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예안치우는거 우울증인가요

..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24-12-12 16:40:39

제가 검침하러 가면 늘 깜짝놀랄정도로 쓰레기더미인집이 있어요. 원룸에서 아이키우는데 그냥 아예 집을 안치우더라구요 원룸에 20리터짜리 꽉찬 쓰레기봉투를 네개나 쌓아놓고 밖에다 버리질 않고 꽉차면 계속 새봉투 개시하던데.. 고양이까지  키워서 냄새도 심하고 아예 쓸딱은 안하는듯해요.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 나올듯해요. 우울증이 있으면 집을 이정도로 안치우나요

IP : 220.120.xxx.1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24.12.12 4:42 PM (172.225.xxx.230)

    아픈거죠. 머리속이 복잡...... 안타깝죠..

  • 2. ...
    '24.12.12 4:44 PM (119.193.xxx.99)

    제가 우울감이 심할 때 집 상태가 좀 그랬어요.
    그렇다고 쓰레기를 쌓아둘 정도는 아니었지만...
    정신 좀 추스르니 그제야 집안꼴이 눈에 들어왔어요.
    근데 습관도 있는 것 같아요.
    그뒤로 무조건 일어나면 이불 개고 청소하고 쓰레기
    비우는 걸 철칙처럼 여기고 살았더니 이젠 습관처럼
    치우게 되어요.

  • 3.
    '24.12.12 4:47 PM (183.99.xxx.230)

    그냥 게으른 거요. 익숙하면 지저분 한 걸 몰라요
    저 우읠증 걸려 눈물 계속 닦으면서도
    청소는 했어요.
    인간의 존엄성 마지노선 같은.

  • 4.
    '24.12.12 4:48 PM (122.36.xxx.160)

    우울증의 증세로 무기력증과 치매와 유사한 인지저하도있어요.
    마치 브레인 포그 증상 처럼요.멍~하고 의욕도 없고.
    그럴때 정리정돈이 힘들어지더군요.

  • 5. 플랜
    '24.12.12 4:48 PM (125.191.xxx.49)

    우울증일수도 있고 게으른것도 있죠

  • 6. ...
    '24.12.12 4:49 PM (1.253.xxx.26)

    저 우울감 심해서 약먹을까 엄청 망설이는 사람이지만 집은 깨끗합니다

  • 7. 그게
    '24.12.12 4:49 PM (124.49.xxx.205)

    adhd가 심하면 그렇더군요. 그 외에도 다른 심리적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 8. ...
    '24.12.12 5:00 PM (106.101.xxx.232)

    저두 울면서 바닥닦고 했어요
    지저분한거는 못견디겠더라구요

  • 9. ㅇㅇ
    '24.12.12 5:15 PM (203.230.xxx.203)

    네 우울증일 수도 있어요

  • 10. 구청 신고하면
    '24.12.12 5:19 PM (211.247.xxx.86)

    도움을 준다는데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누군가 나서 주면 좋겠네요
    그 지경이면 먹는 것도 제대로 못 챙길텐데요

  • 11.
    '24.12.12 5:25 PM (27.1.xxx.178)

    게으른거예요
    우울증 핑계

  • 12. ㅇㅇ
    '24.12.12 5:29 PM (116.32.xxx.119)

    원래 게으른 걸 수도 있고
    우울증이면 아무것도 하기 싫지 않나요?
    우울증일 수도 있겠죠
    그것만 보고는 알 수가 없죠
    저장강박증? 이런 것도 있다더라고요
    쓰레기까지 다 집에 모아놓는 거요

  • 13. 바람소리2
    '24.12.12 5:32 PM (125.142.xxx.239)

    대부분은 게으른거에요

  • 14. 게으른 게 아니고
    '24.12.12 5:33 PM (121.141.xxx.148)

    우울증인듯.

  • 15. ㅇㅇ
    '24.12.12 5:34 PM (112.169.xxx.231)

    우울증이 무기력증 동반..좀 나아져도 그게 이미 습관이 돼있어요

  • 16.
    '24.12.12 6:16 PM (1.237.xxx.181)

    우울증도 일조하겠지만
    게으른 사람도 있어요

  • 17. 원룸임
    '24.12.12 6:42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부부가 애를 키우는 공간이 8평일텐데
    혼자도 물건 있다봄 좁아요
    환경이 최악인데 뭘하겠어요.
    좁은대서 수입도 별로일테고요.
    82기준 월 400도 생활비 쓸게 없다는 곳에서
    30평은 2식구 최적이라던데
    우울증이 ×10배는 오죠.
    82 들여다 보면 나보다 잘먹고 잘살아서 삶에 낙이 없을거에요.

  • 18. 진짜
    '24.12.12 9:27 PM (74.75.xxx.126)

    우울증이 심하면 손가락 한 마디를 움직이는 게 바위를 드는 것 만큼 태산을 움직이는 것 만큼 힘들어요. 그 손가락을 들여다보면 신기해요. 넌 부러진 것도 아닌데 왜 못 움직이니. 여기다 이런 글 올리는 건 그 사람을 이해해 보고자 노력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듣는 건 게을러서 그렇다 그런 무식한 답이잖아요. 진심 궁금하시면 의사한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26 1월1일은 병원들 다 닫나요? 3 pos 2024/12/31 862
1668925 면접 떨어졌는데 그후로 새벽 1시에 벌떡 7 면접 2024/12/31 3,566
1668924 오늘 은행 영업하나요? 3 ... 2024/12/31 2,504
1668923 아침내로 체포영장 발부되는거 맞나요? 16 ..... 2024/12/31 6,210
1668922 로컬라이저 이해가 안가는 부분 5 .. 2024/12/31 1,922
1668921 무안 공항 충돌 사고 결정적 원인 제공자 26 o o 2024/12/31 26,710
1668920 와 그러고보니 올 해 마지막 날이네요 2 시간참 2024/12/31 1,129
1668919 [단독] 사고 비행기, 3년 전에도 활주로 충돌…거짓 해명 의심.. 2 ... 2024/12/31 4,059
1668918 윤가 관상 본 거 완전 딱 맞네요. 신기해요 3 ... 2024/12/31 6,699
1668917 왜 체중은 줄었는데 얼굴살은 안빠지나요 9 얼굴살 2024/12/31 1,999
1668916 제발 글 좀 자유롭게 올리게 냅두세요 9 하.. 2024/12/31 2,147
1668915 체포영장 발부 안되는 건가요? 6 걱정 2024/12/31 3,143
1668914 겸공에 왜?공무수행이라고 써져있나요? 7 겸공뉴스공장.. 2024/12/31 2,388
1668913 오늘내일 최상목이 거부권만 안 쓰면 자동 공포군요. 7 .. 2024/12/31 5,172
1668912 집을 팔아야 할까요 28 ㅇㅇ 2024/12/31 6,814
1668911 단톡방에서 이상한 유튜브채널을봣는데 10 이거뭔가요?.. 2024/12/31 2,331
1668910 공군 노후 트럭 사망사고 관련 청원 42 유지니맘 2024/12/31 2,829
1668909 (애도) 둔덕을 콘크리트로 마감하는게 비용절감이 된단 건가요 5 국토부 뭐냐.. 2024/12/31 2,856
1668908 월운 지지 개같은 해자축 빨리 지나가라 4 Bjlmv 2024/12/31 1,469
1668907 금쪽이 엄마 싸패인가봐요 12 아고 2024/12/31 7,917
1668906 군대 갈 아들한테 물어봤어요. 5 인용 2024/12/31 4,008
1668905 93년5월18일 한총련 전두환체포 결사대 연희동 시위 10 ㅇㅇ 2024/12/31 1,978
1668904 유가족들을 두 번 울게하는 일 3 ... 2024/12/31 4,446
1668903 결국 대형참사 된건 둔덕 때문이 맞았네요 29 jtbc 2024/12/31 8,261
1668902 무안공항 둔덕, 23년 원희룡 국토부장관 때 공구리 친거랍니다 22 ㅇㅇ 2024/12/31 8,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