년때 세무학과 신청한다고 들었구요
완전 공대 적성아니면 문과로 사탐 적게 보고 수학 가중치 주는 학교 찾아보세요
원래 모든 아이들이 탐구가 들쑥날쑥해요. 거의 탐구와의 전쟁이라 해도 좋을정도죠. 근데 국영수가 안정적인 편이라 한번 더 해보면 좋겠는데요?
우리동네는 1대도 3합 7를 못 맞추는데
공부 잘하는 학생이네요. 아이가 너무 힘들었다고 공부하기 싫다면 그냥 올해 보내고, 아이가 원하면 재수시키세요. 재수하면 성적 잘 나올 학생이에요. 집에 반수생 있어서 정시보고 있는데, 자연/공대 계열은 수학 반영 높고, 과탐 가산점 있어요. 국어 반영 높은곳 쓰기에는 또 애매한지라, 고민 좀 해야할듯 하네요.
정시 서강대 생각하고 수시 상향 썼다는 거죠.
수시에서 서강대가 수학 가산점이 뭐가 있겠어요? 정시에서 수학 반영비 높죠.
두 아이 입시 세 번 치러보니 수시 그냥 마지막 하나 붙어서 거기 가는 거고요.
현역 때 수능 망쳐서 재수하면 현역 때 안 망친 점수 나와서 거기 가고요.
사람 사는 것 별것 없듯 입시도 뭐 대박 이런 것 없더라구요
저희집은 노예비 6광탈했습니다.ㅠㅠ 4교과 2종합 썼구요. 물론 원서를 욕심내서 쓴 결과라면 결과겠지만 작년까지 3개년 입결 다 살펴보고 우주상향은 하나도 안썼고 50프로 정도 맞춰 썼는데도 올해 최저충족률이 아주 높은 듯 싶습니다. 아이 주변을 봐도 최저 못맞춘 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학군지도 아닌 지방이라 작년까진 최저 못맞춘 아이들 많던 학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