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라서 귀국전 물건들을 팔아야 해요
제 나름 친하다는 지인들 아무도 안 팔아주고
오히려 그냥 얼굴만 알던 사람이 저 대신 물건 값 더 받아서 팔아주고
오히려 제가 우리애랑 친하니 그집애도 자주 봐줬던 엄마는
본인 친한 사람에게 제 물건을 싸게 넘겼어요 본인은 같음 품목 비싸게 팔았으면서 저에게 그 가격이면 싸지 않냐고 단 한마디 조언도 안 해주더라구오
저는 당시 중고물건 파는데 너무 지쳐서 시세도 제대로 안 알아보고 산다는 사람 있으니
얼릉 넘기긴 했는데...
그 사람에게 친한 사람이 내가 아닌 그 상대이니 그렇게 한거긴 하겠지만 순식간에 정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해외 나와보니
좋은 한국인들 60프로 조심해야할 한국인들 40프로입니다
그 진상 40프로를 안 만나려고 좋은 사람들까지 안 만나려고 두려워하다 시간이 흘러 이제 좀 내편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곧 떠날 사람들이라 그런가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네요