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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지호 "일방 지시 쏟아내…아내에게 '대통령 이상하다' 푸념"

이렇다네요 조회수 : 7,296
작성일 : 2024-12-12 23:10:12

https://v.daum.net/v/20241212195016643

 

 

[앵커]

저희 취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안가에서 5분간 일방적으로 지시사항만 쏟아냈다고 경찰청장이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무 말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삼청동 안가로 불러 5분 동안 일방적인 지시를 쏟아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이 아무 말을 할 틈도 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지시를 받고 안가를 나온 두 사람은 황당해 하며 "이게 훈련이냐 실제냐, 우리 갖고 시험하는 거냐"란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됩니다.

 

계엄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수 없다고 여긴 조 청장은 공관으로 향했고, 김 청장은 혹시 몰라 다시 서울청 집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조 청장은 아내에게 "대통령이 이상하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청장은 잠시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마약 관련 회의 참석차 경찰청으로 향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설마는 현실이 됐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계엄사는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조 청장 측은 "윤 대통령이 포고령 이후로 연거푸 6차례 걸쳐 전화를 걸어와 체포하란 지시를 반복했다" 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조 청장은 국회의원도 통제하라고 명령을 바꿨습니다.

조 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체포는 말이 안 되는 지시라고 생각해 묵살하고 밑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청장 측은 "국회에선 사실대로 말했다간 대통령에게 타격이 너무 커서 있는 그대로 말하기 어려웠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선 역사의 판단을 받기 위해 모두 사실대로 얘기했고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습니다.

 

 

IP : 125.184.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4.12.12 11:11 PM (125.184.xxx.70)

    https://v.daum.net/v/20241212195016643

  • 2. 계엄 3시간전
    '24.12.12 11:13 PM (211.234.xxx.87)

    윤 만나고선 국회에선 아니라고 해 놓고선

  • 3.
    '24.12.12 11:14 PM (61.39.xxx.168)

    6번 전화..

  • 4. TV로 접했다면서?
    '24.12.12 11:15 PM (211.234.xxx.87)

    경찰청장, 계엄 발표 3시간 전 안가에서 尹과 회동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00378?sid=102

    그간 조 청장은 오후 6시 20분께 대통령실로부터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지만, 계엄령과 관련한 언질은 없었고, 자신도 윤 대통령 담화를 TV로 접하며 계엄 사실을 알았다는 입장이었다.

  • 5. 그럼
    '24.12.12 11:15 PM (117.111.xxx.10)

    가만히 있지말고 방송사에 제보했어야죠
    민주당에 제보하든가..
    마누라까지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고요

  • 6. ㅇㅇ
    '24.12.12 11:16 PM (61.39.xxx.168)

    가만히 있지말고 방송사에 제보했어야죠
    민주당에 제보하던가22222222

  • 7. 매불쇼에 나온
    '24.12.12 11:16 PM (211.234.xxx.87)

    민주당 경찰 선배 출신 의원이 전화해도 안 받았다면서요?

  • 8. 빼박내란범
    '24.12.12 11:16 PM (223.39.xxx.160)

    조지호도 국회에 나와 거짓말 많이도 했더구만요.
    내란범

  • 9.
    '24.12.12 11:18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기자나 민주당 국회의원한테 말안한 이유는?

  • 10. 국회에서 거짓말
    '24.12.12 11:19 PM (211.234.xxx.87)

    한거 이미 많은 국민들이 봤어요

  • 11. 형량 줄이려고
    '24.12.12 11:28 PM (66.169.xxx.199)

    이제와서?
    너는 내란범이야.

  • 12. 마약사건
    '24.12.12 11:29 PM (223.38.xxx.249)

    무마로 백경정 좌천시킨 인간
    쟤랑 봉식이랑 이정권의 황태사였데요

    성공했음 떵떵거리며 한자리 차지했을 인간들임

  • 13. 어머
    '24.12.12 11:51 PM (61.39.xxx.168)

    기억나요
    —————
    이번 수사외압 의혹은 지난해 1월 영등포경찰서가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세관직원들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를 포착한 사건에서 발생했다. 백경정은 언론브리핑을 앞두고 조병노 경무관(전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부터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조 경무관은 외압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61182?sid=100)

  • 14. 거짓말
    '24.12.13 5:59 AM (116.41.xxx.53)

    조 청장은 잠시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마약 관련 회의 참석차 경찰청으로 향했다고 했습니다.

    요 대목도 그짓말의 전형적인 예로 보입니다....만....

  • 15. 내란범들
    '24.12.13 5:59 AM (172.56.xxx.206)

    믿지 맙시다.


    마약사건 무마로 백경정 좌천시킨 인간
    쟤랑 봉식이랑 이정권의 황태사였데요

    성공했음 떵떵거리며 한자리 차지했을 인간들임
    22222

  • 16. ..
    '24.12.13 6:49 AM (121.166.xxx.166)

    물타기시도중.. 뻔뻔하게 tv보고 알았다고 했슴.
    입만 열면 구라네. 경검 내란수괴까지 저렇게 대놓고 거짓말을 밥먹듯하는지??
    자식한테 부끄럽지도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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