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때 정시로 현역 합격 했을떄
동네 엄마들이 왜 연락 않했는지 알겠네요
연락하는게 매우 무례한거고..
둘째가 인서울 도 될까 고민중인데
수시로 어려서 같은 학교 친구들 스카이 붙었단 소리 들으니
인생 무게가 아주...
잘못드는밤이 비슷한듯하면서도
20대때 연인과 헤어진 고통은 저리가라인듯...그건 아무것도 아님.
큰애때 정시로 현역 합격 했을떄
동네 엄마들이 왜 연락 않했는지 알겠네요
연락하는게 매우 무례한거고..
둘째가 인서울 도 될까 고민중인데
수시로 어려서 같은 학교 친구들 스카이 붙었단 소리 들으니
인생 무게가 아주...
잘못드는밤이 비슷한듯하면서도
20대때 연인과 헤어진 고통은 저리가라인듯...그건 아무것도 아님.
그래도 붙었네요
전 어쩌다보니 사수생 재수생 있어요 ㅋ 어째야 하나 ㅋ
유학보내는집이 정말 부럽네요.. 이렇게 돈이 간절한적이 없었던듯...어제 큰애랑 이야기했더니...
절대 유학 보내지 말라네요.스스로 아이가 가고 싶어야지
정말 애가 가고싶으면 프레젠테이션 앞에서 하고 그러고 보내라네요.
본인이 노력해서 성취해야지 부모가 다 해주고 꽃길 깔아주는거 안좋다네요.
본인이 스스로 하고싶은걸 찾아야한다며...
불편한 마음은 알겠으나
어차피 앞으로 그런 정도의 일은 차고 넘치게 겪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엄마부터 의연하게 하세요.
말 안 한다고 모르지 않아요.
인서울 안 해도 행복한 사람들 많아요.
그런 잣대로 내 아이를 보는데, 걔는 스스로 어떻겠어요.
엄마니까 정신줄 잘 붙들고 있는 그대로의 애를 인정해 주세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 아닌 거 잘 아시잖아요
애 어릴때부터 그런다던데요
빅3인가뭔가 붙으면 한번 연락끊기고 황소붙었단 소식에 한번 연락끊기고
심지어 애어릴때도 그러는데 대학은 뭐........
어제 서울대 발표 있었죠. 지금 막 발표들 해서 연락들은 당분간 자제하길요
울 아들 삼수하고 수능 죽쒀서 심란한데
어제 친구가 자기 아들 합격증 톡에 올리고
너무 행복해~~~
하는거 보고 뒷통수 쎄게 얻어 맞은 기분.
축하해~~~
보내고 말았는데,
쟤가 저렇게 눈치가 없었나 싶은.
손절해야하나 고민 중이에요.
입시때는 좋은대학 안좋은 대학 합격여부 떠나서
눈치 좀 챙겼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 카톡이나 인스타에 인증하는건 많이 줄었어요.
어려서부터 남달랐던 아이들이에요. 저는 그렇게 낳지도 못했고 그런 유전자 못물려주었고
그렇게 양육하지도 못한거죠. 애 고3인데 해외여행이나가고...
이 시즌이 좀 그래요.
회사에선 승진, 고입 대입 발표에 년도 끝나가니 내나이는 한살 더 먹어 우울하고 ㅎ
근데 인생 긴거 아시잖아요.
어딜 가든 자존감 높고 꾸준히 하고 에너지 있는 애들은 결국 잘 살아요.
서로 조심하고 먼저 연락올때까지 안해요
같이 수럼생엄마끼린 좀 하고요
지금이 젤 힘든거 같지만 취업땐 더 맘 졸여요
ㅠㅠ
70대 분 말이 자식 걱정은 평생 간다네요
입시.재산.연봉은 묻는거 아니라는데
SKY 법대 가서 세상 자랑했던 자식도
그 뒤로 사시, 로스쿨 다 안 되고
그냥 부모 자영업에 손 보태는 케이스 수두룩해요..
반대로 지잡대나 고졸로도 돈 잘 벌고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고요...
대학이 끝이 아니더라고요..
두아이 나란히 수능 재수까지 하면서
6킬로 빠지고 ㆍ수술도 했고 ㆍ하혈ㆍ 머리까지 하얗게 됐어요
극단적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저도 첫째보다 잘할거 같던 둘째가 이번에 망했는데 ㅎㅎ
아이 친구들이 스카이 못갔으면 원글님도 이런 기분 안드셨을거에요
어릴때부터 남다른 애들이었으면
오히려 비교 안하게 되던데
비교 때문에 본인을 더 괴롭히지 마세요
그냥 각자 인생 사는거
대학이 또 인생 결승점도 아니잖아요
유학은 아이가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안보내야 합니다.
인종차별 분명히 있고 영어가 완벽하지 않으면 좌절감 더 커져요.
이걸 극복해 낼 의지가 있어야 버틸 수 있고 당장 부모가 마음 편하자고 보내는거는 아니라 생각해요.
대학이 끝이 아닙니다. 냉정하게 본질을 생각해 보세요.
입시,취업 다 끝났는데 그때 그 마음은 힘들더라고요
내 앞에 놓인 고민의 무게가 제일 큰거 같고...
다 끝난줄 알았는데 끝난게 아니더라는...
큰애가 ...자기목표를 이야기해서 웃었네요. 한강 봉준호같은 국뽕의 대상이 되는게 목표라고 ㅋㅋㅋㅋ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겠데요.ㅎ
의치한약수아니면
뭐봐도
대학가도 끝이아니니
그렇더라고요
의치한약수는 직장과 거의 인생이보장되니
그리부럽더라고요
6광탈후 유학엄청가더군요
윗분 왜 유학을 도망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어설픈 국내대학보다는 유학이 훨씬 좋은 선택일수도 있는데.
부모 능력만 된다면.
정상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8025 | 최저시급으로 일해요. 6 | 월급계산 | 2024/12/13 | 1,673 |
1658024 | 국민의힘 권성동, 우원식에 내각제 개헌 제안 8 | ... | 2024/12/13 | 2,072 |
1658023 | 여의도 가시나요? 12 | ccc | 2024/12/13 | 1,217 |
1658022 | 우리 가족을 죽이려 한 대통령 1 | 명신이 감옥.. | 2024/12/13 | 1,071 |
1658021 | 여러분 주위 2찍이들중 25 | ... | 2024/12/13 | 1,929 |
1658020 | 선결제 코드를 이름 석자로 하지마세요 12 | ㅇㅇ | 2024/12/13 | 4,565 |
1658019 | 북한군 군복 놔두라고 한거요 10 | ㅇㅇ | 2024/12/13 | 2,502 |
1658018 | 윤석열 가짜 출근 '위장제대'로 불렀대요 4 | ㅋㅋ | 2024/12/13 | 2,106 |
1658017 | 안쓰럽네요 어준총수( 모 진보방송의 질투?) 16 | 00 | 2024/12/13 | 2,795 |
1658016 | "김어준 '한동훈 사살' 제보자는 정보사 요원".. 6 | ㅅㅅ | 2024/12/13 | 3,892 |
1658015 | 이번 오징어게임2 별로 인기 없을 듯한 이유가 7 | ..... | 2024/12/13 | 3,181 |
1658014 | 서울대 약대 vs 경희대 치대 51 | whitee.. | 2024/12/13 | 4,828 |
1658013 | 고등아들 알바시 가족관계증명서 내야하나요?? 4 | 궁금이 | 2024/12/13 | 1,024 |
1658012 | 이와중에 우리집 강아지가 이상해요 13 | 강아지 | 2024/12/13 | 1,747 |
1658011 | 공무원 중 경찰공무원 되면 왜 유독 으스댑니까? 6 | ..... | 2024/12/13 | 1,203 |
1658010 | 깨시민의 역할 7 | 82 | 2024/12/13 | 1,155 |
1658009 | 건강검진 유방초음파 1 | … | 2024/12/13 | 1,104 |
1658008 | 중도란 좌우의 이야기를 듣고 중심을 잡아 8 | 많이보여 | 2024/12/13 | 483 |
1658007 | 극우유투버들 6 | 포비 | 2024/12/13 | 855 |
1658006 | 한동훈이 윤씨 약점을 잡고 있군요 7 | .. | 2024/12/13 | 4,721 |
1658005 | [펌]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1500인분 받아가세요 5 | 123 | 2024/12/13 | 2,212 |
1658004 | 친구 장례식에 3일 내내 가셨던분 계세요? 9 | ... | 2024/12/13 | 2,277 |
1658003 | 한동훈집무실에 군인이 숨어 있었다네요 12 | 간담이서늘 | 2024/12/13 | 6,595 |
1658002 | 어릴 때 못난이라고 불렸는데요 12 | . | 2024/12/13 | 2,326 |
1658001 | 이준석이 윤씨담화 가짜 뉴스 신고 3 | 탄핵찬성 | 2024/12/13 | 2,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