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너무 오르기도 했고,
바로 이 맛이야 싶게 맛있는 곳 찾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라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일단 바질 페스토를 직접 만들었더니, 풍미가 대단합니다. ㅠㅠ
집에 굴러다니는 호두 달달 볶아서 마늘이랑, 바질, 냉장고에서 버림받은 치즈, 올리브유 넣고 갈기만 했는데, 정말 맛있네요.
마켓 컬리서, 타르틴 베이커리 슬랩 사고
햄이랑, 치즈, 달걀 넣고요.
식품 건조기로 10시간 넘게 말린 토마토도 올리고요.
한면에는 마요네즈에 씨겨자 넣은 것 쓱쓱 바르기만 했는데요.
호텔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어요.
주말에 샌드위치 싸들고 집회나가려고 합니다.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가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습니다. 매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